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11월25일)..

 

비로봉 정상...산신탑과 정상석.. 

 

산행지: 치악산.

산행일:2014년 11월25일.

누구와: 자두왕자와 겨울산.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약 10km,5시간40분(휴식및 중식:50분).

날씨:아래는 비옴,고도 1000m 이상은 싸락눈 내림.안개자욱함.

산행코스:입석사매표소-입석대-신선대-주릉-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매표소.

 

자두왕자님이 치악산에 간다 하기에 나도 델구 가달라 부탁하여 함께 다녀왔습니다^^.

전날 전국적으로 비소식에 산정상은 눈이겠구나 기대를 갖고 갔는데..원주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쌍다리옆 원주천 고수부지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입석사 매표소로 이동(9,000원)하여 산행을 시작, 강풍을 동반한 가랑비를 맞으며 시작,

고도를 조금 높혀 가니 이제는 싸락눈으로 변해 가고, 가스가 가득 차서 조망은 전혀 없는 산길을 거닐었습니다..

 

아래 산행의 흔적 입니다..

산행궤적..

매표소 지나서 구조대 사무실..여성 두분이 오르다 중간에 되돌아 하산을 하더군요^^.

입석사에 도착..흥양리 마애불..함께간 자두왕자님^^. 아직 까지는 가랑비가 내리고요^^.

입석대.

입석대 맞은편에 신선대에도 들려 보았습니다..

신선대 뒤로 살짝 돌아가보면 나오는??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해발 1,000m 정도 오르니 비가 싸락눈으로 변하네요..

새도 한마리 보이네요^^.

주릉에 올라서서..이곳 갈림길에서 곧은치 방향은 산불경방 기간이라 출입통제 입니다..

강풍이 불고..단디 싸매고 오릅니다^^.

주릉에 오르고 부터 비로봉 가는길 까지는 상고대가 제법 멋집니다..날씨가 잔뜩 흐려 꽝이 었지요^^.

싸락눈 내리는 이런 산길을..정상에서 하산하는 산님들 세분을 지나 치고요..

아직은 조금 약하지요^^..겨울산의 멋진 모습이...

계곡 삼거리에 도착..

이제 이계단만 오르면 비로봉 정상.

칠성탑 모습..정상엔 우리 둘만 있습니다..

산신탑과 정상석..자두왕자님..아래 공터에서 바람을 피해 컵라면 하나 먹고 갑니다..

이제 사다리병창길로 하산을 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길..안가본 사이에 내려가는 계단을 많이 만들어 놓았네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그림..

세렴폭포 갈림길에 내려오니 이제 조금 날이 걷히네요..하산 중간에 카메라는 배낭에 넣고..아이젠을 착용했다가 불편하여 다시 벗고..세번이나 꽈당..흑~

뒤돌아본..

구룡폭포.에 도착..

구룡사 전경..

부도전.

원통전..구룡사 일주문 입니다..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본...지금은 거북구자를 쓰고 있는 구룡사^^. 좌측에 거북이 샘터..

황장금표..매표소를 지나 산행을 마칩니다..

 

우리가 하산을 하니 푸른하늘이 열리고요..늘 그렇더라고요^^..우리네 삶도 그런 것인지???

원주시내 고수부지에 도착..애마를 회수하여, 다시 횡성으로 이동 한우 한마리 잡고 서산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