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1년)

태안 솔향기길(12월14일)..

겨울산8 2011. 12. 14. 20:59

산행지:태안 솔향기길.

산행자:무아와 라카리나.

산행일:2011년 12월14일.

소요시간:4시간 45분(중식:60분,놀며 놀며..).

산행거리:10.2km.

산행코스:꾸지나무골 해수욕장~만대포구까지.

 

하루 휴무인데..갈곳이 없어 고민끝에 후배를 불러 태안군 이원면에 소재한 솔향기길을 걷고 왔습니다.

우리동네 황금산에서 바로 앞에 건너다 보이는 곳이 만대포구 인데..차량으로 이동하니 꼬박 1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럼 이제 솔향기길을 따라 함께 걸어 보시지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 안내도 입니다.우리는 좌측 현위치 에서 제 1코스인(붉은색길) 만대포구까지 10.2km를 걸었습니다.

태안 솔향기길..4코스 까지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우리는 1코스를 역으로 걸었습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전경.

실질적인 산행 시작점 입니다..바다를 옆에 끼고 소나무가 많은 산길을 잘 정비해 놓았더군요^^.처음 가는 길이지만 뭐 저에겐 낮설지 않은 길입니다^^.

 

 

이런 산길을 걷다가 잠시 해변으로 내려가 걷기도 합니다..오늘은 썰물이라 물이 많이빠져 우리는 해변을 많이 걸었지요^^.

이렇게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길찾기엔 어려움이 없었지요..그래도 간혹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는 산님들이 있다고 하네요^^.

잠시 해변에 내려섰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설마 이렇게 낮은 산에서? 암튼 흐르는 물은 깨끗하여 바다가 오염 되지는 않겠더군요^^.다행입니다.

버려진 양심..유구무언 입니다..자신이 가져온 것은 다시 집에까지 가져 갔으면 하네요..최소한 산아래 내려와 쓰레기장에 버리던지...에고~.

잠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길도 나오고요..

저멀리 여섬이 보입니다..물이 빠져 뭍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고래인가요?

 

용난굴 전경.

용난굴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거북바위..곰바위와 거북바위가 용난굴 앞에 있다는데..거북이바위만 찾았습니다.

이제 반정도 걸었네요^^.

해변에 간혹 나오는 팬션입니다.

저기 여섬이 이제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여섬 앞에서 점심으로 떡라면을...날이 포근하여 개스버너를 가져 갔는데..얼마나 더디게 끓는지..다음 부터는 휘발유 버너를 사용해야 겠더군요^^.

이제 길옆에 마을도 나오는군요^^.

 

전망대서 바라보니 북쪽 방향으로 황금산과 벌천포 해수욕장이 바다 건너에 보입니다.

 

 

바다는 이제 평온을 찾았으나..아직도 보상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조속한 해결을 기대해 봅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화장실도 만들어 놓았고요.

쉼터도 나무로 예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애는 로봇인가요^^.고추도 달고 있네요^^.ㅋㅋ.마당쇠인가..빗자루는 왜??.

바다 건너.. 보이는 황금산 전경입니다.오늘은 날이 조금 흐려 있어서 조망이 별로이군요^^.

만대포구 거의 다가니 삼형제바위가 나오고요^^.저 건너편엔 벌천포가 보입니다.

 

이제 만대포구에 도착 합니다..천천히 놀며놀며 걸었더니 중식시간 1시간을 빼고 3시간 45분을 걸었습니다. 

만대포구에 정박중인..

만대포구에 있는 제1코스 시작점 입니다..우리는 역코스로 진행을 하였지요^^. 

하산을 하니 15:45분..좀전에 버스는 태안 방향으로 으로 나갔군요^^.목이 말라 앞에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들어 갔더니..

주인 아저씨가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 태워다 준다네요^^.

우리는 원래 차시간이 맞지 않으면 다시 걸어갈(왕복) 계획 이었는데..이렇게 고마울 수가..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을

15인승 버스로 태워다 주는가 봅니다.우리는 오늘 음료수만 사고 공짜로 편히 오게 되었습니다..빚을 지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편의점은 운영수산이란 횟집을 함께 운영합니다..언제 다시 가는날 신세를 갚아야 겠습니다^^.ㅎ.

 

태안 솔향기길..해안길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이정표도 비교적 잘되어 있고요..

낮은 산길이지만 오르내림이 많아 그리 쉽지만은 않은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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