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2년)

치악산 종주(1월21일)..

겨울산8 2012. 1. 23. 15:00

 

위지도.. 성남지구에서 구룡지구 까지 종주를 하였습니다.

 

산행지:치악산..

산행자:나홀로 산행.

산행일:2012년 1월21일.

산행거리및 소요시간:약21km(8시간20분,중식 30분,휴식 50분 포함).

날씨:산행내내 싸락눈 내림.

산행코스:성남지구-상원사-남대봉-치악평전-향로봉-곧은치-입석사 갈림길-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매표소..

 

설명절은 근무라..그전에 미리 성묘차 고향에 갔다가 오랫만에 나홀로 치악산종주를 하고 왔습니다.날씨가 포근하여 산행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산행내내 내리는 싸락눈으로 조망이 없어..주릉을 걷는일 말고는 달리 할일이 없었습니다^^.설아래 주말인데도 산님들이 정말 많더군요^^.

원주에서 성남행 첫차가 06:50분..산행 들머리까지 버스로 이동하려 했는데..마침 한배미 친구가 도움을 주어 편하게 산행 들머리까지 들어 갔지요.

물론 구룡지구에서 나올때도 친구가 시간 맞추어 와주었고요^^.친구 덕분에 오늘은 산행 거리를 2km를 줄였습니다^^.탐방소에서 제차로 2km를

더 들어가서 산행을 했거든요^^.산길에 눈은 그리 많지 않았어도 그리 만만치 않은 겨울산 이었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흔적들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버스종점에서 성남지킴터를 지나 2.2km를 승용차로 더 들어와서 산행을 합니다..총 산행거리가 이정표상.약 22km인데 오늘 산행은 20km 정도를 한셈이네요^^.

상원골 계곡은 이렇게 꽁꽁 얼어 있더군요^^.

1시간 남짓 걸었는데..벌써 상원사에 도착입니다^^. 이곳까지 3km를 걸어온 셈이군요^^.위에 두분은 시내에서 첫버스를 타고 오신분들인데..저를 앞질러 갔습니다^^.

상원사 전경..맨우측 나무아래가 용마바위 입니다..상원사는 고요한 정적만 흐르고..산객들은 그냥 지나쳐 갑니다^^.

남대봉 못미쳐서 영원사 갈림길 모습입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킹콩바위^^.ㅎ.

이런 산길을 걸었습니다..

남대봉 전경..

 

남대봉을 지나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보니 햇님이 구름속에 가려져 따라오고 있네요^^.

치악평전(금두고원).전경입니다..저를 앞서간 산객 2명을 빼고는 여기까지 홀로 걸어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평전에 참빗살나무 모습입니다..저멀리 제가 걸어온 흔적들 입니다.

남대봉에서 비로봉 까지 주릉의 거리가 10.5km 이네요^^.

향로봉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산님들이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옆에 어르신 한분이 먹으라고 흑마늘 몇쪽을 건네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달더군요^^.

흑마늘 공장에서 만든 것이라 하는데..말씀이 20명중 1명이 단맛을 느끼고 1명은 짠맛을 느낀다 하네요^^.저는 좀 특이하게 단맛을 느꼈네요.

그 많던 산님들이 잠시후 모두 하산을 하고 저만 홀로 남았습니다^^.배낭을 놓고 기념사진 한컷..

15분 정도 하산을 하니 곧은치 입니다..주변에 몇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저는 그냥 지나칩니다.

산행내내 거의 이렇게 개스가 찬길을 걸었습니다..비로봉을 향해 가는중..주릉에는 이제 산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적당한 곳에 자리하여 가져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후 한번도 쉬지않고 천천히 오르니 벌써 비로봉에 다 올랐습니다..중간에 삼봉 방향으로 걸을까 잠시 고민하다..전혀 러셀이 되어있지 않은 길을 지친 몸으로

가려고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아(하산후 저녁 약속도 있었거든요)  그냥 정코스로 선택을 하여 비로봉으로 올랐습니다^^.

비로봉 정상의 모습입니다..많은 산님들로 붐비더군요..저는 사진 몇장 담고 바로 하산입니다..

정상석도 담아보고..

이 계단을 내려오면 삼봉,투구봉,토끼봉 주릉이 멋지게 펼쳐져야 하는데...오늘은 날씨가 허락하지 않네요^^.

사다리병창 코스를 타고 올라오는 많은 산님들이 힘겨운 모습 입니다. 용인 모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단체로 왔다 하네요^^.

사다리병창 코스 초입에서 잠시 쉽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명이 근무를 서고 있어 잠시 쉬며 대화를 나누다 하산을 하였지요^^.

세렴폭포 갈림길..산행중 꺼놓았던 휴대폰을 개방하니 메세지 2개가 들어와 있습니다..한배미 친구에게 전화하니 차가지고 들어온다 하네요^^.

구룡소..

구룡사는 늘 그렇듯이 그냥 지나칩니다..

부도전을 지나고..

일주문 격인 원통문을 지나..

4마리 용상과 2마리 거북상이 있는 다리를 건너..

이곳에서 200여미터 더걸으면 매표소 입니다..

매표소앞 황잠금표를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칩니다..음려으로는 산행 다음날이 신묘년 마지막 날입니다..오늘 송년산행을 한 셈이지요^^.

한배미 친구 덕분에 오고감이 편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감사함을 전하며..다음에 다시 올때까지 치악산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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