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 10월 29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하늘주차장-막골갈림길-정상-마운틴탑-도롱이연못-마운틴콘도-강원랜드-하늘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약17km.7시간 45분 소요(중식,휴식:1시간15분).
산행지 날씨: 구름많음.
강릉에 갔다가 전에 보아 두었던 정선 백운산을 다녀 왔습니다..아래 산행중 담아온 모습들 입니다..
막골 입구에 있는 안내판 입니다..인터넷 검색하여 보니 보통 이곳 막골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운틴콘도에서 산행을 마치더군요..
저는 막골 입구에 차를 가지고 올랐다 다시 내려 와서 하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요^^.위 좌측에 붉은선 화살표 까지 등산로는 아니더군요^^.
우측에 청색선은 마운틴 콘도에서 강원랜드를 거쳐 터널을 지나고^^.차도옆 인도를 따라 하늘주차장까지 걸어온 길(4.84km.부지런히 걸어 53분 소요) 입니다.
참고로 함백역 부터 막골 입구까지(약 1km),하늘주차장 부터 막골 입구 까지(약1km)..제차 타고메다로 재어본 거리입니다..원점회귀산행의 정보가 아쉬워서...
고한역 바로 뒤에 막골이 있었는데..철로가 있어서 넘어 갈수 없으니 우회하여 터널을 빠져 나가 도로를 타고 걸어야 하니 그 거리가 약 1km 정도 되더군요.
저는 하늘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하였지만 비추 입니다..차량을 고한읍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주차공간 많음..무료 공용주차장도 있고요).막골에서 산행추천.
차를 가지고 잠시 올라가 보았던 막골 입구입니다..산행기를 찾아 보니 보통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이곳에도 승용차 주차공간은 많았습니다..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고 마운틴콘도에서 산행을 마쳐 셔틀버스로 고한역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막골까지 택시를 타도 1km 거리이니^^.
하늘주차장 건너편에 벨리콘도 모습입니다..
이곳 입구에 안내도. 좌측으로 백운산 정상이라는 이정표가 있었는데요..
현위치에서 바람꽃길을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 입니다..
이렇게 백운산정상 가는 이정표는 있는데..등로는 보이지 않네요..
언제 길따라 다녔나요^^..산국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오릅니다..여름엔 이곳으로 치고 오르기 힘들겠어요..암튼 이곳 등로는 비추입니다..
오름길에 건너편에 내려다 보이는..
이제 조금 능선길이 나타나고 묘지도 한기 나오고요..간벌을 하여 쓰러진 나무들이 능선길을 막아서고요..힘드네요..
30여분을 힘들게 오르니..이제부터 정산로가 나오네요..우측이 밸리콘도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군요^^. 저는 계속 직진하면 되고요..
좌측으로는 이렇게 넓은 공터에...
하늘주차장에서 밸리콘도 까지 걸은후 이곳에서 올랐으면 조금 수월한 시작이 되었을 텐데요^^.
조금 더 직진하니 좌측 강원랜드숙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조금 더 진행..이제야 막골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남..저는 전망대 방향(정상방향) 으로 직진 입니다..
낙우송길..야생화 피는 계절에 한번더 걷고 싶은 생각이..
이런 쉼터도 만들어 놓고요..
가끔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저아래 하이원리조트 CC클럽..이곳에서 밸리탑을 거쳐 마운틴탑까지 곤드라가 운행 되더군요..
걷기 싫은신 분들은 이곳에서 곤드라로 올라 마운틴탑에서 모든 조망을 쉽게 즐길수 있을것 같고요..
우측으로 밸리콘도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또 나오고요..
쉼터..
하이원리조트에서 올라오고 있는 곤드라..아래는 임도 입니다..저는 임도를 지나 다시 산길로..
임도에 이정표..
넓은 헬기장을 지나고..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바람꽃길을 걸어 왔군요^^.
오름길에 참빗살나무..
참빗살나무 결실 근접촬영.
정상 얼마 남기지 않고 또 밸리콘도 하산길이 나오고요..
낮은 키의 주목나무가 몇그루 자라고요..
드디어 정상에 섰습니다..우리나라 많은 백운산 중에 제일 높은 백운산 입니다^^.ㅎ. 사방으로 조망이 좋더군요..정면으로 철쭉으로 유명한 산 두위봉이 보이고요..
그 우측으로 사북의 뒷산 민둥산도 보이고요..반대편으론 함백산과 은대봉,두문동재,금대봉,태백산,장산이 조망 되고요..평일이라 저혼자^^.
이제 마운틴탑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정상에 조망도...저는 마운틴탑을 거쳐 우측에 마운틴콘도에서 산행을 마칠 예정입니다..
정상에 안내판.
가야할 마운틴탑과 마운틴허브 건물(우측)..
마운틴탑을 당겨 보고요..위에 하이원리조트에서 이곳까지 곤드라로 올라옵니다..
마운틴허브를 당겨 보고요..이곳은 등산로에 속하지 않고요..눈이 내리면 스키어들로 북적 되겠지요^^.
밸리탑 모습도 당겨 봅니다..지나온길..여기 사진까지는 모두 마천봉 정상에서 담은 모습 입니다..
뒤로 함백산 모습..좌측으로 은대봉거쳐 금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입니다.
저멀리 태백산..앞에 산은 장산으로 추정^^. 이곳도 정상에서 조망한 모습입니다.
이제 정상을 떠나 진행..헬기장이 하나 더 나오고요..
산길 옆으로 참빗살나무 열매가 붉게 꽃을 피웠습니다..우측으로 매봉산 인가 봅니다..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요..
마운틴탑..좌측 멀리 두위봉..
이제 마운틴탑에 도착 하였네요^^.
마운틴탑에서 건너다 본 밸리탑과 중앙에 마천봉 정상(편평한곳).. 입니다.
마운틴탑 모습..아직 스키시즌이 아니라서 영업은 하지 않았고요..곤드라 타고 올라온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뒤에 꽃다발을 감추고..프로포즈할 모습인가 봅니다^^.
아마도 직선 거리이겠지요^^.
이제 도롱이연못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마운틴탑에서 도롱이연못 가는 길은 산 뒷편으로 길을 내었는데..지그재그로 내려가는 산길 이었습니다..몇군데 직선으로 산행을 하여 길이 새로 만들어 졌더군요..
나무들은 겨울 채비를 하고요..
숨은그림찾기 인가요^^.ㅋㅋ.
양옆으로 산죽이 많고요..이곳도 낙우송이 조림되어 있고요..
드디어 화절령 삼거리에 도착..좌측으로 만항재 가는길..조금 더아래 좌측길은 아롱이연못 가는 임도..저 앞에 정자 못미쳐 우측으로 도롱이연못 가는길..
오늘 진행할 등산로 입니다..직진 임도는 결국 도롱이연목길과 다시 만납니다..
화절령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영월군 상동읍으로 넘어가는 옛고개길이다. 진달래와 산철쭉 필때 산골 아낙들이 나물캐고 꽃꺽으며 넘었다 하여 꽃꺽기재(화절령)이라 하고,
어떤이는 북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 때문에 꽃봉우리가 피기도 전에 꺽어진다 하여 화절령이라 불렀다고도 합니다^^.70년대 석탄산업이 호황 일때는 석탄실은 트럭이
상동으로 넘나 들고, 신동읍으로 탄가루를 날리며 넘나들던 운타도로(산업도로) 였는데 폐광되고 광부들이 떠난후 98년 산림청에 접수 되어 무인지경의 임도가 되었고
지금은 산악자전거 팀들이 넘나드는 레포츠길이 되었다 하네요^^.
만항재 가는 임도..바리케이트가 막아서고..
만항재까지 제법 먼거리 이네요..
저는 마운틴콘도(도롱이연못 지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아롱이연못 가는길..화절령 삼거리에서 100m 정도 우측에 아롱이 연못이 있고요..앞에 바리케이트 지나 우측으로..
노박덩굴..
아롱이연못..
다시 화절령 삼거리로 돌아와 마운틴콘도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나오는 도롱이연못..
도룡룡에게 남편의 무사함을 기원 하다니..
이제 마운틴콘도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도롱이연못길을 나와 임도로..이곳에서 좌측(폭포주차장)으로 가면 안되고요..직진...
옛 폐광터 입니다..
이곳이 최종 처리수 인가 봅니다...물론 자연정화 이겠지요^^.좌측의 작은 산길로 접어 듭니다..이곳 부터는 하늘마중길 인가 보네요^^.
산길 가에 쉼터도 만들어 놓았고요..
돌탑도 여기저기 계속 쌓아 놓았습니다.산길은 해발 고도 1020~1050m 정도로 산허리를 휘감아 돌게 만들어 놓았더군요..마운틴콘도까지 주욱~.
이곳이 실직적인 산행 완료 지점인 마운틴콘도 입니다..
오늘 한바퀴 돌아본 산행 궤적 입니다..깃발 지점이 마운틴콘도..이곳에서 나들이앱 기록을 마칩니다..
천천히 진행 하였는데.제법 걸렸네요^^.하늘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치고 오르는길 제외하곤 내리막 길과 산허리를 도는 평지길이나 다름 없었지요^^.
마운틴콘도..직원들 체육활동 하는가 보네요..
이곳이 고한이나 사북으로 나가는 셔틀버스 승강장..저뒤로 많은 버스들은 직원용 출퇴근 버스 인가 봅니다..직원분들에게 길을 물어 보았는데 친절하게 답해 주는군요^^.
승강장에 셔틀버스 노선도 입니다..
고한역 나가는 셔틀 시간표..18:50분 차가 올때까지 기달려야 하네요^^.
지나 가는 직원분께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니 먼거리라고 40분 이상 걸릴 것이라 하네요.
택시를 콜하면 현재 위치가 사북 지역이라 고한 까지는 할증이 붙어 만원 조금더 나올거라 하네요^^.
사북버스 셔틀 시간표..사북과 고한은 강원랜드에서 가는길이 좌우로 갈라 지더군요^^.
이 시간표는 고한역 앞에서 하이원리조트 가는 셔틀버스 시간표.
30분 이상 버스를 기다리기 싫어서..또 걸어 내려 가면 얼마나 걸리까..궁굼 하기도 하고^^.아직 힘이 많이 남아 있어^^.걷기로 하였습니다..
차도옆 인도로 20여분 부지런히 걸으니 강원랜드 입니다.. 저는 이곳이 처음 입니다^^.버스로 스쳐지나면??? 어둠은 내리고..카메라 ISO 높혀서 담아 봅니다..
이곳에서도 지나는 여자분께 길을 물으니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네요^^..감사합니다..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나가면..
이곳이 정문 인가 봅니다..택시들이 즐비하게 순번을 기다리고 있고요..차량 회수하고 시간만 되면 한번 당기고 왔을텐데요^^.ㅋㅋ.
조금 지나니 양쪽 좌우로 길이 갈라지고..좌측으로 가야 고한 방향...우측은 사북방향..저는 좌측으로 진행...터널도 지나야 하고요..지나는 차가 많으니 소음이 심해요.
터널 길이가 제법 기네요..에고~.
마운틴콘도에서 다시 시작한 궤적입니다..강원랜드 거치지 않고 우측으로 바로 내려오면 20분 정도면 하늘주차장에 당도 할수 있을텐데요^^.
한바퀴 빙돌아서 내려 왔군요^^.ㅋㅋ. 사서 고생을 해요^^.어둠이 내리고..마운틴콘도에서 아마 스키 슬로프 타고 하산하면 될거 같더군요^^.
부지런히 걸었는데도 53분이나 소요..하늘주차장에 외롭게 기다리고 있는 애마를 회수 하였습니다..
고한역과 막골 까지 거리가 궁굼하여 차량으로 그 거리를 체크하고(약1km).. 네비에 의존하여 굽이굽이 산길을 넘어 강릉으로 돌아 왔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자가 운전..원점회귀산행,교통정보가 없어서 조금더 신경 써서 기록해 보았습니다^^.
이제 확실히 알아 두었으니 꽃피는 계절에 다시 한번 돌아 보고 싶어요^^. 겨울 산행지로도 좋겠으나 인근 태백산이나 함백산이 있으니^^.
곤드라 타고 쉽게 올라 설경을 즐기실 거라면 이곳 백운산이 편하겠지요^^. 긴여정을 마칩니다^^. 긴글 읽으시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오류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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