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에서 뒤돌아본 공룡릉 전경입니다.
*산행지: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10년9월16일.
*소요시간및 거리: 이정표상 21km,10시간10분 소요(휴식:약 90분 중식:35분 포함).
*산행코스:소공원-비선대-금강굴-마등령-1,275봉-무너미고개-양폭산장-귀면암-비선대-소공원.
*구간별 산행시간.
08:50 소공원 산행시작.
09:25 비선대.
09:40 금강굴앞 지남.
12:15 마등령 도착.
12:50 중식후 마등령 출발.
14:20 1275봉.
16:30 무너미고개.
17:10 양폭산장.
18:25 비선대.
19:00 소공원 산행완료.
원주 고향에 미리 성묘를 갔다가 강릉에 볼일이 있어 마침 잘되었다 생각하고 핑게김에 공룡릉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행여 산위에 성급한 단풍이라도 있을까 기대했는데..아직은 아니고.한낮의 무더위가 산행내내 얼마나 힘들게 하던지요..
다행히 시계는 좋은 편이어서 설악의 전경들을 지겹도록 느끼며 산행을 하였지요..
늘 홀로 걷는 산행길인데..이번엔 인천에서 오셨다는 산님 세분과 마등령까지 하고 한분은 다시 비선대로 되돌아가고..
두분이서 설악산이 처음 이라시며..가능하면 저를 따라 붙겠다 하시네요..설악의 첫산행을 공룡에서 시작 하셨네요^^.
그리하여 두분과 함께 산행을 하였지요^^.두분이 랜턴도 없으니 어둡기전에 하산하려 서둘러 산행을 하였지요.
인천서 공무원 이시라는데..극기훈련 중이라 하더군요..아마 각자 체력에 따라 몇개팀으로 나누어 산행을 하는가 봅니다.
암튼 산행내내 선생님 소리 들으며..설악을 설명해 주며 걸었지요^^.뭐 산에서는 제가 초보산님 들에겐 선생님 할만 하지요^^.ㅋㅋㅋ.
덕분에 홀로 산행을 놓치고 사진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야생화 입니다..혹시 잘못된점 있으시면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소공원지나 신흥사전에 부처님..이앞을 지나면 가끔 입장료(문화재 관람료) 생각이 납니다..ㅋㅋ.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관람온 학생들이 너무많아 번잡함을 피하려 소공원부터 비선대까지 3km거리를 속보로 걸었지요.학생들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저기 저항령도 한번 바라봅니다..
비선대를 지나며 우측으로 바라본 풍경 입니다.하늘이 모처럼 푸르니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금강굴 오름 초입에 피어 있는 누리장나무 결실입니다.
오늘은 금강굴은 생략하고 곧바로 마등령을 향해 걸었습니다.금강굴 까지 말이 200m 이지 가파른 길을 오르려니..초반부터 힘빼기 싫어서요^^.
그래서 금강굴 입구를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바위를 타고들 계시는군요..잠시 휴식을 하며 지켜 보았는데..맨뒤에 분은 아주 초보인것 같더군요..저렇게 못올라가나^^.(겨울산 생각)..ㅋㅋ.
선등을 하시는분 입니다..사진을 너무 수직으로 세웠나요^^.암튼 거의 직벽에 가까운 길입니다.
오름길에 울산암도 바라다 보고요..뒤로 동해바다도 보입니다.
나래회나무 열매인가요?
다래도 열매를..
투구꽃..이제 가을이 깊어 간다는 것이겠지요.
산부추도 많이 보입니다.
범봉과 1,275봉..좌측뒤로 화채봉..저멀리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입니다.
과남풀도 피었고요.
시계가 좋으니 속초시내도 훤히 내려다 보이고. 영랑호와 청초호 인가요..
바람꽃도 아직 피어 있습니다.
앞에 1275봉..우측앞에 큰새봉이라 했던것 같은데....마등령 오름길 안내판에는 큰새봉을 나한봉이라 하였더군요..
나한봉은 마등령에서 첫번째 봉인줄 알았는데요.
오름길에 바위떡풀도 많이 피었고요..
개쑥부쟁이도 풍성한 모습입니다.
1,275봉 안부입니다.잠시 앉아서 쉬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서늘해 지더군요^^.
분취.
산구절초도 무리지어 피어있습니다.
뒤돌아본 1275봉 입니다.
가막살나무 결실.
돌아본 7형제봉 입니다.
우측으로 용아장성릉과 저뒤로 희미 하지만 귀때기청봉이 들어옵니다.
미역취.
산오이풀.
범봉과 울산암 입니다.
공룡릉 마지막 부분..신선봉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오늘 그많은 땀흘리며 발품을 판 보상입니다^^.
마등령 오름길에 안보이던 애들..천불동 계곡 하산길에 많이 보이더군요..
천불동계곡 모습입니다.
금강초롱이 자주 나타 납니다..이미 계곡은 어두워져 가고 있어 담기가 쉽지 않았지요.
송이풀.
천당폭포.
어둠이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하니..이제 양폭입니다.
양폭산장 모습..아주 조용합니다.
부지런히 하산길을 서둘러..귀면암을 지나고..그후 더이상 사진은 없습니다.
'산행기 종합 > 산행기(201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서산(10월7일).. (0) | 2010.10.08 |
---|---|
조령산(9월26일).. (0) | 2010.09.27 |
원효봉(9월10일).. (0) | 2010.09.11 |
소백산 산행(8월30일).. (0) | 2010.08.31 |
남덕유산,서봉(8월9일).. (0) | 201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