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4년)

성왕산,일락산(3월21일)..

겨울산8 2014. 3. 21. 19:25

 

목장안의 잣나무.. 우중간 뒤로 상왕산..

 

산행지: 상왕산,일락산.

산행일:2014년 3월21일(금요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고풍저수지(용현계곡입구)-상왕산-목장안-개심사뒤-일락산-사잇고개-용현자연휴양림-서산마애삼존불-고풍저수지.

산행 거리및 소요시간:약 16.4km.약 6시간50분(휴식,중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산행날씨:구름조금...맑음..

 

오늘의 산행궤적 입니다..

 

간만에 가야산 변두리 한바퀴 제법 크게 돌고 왔네요^^..하늘은 푸르고..흰구름 두둥실 흐르고요^^.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조금 매섭게 분 하루^^.

상왕산과 일락산은 오름 산행..하산 길은 용현계곡에 봄꽃 탐사를 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용현계곡 입구 입니다..우측의 물은 고풍저수지 이고요^^..오늘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이곳에 차를 세워 놓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길에 첫만남^^..둥근털제비꽃 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 내려다본 고풍저수지(산행 들머리)..

천천히 오름짓에 30~40분 정도 소요..금북정맥상의 상왕산에 도착합니다..

 

삼각점 하나 있고요..

주릉을 걷다 보니 양지바른 곳에 진달래가 피었네요^^.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진달래 꽃핀 모습입니다^^.

생강나무는 여기저기 제법 꽃을 피웠고요^^.

향이 아주 좋아요^^.

이제 목장길 초입에 들어섭니다..저멀리(좌측) 도비산이 보이네요^^..서산 시가지도 보이고요..

목장안에 잣나무..소나무인줄 알았더니 잣나무네요^^..타임캡슐 하나 묻을만 한곳^^.이곳을 지날때면 생각나는 영화^^.

용비지와 저멀리 도비산..벗꽃피는 4월이면 새벽부터..저기 용비지 뚝방에 진사님들로 넘쳐 나지유~.

용비지를 조금 당겨서 봅니다..

목장안에 꽃다지 한송이^^.

용비지를 다른 각도에서 당겨 봅니다^^..4월초 벗꽃이 만발하면 저그 팔각정뒤 뚝방에 진사님들로 가득..

목장을 나와 조금 걸으면 나오는 보원사지 갈림길 입니다..보원사지에서 올라 오는길..

개심사 입구 뒷길 입니다..

개암나무도 꽃을 피웠네요^^..

일락산 오름 직전에 암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으며...바라본 백암사지터와 옥양봉 가는길..

걸어온 상왕산 주릉..용현계곡..오늘 하산하며 야생화 탐사할 곳입니다^^.우중간 저뒤에 수정봉도 보입니다..

일락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신창저수지와 우측에 개심사..

개심사를 당겨서 봅니다..

일락산 정상에 도착..

일락산에서 바라본 삼준산(좌측)과 연암산(우중간)..

일락산서 내려다본 황락저수지와 우측아래 일락사..우측 저뒤로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

일락산을 내려와 사잇고개에 도착 했습니다..

사잇고개에서 차단기를 넘어 이제 부터는 용현계곡으로 하산하며 야생화 탐사를 해보렵니다^^.  

용현계곡 첫만남..꿩의바람꽃..추위에 떨고들 있더군요^^.. 예쁜 보케카 만들어져 기쁩니다^^.ㅎㅎ.

노루귀..분홍색은 달랑 애하나 이더군요^^.

노루귀형제...애기들 입니다..

털이 뽀송뽀송..

용현계곡 하산길..봄볕이 내려와 앉고요^^..바람도 잡니다^^.

네발나비..애들 참 민감한 성격^^..힘들게 담았네요^^.

백암사지터 입구에 도착..

조금 올라가 보니 붉노랑상사화 새싹이 여기저기 많이들 올라오고...애들은 참 기구한 팔자입니다..잎과 꽃이 서로 영원히 만나지 못하니...

길 우측으로 암벽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느꼈어요^^.

사방댐에 도착..이후로도 사방댐이 두군데 더 있습니다..

청띠신선나비도 만나고요^^.

산악자전거 차는 분과 인사를 나누고^^.

올괴불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더군요^^. 접사렌즈를 배낭에 넣고 갔는데..귀차니즘에 줌렌즈로 담았어요^^. 어딘지 쨍하지 않아요^^.

국립 용현자연휴양림 휴양관에 도착..

주차장과 오토캠핑장 아래 휴양림사무실..

위에 산에서 부터 내려오니...주차비 3,000원과 입장료 1,000원 합이 4,000원 벌었어요^^.

마지막으로 정문초소를 지나고...

이후로 양쪽 민가나 팬션촌을 지나 걸으며..수정봉을 바라보고요..하늘한번 곱네요^^.

한참을 걸어 내려와 보원사지터 발굴 현장을 지나고요..아직도 입구 까지는 멀었어요^^..아고 다리야^^.

꼬끼오 닭들..벼슬이 까만 애들은??

국보 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에도 들려봅니다..

 

 

오늘은 해지는 위치가 맞지 않아 부처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볼수가 없네요..

강댕이 미륵불...이제 산행도 마쳐갑니다..

조금 더 걸어 나와 애마를 회수하여 고홈~~. 오랫만에 조금 걸었더니 다리도 조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