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1년)

천마산.철마산.내마산 이어걷기(3월10일)..

겨울산8 2011. 3. 12. 10:21

산행지:천마산(810.2m).철마산(710m).내마산(780.8m).

산행자:저녁노을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호평동-천마의집-절골-오남리 삼거리-돌핀샘(천마산 정상은 바이패스)-과라리고개-철마산-내마산-수산리 비월교(비금계곡).

산행거리: 이정표상+도상거리..약18km..

산행시간:7시간30분(중식 휴식 포함).. 

 

너도바람꽃도 만날겸..저녁노을님과 함께 천마산과 철마산을 이어 걷기로 하고 전날 서울에 상경을 하였지요^^.아침 일찌기 마을버스(07:20분 승차)를 타고 금천구청역에서 전철을 탔는데..출근길이라..전철안이 만원..요즘 고유가 시대라 더한지 모르겠습니다..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을 하니..장난이 아니네요..촌놈 서울 가서 죽는줄 알았지요^^.강변역에서 내려 저녁노을님과 호평동행 버스를 타고..종점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지난날 산행을 되새기며^^.너도바람꽃을 만날 기대감으로...

 

산행 사진을 담으며.천천히 올랐습니다..오늘은  너도바람꽃을 예쁘게 담아 보려고 특별히 접사렌즈도 배낭에 넣고(배낭 무게가 무거워 졌어요^^).산행을 하였는데..

막상 너도바람꽃 앞에서 D3가 고장이 났어요^^.흑흑~.인연이 아니구나..눈물을 머금고 산행에 전념 합니다..저녁노을님 사진으로 대신 해야죠^^.그래도 눈맞춤을 하였으니 다행입니다..천마산 오름길(팔현계곡)은 아직 계곡이 꽁꽁 얼어 있더군요..오름길에 앉은부채 작은 새순이 몇개체 보이구요..

 

돌핀샘 못미쳐서 좌측 지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보구미바위라고 나오고..(오늘은 시간 관계상 천마산 정상은 생략하고 갑니다)  이제부터 좌측 철마산 방향의 주릉을 걸으면 됩니다..조금 지나니 과라리고개가 나오는데..저녁노을님이 가져오신 지도와는 맞지가 않더군요..조금 지나서 작은봉을(과라리봉 으로 표기된 지도도 있더군요..철마산 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3개의봉으로 보입니다) 지나 S라인 능선을 걸으며 다시 과라리고개(좌측 팔현리(과라리)로 하산)..가 나오고 우측으로는 수산리(물막골)로 하산을 하는 고갯길 입니다..물론 우리는 직진을 하여 철마산에 올랐고요.

 

철마산 정상엔 산님 몇분이 먼저 와서 쉬고  계시고..남양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은 쓰러져 있더군요..부탁하여 함께 정상 사진을 찍고 다시 내마산으로 향합니다..

과라리고개 지나 날리던 눈발이 잠시 그쳤다 다시 날리고..마지막 힘을 내어 내마산(지도상에는 철마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정상에 섰습니다..헬기장이 있더군요..

잠시 쉬고 수산리로 하산을 서둘러 내려오니 마침 청양리행 버스가 옵니다..요금 1,500원에 청양리까지 갈수가 있으니..햐~.우리는 마석에서 내려 저녁을 먹고 강변역

으로 귀경을 하였지요..푸른하늘님과 합류하여..간단히 생맥주 한잔하며..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철마산과 과라리고개가 지도상에 2개씩 나오는데..제 생각으로는 과라리고개는 둘다 팔현리(과라리)로 내려설수 있으니 둘다 그렇게 불러도 되는것 같고요..

철마산은 앞에 철마산(남양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슴)을 철마산으로 부르고 조금 더 높은 뒤에 철마산은 내마산으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도 마다 조금씩 틀리고..처음 가는 철마산행에 조금은 정리가 필요하여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산행 중간에 사징기 고장으로 사진은 몇장 없습니다^^.위에 글중 혹시 오류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산행을 주선 하시고 안내 해주신 저녁노을님께 감사 드립니다..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호평동 종점에서 버스 하차후 천마의 집을 거쳐 절골을 거쳐 오남리 삼거리에서 너도바람꽃을 보고 팔현계곡으로 올라 돌핀샘 못미쳐서 좌측 지능선을 치고 오르니 보구니바위 앞에 도착을 하더군요..그곳부터 주욱 주릉을 타고 철마산(710m)를 오르고,뒤에 철마산(781m.내마산으로 정리를 했습니다)을 오른후 수산리(비월교로 하산).   

호평동 버스종점에서 내려 입구에 나오는 천마산 꽃길 안내도 입니다.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

호평동에서 정상까지 대략 3km정도 되는군요^^.

오름길 잣나무 숲에 직박구리 두마리가 보입니다^^.

숲속 나무들의 약속은 다같이 초록잎을 피워내는 것이랍니다^^.

천마의집 오름길.

천마의집 전경.

천마의집 옆 양지 바른곳에 산괴불주머니도 기지개를 펴고 있더군요^^.

우리는 이곳에서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오남리 호수공원 방향(절골)으로 다시 하산을 합니다..너도바람꽃을 만나기 위해서요^^.

이곳은 팔현계곡..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너도바람꽃을 만나고...내사랑 디쓰리가 너도바람꽃에 쫄았는지...사망 입니다.

이곳에서 천마산 정상(돌핀샘 방향)으로 오릅니다..이곳에서 부터 카메라가 먹통이 되어 배낭에 넣고 죽어라고 걸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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