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산행후 돌아오는 길에 들려본 내장사에서 담은 단풍입니다^^.
*산행지:담양 추월산.
*산행자:조카와 나.
*산행일시:2011년11월02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 7km,5시간50분(휴식,중식:약60분포함).
*산행코스:주차장-보리암-보리람정상(상봉)-추월산-수리봉-복리암-주차장.
오랫만에 멀리 원정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조카를 서산으로 전날 내려오라 하여 아침 일찌기 당일산행으로 담양에 있는 추월산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남쪽지방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네요.추월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제법 비가 내렸나 봅니다.잔뜩 흐린 날씨속에 그나마 비가
오지 않음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쉬운 산행을 하였습니다.산행 중간에 잠시 빗방울을 뿌렸지요.단풍은 절정..평일임에도 많은 산님들을 만났습니다..
보리암에서 상봉을 오른후 추월산 까지는 우리만이 호젓하게 걸었는데..그 이후로 많은 산님들을 지나쳐 힘들게 하산을 하였습니다..
담양읍에서 13KM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명산 중에 하나로 손꼽히며,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 되었다 하네요.산행중 담아온 모습들을 차례로 올려 봅니다.
추월산지도.
1.주차장을 지나 조금 걸으면 나타나는 안내판 입니다.
2.추월산 관리사무소(주차장)에서 현위치를 거쳐 보리암-보리암정상(상봉)에 올랐습니다.
3.오름길에 가끔씩 보이는 휴식처.
4.그리 깊지않은 바위동굴도 나옵니다.식탁도 마련해 놓았군요^^.
5.이제부터는 상봉까지 계속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6.화살나무..오름길엔 작살나무와 회잎나무등이 제법 보이더군요^^.
7.전망대 조금지나 당겨본 보리암 모습 입니다.
8.내려다보니..이렇게 멋진 모습이^...동쪽 방향으로 담양호 입니다.
9.우리가 하산할 복리암을 당겨서 보고..
10.이제 보리암과 같은 높이에 올라왔습니다.
11.보리암 거의 다가니 강아지와 어미가 마중을 나왔네요^^.강아지는 아무 경계감 없이 다가오는데..어미개는...사람이고 동물이건 어른이 되면^^.
12.좌측으로 100미터 들어가야 보리암 이군요^^.처음오는 곳인데 들렸다 가야지요.
13.보리암 가는길에 나오는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부인인 李씨의 순절비 입니다.
임진왜란때 왜적에게 쫒기자 이곳에서 뛰어내렸다 하네요..
14.보리암 입구에 작은 설명서가 있고..
15.이곳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돌아서면 대웅전과 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담양호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16.보리암 대웅전 인법당 입니다..비구니 스님이 오전 공양을 드리고 있더군요^^.백양사의 부속 암자라 합니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무쇠솥은 크기가 입지름 100㎝, 높이 50㎝, 두께 2㎝에 달하는 아주 크고 무겁다. 지금은 솥걸이 턱이 파손되었고 바닥에
구멍이 나버려서 사용하지 않는다. 이 솥을 보리암까지 운반하는 데에 얽힌 다소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나 자료 불충분으로 잘 알지 못한다.
이 큰 돌솥이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이 상봉에 까지 운반됐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전설에 의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산중턱까지 옮겼으나 더이상 운반이
불가능하여 실의에 젖어 하루밤을 지새웠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절까지 옮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17.내려다 보니 좌측 아래 전망대 모습이 보이는군요^^.
18.회잎나무 결실.
19.보리암 지나서 상봉으로 오름중 우측(북쪽방향)으로 바라본 추월산과 수리봉..우측봉우리 3개중 가운데 우측에 바위가 솟아 있는게 수리봉 입니다.
20.상봉 오름중 내려다본 보리암과 담양호.
21.보리암 정상에 섰습니다.
22.서남쪽(산 반대편) 모습입니다.비가 오려고 잔뜩 흐려 있었지요.
23.가야할 주릉의 모습.
24.추월산 가는 주릉엔 이렇게 산죽길이 많더군요..
25.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20여미터 정도에 추월산 정상이 있습니다..밀재로 하산하는 방향이더군요.
26.정상에서 인증샸^^.ㅎ.
27.우리가 걸어온 주릉..저멀리 보리암 상봉이 보입니다.
28.계속 우측으로 이런 모습을 보며 걷습니다.
29.좌측방향엔 임도가 높이도 올라와 있더군요.
30.수리봉 모습입니다.
31.위의 능선으로 하산을 하였지요..몹시도 가파른 길에 낙엽이 쌓여 함께간 조카가 힘들어 하더군요.조심조심 하산을 하였습니다.
32.좌측 뒤에 보이는 모습이 상봉이고 우측에 쌍봉이 추월산 정상 입니다.
33.수리봉 정상입니다..경상도 어데서 온 산악회가 정상석 앞에서 술판을 벌여..담지 못하고 이것을 대신 담았지요^^.옆에 넓은 공간도 있던데..
아무 생각없이 술판에, 담배도 피우고 얼마나 시끄럽던지..세상 살만큼 사신 분들이...에고..기분이 몹시도 좋지 않았는데..함께간 조카에게 희롱을 하여
제가 싫은 소리좀 하고 왔습니다..바로 사과는 하는데..도데체 뭣들 하는 것인지..산행 예절좀 배우고 다녔으면 합니다..
34.수리봉을 돌아 우측 능선으로 하산을 하였지요..몹시도 가파른 하산길 입니다..
35.수리봉 지나 바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복리암마을 하산길 입니다.
36.하산을 하여 10여키로 이동하여 담양 시내로 가서 메타쉐콰이어길을 찾았지요^^.이곳은 차들이 다니는 곳이고 실은 차량통행이 안되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차량통행이 없을때 한컷 담았습니다..
37.돌아오는 길에 저녁 늦은 시간에 내장사에 들려 보았는데..평일 오후 임에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요^^.
38.대웅전 모습입니다.뒤로 서래봉 모습.
39.연등을 많이 달아 놓았더군요..
40.중국인 관광객들도 왔더군요^^.
41.단풍이 고와 ISO 1600까지 올리고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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