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12월30일)..

오늘 덕유산을 다녀 왔습니다.원래 계획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드라로 설천봉까지 오르고 그후 향적봉을 거쳐 동엽령까지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혼자 가기가 그래서 동행을 구하려고 조카에게 전화 하니 몇달 쉬어 산행이 힘들다고..하여 산행은 포기하고 향적봉과 중봉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올해 1월5일 신년산행으로 덕유산을 하고 송년산행도 이곳에서 마치네요^^.1월엔 적설량이 많은 반면 날씨가 흐려 조망이 없었고 얼마나 추었던지..

오늘은 눈은 없는 대신 하늘은 푸르고 영상의 기온에 조망이 아주 좋아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더군요^^.2011년 마지막 산행을 간단히 마침니다..

다녀온 흔적들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꽃피는 계절에 다시 찾아 보기로 마음을 먹고요^^.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스키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저는 곤드라에 탑승..

곤드라 안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모두를 행복한 시간이겠죠^^.

설천봉에 다다르니 슬로프를 다지고 있더군요^^.

많은 탐방객들..

향적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설천봉.

설천봉에서 15분만에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위의 사진은 향적봉대피소로 내려가며 담은 사진입니다. 

함께한 조카..등산을 오랫동안 하지 안아 힘들다 하여 오늘은 중봉까지만 다녀 왔습니다.

중봉 가는길에 고사목..눈이 없으니 애들도..

고사목을 뒤로 장쾌한 덕유 주릉이 보입니다.

뒤돌아본 향적봉.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주릉..백암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장수덕유산(서봉)이 보입니다..

다시 향적봉으로 돌아오며..

눈이 너무 없지요^^.

눈이 많으나 적으나 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목나무 입니다.

덕유산의 겨울치고는..너무 빈약한 모습입니다.

다행히 파란하늘이 있어서..

향적봉대피소 전경..많은 산님들이 취사를 하고 있더군요^^.대부분 라면입니다^^.

향적봉에서 다시 덕유주릉을 당겨 봅니다..이번엔 좌측에 중봉도 들어갑니다.

하산하며 담은 설천봉 전경..

설천봉에서..

 

이것으로 올한해 산행(36회)을 마침니다..한해 수고들 많으셨습니다..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늘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