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덕유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11년1월5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 10km,4시간10분 소요(휴식:20분,중식:20분).
*산행코스:무주리조트(곤드라 탑승)-설천봉-향적봉-중봉-동엽령-안성탐방소-통연마을 버스주차장.
*구간별 산행시간
04:30 집에서 출발.
06:30 무주도착.
07:30 무주리조트 무료셔틀버스 탑승(50분 소요).
08:20 무주리조트 도착.
09:00 곤드라 탑승(15분소요).
09:30 설천봉에서 향적봉 오름.
09:50 향적봉.
10:00 중봉.
11:50 동엽령(20분간 중식).
13:40 통연마을 버스 정류장(산행완료).
올해 신년 산행으로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산행을 하려고 새벽 일찌기 집을 출발하여 무주 I.C를 통과 하자 마자(2시간 소요).그만 잘못하여 앞바퀴 하나가 터지고..
무주리조트 버스를 타려면 앞으로 한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는데..긴급 써비스를 불러 스페아로 갈아 끼우고..
5km남은 무주 터미널에 애마를 파킹하고..터미널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근처(무주 D.C마트 앞)에서 리조트행 버스를 탔습니다.
신년 액땜인가^^.암튼 무주에만 오면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니..참나..
눈발이 날리고 날이 흐려 사진은 별로입니다^^.밝은 빛과 푸른하늘이 아쉬운 산행 이었습니다..그래도 눈길은 원없이 밟았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모습들 입니다..
무주리조트 곤드라 탑승장.
오늘은 산행을 쉽게 하기 위하여 곤드라를 타려고 합니다^^.겨울산에 추운데 땀흘리기 싫어서요^^.날씨는 잔뜩 흐리고 눈발이 날립니다.
08:20 분경 도착 했는데 곤드라 탑승권을 09:00에(곤드라 가동 시작시간) 발매를 한다네요..그 동안 커피 한잔 마시고 스패츠 차고 산에 오를 준비를 합니다.
*곤드라 비용은 대인 기준..편도시 8,000원 왕복 12,000원 입니다.그런데 신한카드로 결제시 20% 할인요금을 적용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6400원에^^.
설천봉 전망대.??
곤드라를 타고 오르며 바라보는 설경..정말 눈이 많이 왔네요.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스키어들은 별로 없네요.설천봉에 도착하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합니다.그런데 전일 향적봉 대피소에서 자고 내려오신 산님이 오늘 기상 악화로 산행 전면 통제라 하네요.에고..아래서 확인한 바로는 동엽령에서 삿갓골대피소 까지만
통제였는데..암튼 그래도 향적봉에 올라야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입니다.향적봉에서 하산 하시는 분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이렇게 녹용도 많은데..푸른하늘님이 없으니..눈발은 계속 날리고..모처럼 산행과 사진을 함께 하려고 큰 카메라 가져왔는데..빛이 없으니 꽝입니다..
전망 10여미터만 보이는 시야.향적봉을 오를수록 바람은 거세게 붑니다.
이제 거의다 올랐습니다.
이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입니다.천천히 오른것 같은데 2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 보았습니다.전일 산장에서 주무신 산님들이 아침인지 식사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중봉을 향하여..고사목에 설경입니다.저 멀리 남덕유산 방향으로 조망이 되지 않으니..아쉬움 입니다.
정말 눈이 많이도 내렸군요.
지난 초여름 철쭉이 만발할때..이곳에서 멋진 풍경을 담았는데..오늘도 그 기대를 안고 올랐었지요..
고사목과 설경..
이제 중봉 입니다.
동엽령 까지 3.2km 이군요^^.
중봉에서 평전 내려가는 길입니다..시야만 트이면 이곳도 멋진 곳인데..아쉽습니다.
설경하나..
이런 설경속에 눈길을 원없이 밟았습니다.중봉에서 동엽령까지의 주릉은 대부분 러셀이 되어 있지만 중간중간(5~6곳 정도)엔 바람이 심술을 부려 놓아
길의 흔적을 없애 조금 잘못 들어서면 여지없이 허벅지 까지 빠지는 눈때문에 힘에 부칩니다^^.갑자기 예전에 개자니골 생각이 나고^^.ㅋㅋ.
기상이 별로고..눈이 많이 쌓인 큰산은 가급적 홀로산행을 피해야 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산길에 찍힌 선명한 발자욱..누구의 것일까요?
동엽령에 도착 하였습니다.이곳에서 바람을 피하여 20여분 중식을 하였습니다.
안성 탐방안내소 까지 4.5km를 내려가고 오늘 안성가는 버스를 타려면 통연마을까지 10 여분을 더 걸어야 합니다.
동엽령에서 내려오는 길에 수많은 산님들이 오르고 있더군요.내려 가는 제가 산길을 양보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은 지체됩니다.
길을 양보하려다 허벅지까지 빠져.. 나오기가 힘들은데..오름길에 산님이 손을 내밀어 주시네요^^.감사합니다.
하산길에 겨우살이..큰카메라 가져가니 망원으로 당길수가 있어 좋네요^^.
소나무와 서어나무의 사랑입니다.
설명..
이렇게 쇠딱따구리도 당겨 볼수 있고요^^.안녕..
칠연폭포는 구찮아서리..버스시간도 있고 해서..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부터는 이렇게 넓은 길을 걸었습니다.우측에 계곡에 눈덮힌 풍경도 예쁘고요^^.
안성 탐방안내소 입니다.
바로 아래 주차장 모습입니다.저는 이곳에서 10여분 더 걸어 내려 가야 무주 안성 가는 군내버스를 탈수 있습니다..통연마을 이라 하더군요..
14:20분차..한참을 기다린후 차를 타고..기사님께 물어보니 안성까지 가서 조금 쉬고 15:00에 바로 무주 가는 완행버스로 바뀐다네요^^.
안성 까지는 12분 걸리고,무주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 무주터미널:063-322-2245.
무진장교통:063-433-5283.(이곳에 전화하니 아주 친절하게 모든 교통시간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무주리조트:063-320-7113.(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상세 정보를 볼수가 있습니다).
안성터미널:063-323-0292(이곳은 전화를 아예 받지 않더군요).
이것으로 올해 신년 산행을 마쳤습니다..감사합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산행 이어 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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