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0년)

가야산 신년산행(1월9일)..

겨울산8 2010. 1. 10. 18:52

 

 

*산행지:가야산.

*산행자:장닭님과 겨울산 둘이서..

*산행일시:2010년1월9일.

*소요시간및 거리:약 11km,6시간 50분 소요(중식:45분,휴식:20분 포함).

*산행코스:상가리주차장-보덕사-서원산-옥양봉-석문봉-가야산-헬기장-상가리주차장.

*구간별 산행시간.

  09:40 상가리 주차장 산행시작.

  09:55 보덕사.

  10:20 주능선.

  11:00 서원산 정상.

  11:45 임도(폐가).

  12:20 옥양봉 오르기전 상가리 하산길 삼거리.

  12:40 옥양봉(45분간 중식).

  14:10 석문봉.

  15:05 가야산 정상.

  15:40 헬기장.

  16:30 상가리 주차장(산행완료).

 

경인년 새해 첫번째 산행을 하루 휴무를 이용하여 가까운 가야산으로 다녀왔습니다.호랑이해에 첫단추를 어떻게

끼울것인가 고민하다 선택한 산행지 였지요^^.

 

상가리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대형버스 4대와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더군요.오늘이 토요일이라..

새해 첫산행을 조용히 하려는 생각에 산행지 들머리를 보덕사를 지나 서원산부터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보덕사에서 서원산 오름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은 순백의길..우리가 첫걸음 이었지요^^.

서원산 지나 옥양봉 오름까지 그렇게 둘이서만 원없이 눈쌓인 겨울 산길을 걸었습니다.발목 조금 위까지 빠지는

눈인데도..3시간 정도 러셀을 하니 힘이 많이 부치네요^^.

 

옥양봉 조금 못미쳐 눈꽃 그늘 아래서 떡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조금 배가 고팠던지..

아니면 장닭님 실력이 좋았는지..겨울산이 준비를 잘했는지^^.암튼 그맛은 정말 굿이었지요^^.ㅋㅋ.

 

옥양봉 지나면서 그전에 내리던 눈발이 계속 흩날리고..가야산 전체가 운무로 덮혀 오더군요..모처럼 큰사진기

가져갔는데..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습니다.산에는 기온 변화가 심해..조금 가다 보면 영하로 변하고..또 조금 걷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영상의 기온이 되곤 하더군요.

 

옥양봉부터 석문봉 까지는 몇팀의 산님들을 볼수 있었고..석문봉에서 가야산..하산시 까지는 한분의 산님도 만나지

못했습니다.그많던 산님들은 이미 하산을 하였나 봅니다.가야산 지나 헬기장에서 조금 욕심을 덜어내어..

원효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상가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승용차 서너대 남아 있더군요^^.

 

이로써 경인년 새해산행 첫테입을 끊었습니다.눈발이 조금씩 계속 날려서 산행엔 조금 불편하였지만.그래도 날이

그리 춥지않아 다행 이었습니다. 올한해도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집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보덕사에서 서원산 오르다 뒤돌아본 상가리 주차장과 뒤로 원효봉(좌측)과 가야산 정상(우측) 입니다. 

상가리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바라본 옥양봉..이미 관광차 4대와 승용차가 많습니다.

길을건너 보덕사를 오르면 보덕사 옆집에 있는 관음사..노송과 장닭님.  

보덕사 선방에 비구니 스님들 털신 입니다.  

보덕사 전경..본격적인 산행을 준비하는 장닭님.보덕사는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부친인 남연군의 묘를 경기도 연천에서

지금의 가야산 자락에 가야사라는 절을 부수고..이장을 하였고..그후 자신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지금에 자리에 사찰을 지어 주었다 합니다. 지금은 비구니스님들의 수도처 입니다^^. 

서원산 오름길에 장닭님..  

서원산 가기전 주능선에 올라 전망좋은 바위에서 건너다본 가야산(좌측),석문봉(중앙),옥양봉(우측)..

가운데 상가리저수지(흰눈으로 덮혀 있는). 

좌측에 원효봉과 우측에 가야산 입니다.정면 아래에 상가리 주차장이 보이고요.  

서원산으로 가기전에 어느님이 쌓으셨는지..돌탑이 10기가 있습니다.  

저아래 덕산면도 내려다 보이고요.  

저뒤로 수암산과 용봉산도 나란히 늘어져 있군요^^.  

그전에 없었는데..이제 이정표도 만들어 놓았군요^^.   

서원산 정상부도 잡목을 베어내고 이정표도 세우고...겨울산 새해 인사 드립니다^^.  

 

서원산 오름길과 하산길엔 온통 동물도 발자국으로 어지럽습니다. 

서원산에서 하산길엔 눈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더군요^^.  

건너다본 좌로부터..가야산 과 석문봉..옥양봉..  

원효봉과 가야산.  

서원산에서 임도로 내려 서니..이렇게 이정표도 세워놓고.  

임도를 건너 폐가 옆으로 오르면 옥양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옥양봉 가기전 전망 좋은 바위에서 내려다본 상가리 마을 입니다.  

멋진 장닭님도 포즈를 취하고^^.  

이곳은 옥양봉 조금 못미쳐..설경입니다.  

여기서 점심으로 떡라면을 끓이고 있는 장닭님.  

이제 옥양봉 앞 이정표 입니다. 

설경..옥양봉에서 석문봉으로 이동중...  

석문봉에 도착.  

석문봉 정상에 산님들 입니다. 

석문봉에서 건너본 가야할 가야산^^.주릉..이때부터 안개가 끼고 눈발이 조금더 거세져 조망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릉에 설경 하나.  

가야산 가까이 다가섭니다. 

오늘은 가야산 정상..시설물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헬기장 다 내려와서..거울속에 겨울산과 장닭님 모습^^.  

내포가야대장군과 여장군..  

상가저수지 옆으로 하산시 건너다본 남연군묘와 나분들상여.

주차장으로 하산길에 마을길옆 민가에 토종벌집 입니다. 

 

아래는 산행중 만난 새님들 입니다^^.ㅎㅎ. 

바위종다리.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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