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12월4일)..

 

하산하며 거너편 헬기장에서 바라본 치악산 정상부 모습.

 

*산행지:치악산.

*산행자:라카리나와 무아.

*산행일시:2011년12월04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 8km,6시간(휴식,중식:약90분).

*산행코스:구룡사주차장-세렴폭포갈림길-사다리병창길-비로봉-입석사-황골.

 

이번 휴무일이 토,일요일..도로에는 차량지체..산길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벼 움직임이 내키지 않았지만 후배가 치악산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하여, 

큰맘먹고 안내를 하기로 하였지요^^.서산에서 06:00시 출발하여 중간에 휴게소에서 조식을 하고 치악산 구룡지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입니다^^.

매표소 앞 주차장은 만차라 다시 차를 돌려나와 주차장 바로 아래 친구가 운영하는 팬션주차장에 애마를 모셔 놓았지요^^.주차비 무료^^.ㅎ.

이번 산행은 구룡지구에서 시작하여 비로봉 정상-황골지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버스종점인 매표소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 입니다.매표소에서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후배가 치악산이 처음이니 정코스로 올라야지요^^.

매표소옆 황잠금표를 지나 나오는 다리..용4마리와 거북상 2마리가 있습니다^^.

원통문..을 지나면 부도전이 나오고 엣 구룡분교터를 지나 구룡사가 나옵니다.

구룡사는 그냥 지나칩니다.

구룡소...이곳은 아직 늦가을 풍경입니다..

세렴폭포 갈림길에서 사다리병창길로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니 후배가 힘들어 하더군요^^.치악산이 그냥 치악산이 아님을 보여 주는것이죠^^.ㅎ.

조금 오르면 겨우살이가 제법 보입니다.

사다리병창길 입구입니다.

해발 800m정도 오르니 그동안 몇일 내린 눈들로 멋진 모습이 보입니다.

오름길 계단.

오름길에 내려다본 구룡지구 방향입니다.

천지봉 방향입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하늘은 가끔씩 조금만 열어주곤 합니다.

비로봉 거의다 올라 나무계단을 오릅니다..전망데크에서 건너편 삼봉능선을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 입니다.

산님..치악산관리공단 직원입니다.오늘은 휴무라 개인적 산행을 하시는가 봅니다..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올랐지요^^.

오름길에 길옆에서 흡연,취사 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그냥 모른체 하시고 지나온것 같아요^^.ㅎㅎ.

비로봉 거의 다 올라서 고드름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한겨울 모습입니다.

비로봉 정상..많은 산님들로 사진 담기도 조금 힘들었지요^^.바람이 몰아치고 추위로 바로 하산을 합니다.

정상에서 부곡리 능선도 잘 보여주지 않더군요^^.

샘터와 계곡으로 하산길인 4거리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중식을 하고요..아이 추워라..

전망대 가기전 헬기장에 많은 산님들이 중식을하고,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원래는 계곡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후배가 처음온 것인데..입석사를 보여주려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있겠지만..하산을 황골지구로 결정하였지요..

헬기장에서 잠시 구름이 걷히여 비로봉 정상부 모습을 어렵게 담았습니다.

입석사로 가는길은 계속 이런 모습입니다.

함께한 후배..처음온 치악산에 겨울산도 처음..황홀한 모습에 핸드폰에 사진을 담아 가족에게 전송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ㅋㅋ.

전망대에 이르니 삼봉능선도 잠시 보여 주는군요^^.

녹용도 얼마나 많은지요^^.하늘이 조금만 더 열렸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전망대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삼봉..황골 방향에서도 계속 산님들이 올라옵니다.

입석사 하산길에..

주능선 갈림길인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바라본 비로봉 모습입니다..이곳에서 직진을 하면 남대봉 가는길..지금은 산불경방기간이라 출입통제..

눈이 이렇게 많은데 산불이야 나겠어요^^.ㅋㅋ.잠시 쉬는데 누군가 아는체를 합니다..고등학교 동창이군요^^.동네 선배님도 올라옵니다^^.ㅎ.

황골로 하산하여 원주시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중인데..이로써 고민이 해결 되었습니다..친구가 구룡사 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주기로 했지요^^.

오랫만에 만난 고교동창과 많은 애기를 나누며 천천히 하산을 하였습니다..탐방안내소 다 내려와 구조대 사무실에서 차한잔 하고 가라고 합니다..

따듯한 차한잔 얻어 마시려고 들어가니,그곳에도 고교동창 한명이 있네요^^.에고 구룡사로 차량회수 하러 가려면 조금 바쁜데 또 시간이 지연 됩니다^^.

 

친구의 차로 원주시내로 나와 구룡사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오니 40분 소요 되었네요..차량을 회수하여 서산으로 돌아오는길.영동고속도로는 밀리고

다시 원주시내로 들어와 국도를 타고 서산집으로 돌아왔습니다..집에 오니 22:00가 되었네요^^.산행 6시간에 운전이 6시간이 좁 넘네요^^.

처음 치악산에 올라..그것도 첫 겨울 산행에 멋진 설경을 보고 왔으니..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