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08년)

치악산종주(11월4일)..

겨울산8 2008. 11. 6. 10:37

*산행지:치악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8.11월04일.

*소요시간및 거리:도상거리 21.5km(이정표상) 8시간20분.

*산행코스:치악재-시명봉-남대봉-향로봉-곧은치-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매표소.

*구간별 산행시간.

  07:32 원주시외버스터미널앞 신림행 시내버스 승차(25번)

  08:10 치악재 도착.산행시작.

  09:50 묘지도착.

  10:20 시명봉.

  10:48 영원사 갈림길 도착.

  11:00 남대봉(15분 휴식).

  12:15 치악평전(15분간 중식).

  12:38 향로봉 도착.

  12:58 곧은치(10분휴식).

  14:10 입석대 갈림길.

  14:40 비로봉(10분휴식).

  15:45 세렴폭포 갈림길.

  16:20 구룡사.

  16:30 매표소(산행완료)..

 

고향에 잠시들려 1박하고 치악산종주를 하고 왔습니다..코스와 그 길이는 조금씩 다르지만 올들어 한번의 반종주와 3번의 종주를 하였네요.

가끔씩 많이 걷고 싶을때가 있는데..그때마다 설악이나 치악을 찾는것 같습니다^^잎 떨군 나무들은 앙상하게 남고 치악산도 이제는 곧 겨울산으로

바뀌겠더군요.치악재부터 남대봉까지는 산님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고 남대봉 지나 홀로산행을 하시는 산님 두분 만나고..치악평전과 향로봉에는

제법 많은 산님들이 보입니다..물론 비로봉 구간에서 가장 많은 산님들을 만났고요..요즘은 평일도 없습니다..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렀고 약간

쌀쌀하지만 더위가 없으니 가장 최적의 산행이었던 같습니다.꽃들이 없으니 걸음은 조금 빨라지고요.^^걸어온 흔적들을 차례대로 담와 보았습니다..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40여분만에 도착한 치악재 정상입니다.등하교..출퇴근 시간이라 10여분 더 소요된것 같습니다.

지난 4월 저녁노을님과 기나긴 종주끝에 이리로 하산하여 시원하게 캔맥주 한잔 하였던 곳이지요^^. 

큰도로에서 10여분 오르면 산행 초입 명경사가 나옵니다..지난 4월에 보지 못했던 현수막이 걸렸는데 이코스는(치악재~영원사 갈림길)

2017년까지 휴식년제를 연장하여 놓았더군요..오늘도 50만원 벌었습니다. 

산행초입에 살짝 얼음이 얼어 있더군요. 

급경사길을 1시간40여분 올라 만나는 묘지입니다..봄에는 은방울꽃 군락지 입니다. 

산행내내 곳곳에 이렇게 얼음꽃이 피었더군요..식물의 관에서 물이 흘러 나와 얼음이 된것인지..? 궁굼하기만 합니다.

시명봉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저멀리 하얀점이 백운산 자락에 중계탑 시설물입니다. 

시명봉에서 내려다본 영원사 입니다.활엽수들에 곱게든  단풍이 주변 푸르른 소나무와 어울려 예쁩니다. 

시명봉에서 건너다본 상원사 입니다..적악산(단풍이 붉어)이 치악산(꿩치)으로 그 이름을 바꾸게한 꿩의보은 으로 유명한 절입니다.

남대봉 바로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어떤 자료에서 보면 우리나라 사찰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다 하였는데..사실 지리산 법계사나

설악산 봉정암 보다는 해발고도가 낮지요.단지 사찰이 위치한 곳이 가장 높은 봉우리 꼭대기에 있다는 것이겠지요.

시명봉에서 멀리 동쪽 산군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을 빠져 나왔습니다..금대리..영원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남대봉 오르기전에 보이는 큰 바위와 원주시 모습입니다.자세히 보니 옆모습이 킹콩을 닮은듯 합니다..정확한 이름도 모르는데 오늘부터 킹콩바위라

불러야 겠습니다..^^ 

남대봉 모습입니다.

오늘 걸어야할 주릉입니다.남대봉 조금지나 전망대 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좌측에 삼봉 모습입니다. 

나무들이 옷을 다벗으니 아래 부곡마을도 잘 보입니다. 

산행길에 노박덩굴 열매도 푸른하늘과 멋지게 어우러져 있더군요.

치악평전에 도착하니 참빛살나무 결실이 꽃나무 같아 보입니다..지나가는 산님이 무엇이냐고 묻더군요..^^ 

이제 우뚝솟은 비로봉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곧은치에 도착 하였습니다.여기부터는 제법 많은 산님들이 보입니다..향로봉 까지만 다녀오실 산님들로 보입니다.

비로봉 오르기전 전망대에서(쥐너미재 갈림길) 삼봉을 당겨 보았습니다..사실은 이리로 갈까 하다가 하루에 100만원은 너무 과한것 같아서리... 

가까이서 건너다본 비로봉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부곡마을 입니다. 

정상에서 담은 주릉 입니다..건너편 능선들을 걸어왔습니다. 

정상에 돌탑 3기중 2기만 담았습니다.. 

 비로봉 정상석 입니다..제가 어릴적엔 비로봉을 시루봉이라 불렀습니다.원주시에서 바라보면 산정에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모습입니다.

비로봉서 건너다 보이는 좌측부터 삼봉-투구봉-토끼봉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사다리병창 하산길에 내려다본 능선과 골짜기..저멀리 학곡리 저수지 입니다.

 사다리병창..이제는 우회로를 많이 만들어 놓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사다리병창 안내문. 

 구룡소 입니다.9마리 용이 머물렀던 구룡사의 본래 이름을 만들었던 곳입니다..지금은 아홉마리용..아홉구가 아닌 거북구자 구룡사 입니다.

구룡사 부도전 입니다. 

 구룡사 가기전 원통문.

 매표소 통과 하여 처음 나오는 다리입니다..다리입구 4곳에 용모양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산행중 담아본 단풍취 모습입니다..좀딱취 결실을 조금 키워놓은 모습입니다.^^ 

 산행내내 저를 따라 다니던 이름모를 산칭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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