가야산 산행(6월24일)..

아주 오랫만에 가야산에 들었습니다..여름 장마철 평일이라 그런지 산님들이 많지않아  홀로 호젓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조금 흐린 날씨에 썩 좋은 조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변 산군들을 두루 둘러볼만 하더군요.혼자서 천천히 5시간30분

동안 가야산 안에 머물렀으니 짧은 코스에 꽤 오랜 시간을 산속에 머문 셈이지요.바위에 걸터앉아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6월의 가야산은 이제 막 여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밤꽃향기 가득하였습니다..

그나마 가까운곳에 가야산이 있어 가끔씩 지친 심신을 쉬어갈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가야산의 정겨운 모습들 입니다.

들머리에서 바라본 상가리저수지와 가야봉 ..

개망초와 왕달맞이꽃.. 

왕달맞이를 배경으로..가야산.

뒤돌아본 남연군묘. 

가야산 계곡..지난봄..변산처자를 찾아서.. 

원효봉 안부에(헬기장) 장승.. 

내려다본 옥계저수지와 덕산면..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길..석문봉과 우측에 옥양봉.. 

석문봉에서 뒤돌아본 가야산과 좌측으로 원효봉.. 

내려다본 한서대(좌측)와 정면에 산수저수지..그리고 해미면.. 

내려다본 상가리와 상가리저수지..저멀리 옥계저수지와 덕산면.. 

옥양봉에서 건너다본 가야산과 원효봉..상가리저수지. 

가야산 오르기전 건너다본 옥양봉(좌측)과 상가저수지..그리고 건너편에  서원산.. 

석문봉 정상.. 

석문봉 정상에서 걸어온 가야주릉을 뒤돌아 보며..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들꽃들 모음입니다..

흰씀바귀. 

기린초. 

돌양지꽃.  

딱총나무열매. 

미국자리공. 

 

미역줄나무. 

바위채송화.

밤꽃..온산이 애들 향기로^^ 

일월비비추. 

 

새머루.  

유황양지꽃. 

큰까치수염. 

털중나리.

코스모스도 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