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5봉 연결하기(11월12일)..

늦가을의 정취..쓸쓸함...

 

산행지:가야산.

산행코스:주차장-보덕사-서원산-옥양봉-석문봉-가야산-원효봉-주차장.

산행자:종환과 나.둘이서..

산행시간:6시간 50분(중식및 휴식 1시간 포함).

 

휴무일..후배와 함께 가야산 5봉을 찍고 왔지요^^.날씨는 조금 흐렸고 찬바람이 불어 조금은 스산한 산길 이었습니다.

상가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걷기대회가 있다나요^^.수많은 인파속 번잡함이 싫어서 보덕사를 경유해

서원산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옥양봉과 석문봉에 도착할 시간에는 대부분 하산을 했으리라 계산하고 말입니다^^.

오랫만에 여름 등산복 입고 장시간 땀흘리고 걸었더니 돌아온건 지독한 감기몸살 이네요^^.

그 동안 감기가 어디에 쓰는 물건인줄 몰랐는데..이번에 확실한 배움을 얻었습니다^^.ㅎㅎ.

 

다녀온 흔적들을 차례대로 나열해 봅니다^^.

좌측으로 가면 보덕사..우측 관음암 못미쳐 해우소 옆길로 접어 듭니다^^.

잠시 보덕사도 둘러 보고요^^.

보덕사 정원에 모과나무를 이렇게 정리해 놓았더군요^^.

산행 오름길에 나오는 열매인데..가막살나무 열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원산 오름길에 쌓아놓은...정성..

서원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땀이 식어 춥더군요^^.자켓을 걸쳐야만 했지요^^.

서원산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옥양봉을 오르기 위해서요^^.

옥양봉 못미쳐 전망좋은 바위에서 가져간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갑니다^^. 저기 원효봉 까지 걸을 계획입니다^^.

옥양봉 정상..생각했던것 처럼 산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석문봉 정상에 태극기는 휘날리고..

저기 가야할 가야산과 좌측 뒤로 원효봉이 보입니다.

팥배나무 열매 사이로 우리가 걸어온 옥양봉(좌측)과 우측으로 서원산이 보입니다..

가야산 정상부를 가까이 불러보고^^.

가야산 정상에서 석문봉과 옥양봉을 뒤돌아 봅니다^^.

헬기장으로 내려 서기전에 중계소 안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저기 참빛살나무가 마치 꽃을 피운듯 열매를 달고 있네요^^.

이제 푸른하늘이 조금 보입니다^^.KBS 송신소와 TJB중계소 입니다.

임도로 내려서며 건너다본 원효봉 정상과 멀리 옥계저수지..그뒤로 덕산면 입니다.

함께한 후배와 다정히^^.ㅋㅋ.

노박나무 열매도 많이 보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원효봉 오름길에 돌아본 가야산 모습입니다.

원효봉 정상에서 당겨본 덕산면과 옥계저수지..

원효봉 정상..

원효봉을 하산하며 원효굴에 들려 봅니다..

원효샘터는 누군가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았네요^^.

흔적..키트만 있었으면 이곳에서 원효암으로 하산하고 싶습니다^^.

하산을 마치고 뒤돌아본 가야산..좌측엔 원효봉..평화로운 산골마을 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반주 삼아 하산주 하고...다음날  자고 일어 났더니..심한 감기 몸살입니다^^.정말 독하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