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차들..
현재 안내판에는 8기를 세우는데 135억원이 들었고 년간 1,000 가구가 사용할수 있다는...오늘 산행하며 세어 보니 총 17기 이더군요^^.
산행지:피재-함백산까지.
산행일:2014년 4월11일(금요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피재-천의봉-비단봉-수아밭령-금대봉-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선수촌 입구.
산행 거리및 소요시간:약 16km.약 7시간20분(휴식,중식시간,꽃사진.. 1시간 40분 포함).
산행날씨:구름 조금...
태백산에 모데미풀과 한계령풀을 만나러 가고 싶었는데..다녀 온지 보름밖에 안되어..이번엔 함백산의 봄을 맞으러 다녀 왔습니다.
능선상엔 이제 노루귀와 너도바람꽃..들이 아직 한창 이었고, 꿩의바람꽃,노랑제비꽃,복수초등이 제법 조이더군요.얼레지는 이제 꽃대를
막 올리고 있었고,금대봉 가는 능선에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한계령풀을 만났습니다^^.ㅎ. 아래 오늘 산행의 흔적들 입니다.
푸른하늘님 산행지도 퍼옴...
2012년 늦가을에 위코스로 산행을 진행하였고 꽃피는 시절에 다시 한번 하리라 마음 먹고 있다가 이번에 위와 반대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지요^^.
피재(삼수령)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여 화방재까지 하려다 함백산 아래 국가대표 선수촌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대신 남는 시간에
한강의 발원지인 검용소에 들렸다 왔습니다..차량회수 콜택시 비용(52% 할증요금:21,000원).
이번 산행 궤적 입니다.
이번 산행코소는...피재-매봉산(천의봉)-바람의언덕-비단봉-수아밭령-금대봉-두문동재(싸리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국가대표 선수촌 입구.
오늘 산행 기점인 삼수령 입니다.
천의봉을 오르다 나오는 3대강 분수계..이곳이 한강,낙동강,오십천이 갈라지는 곳이라 합니다.
조금 더 오르면 나오는 이정표..지나온 길을 뒤돌아서 담은 사진 입니다..저는 백두대간(삼수령)에서 올라온 것이고요^^.
민가가 한채 나오고..가야할 천의봉과 바람의 언덕이 보입니다.
중앙 멀리 함백산도 보이네요..
고냉지 농사를 준비중인가 봅니다..
둥근털제비꽃...아무리 찾아 보아도 오름길엔 애들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곳에서 매봉산(천의봉)에 오르려면 50m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 바람의 언덕으로 갑니다.
매봉산에 도착..연무가 약간 있지만 태백 시내와 오늘 가야할 대간길들..조망이 아주 좋지요^^. 지난 번엔 이곳에 늦게 도착해 야경이 멋졌었고요^^.
정상 입석 뒷면에는 천의봉이라 적혀 있습니다..
좌측 멀리 가야할 함백산...우중간에 은대봉..우측에 금대봉..그 중간에 두문동터널 입니다..
풍력발전기를 따라 내려갑니다..
비단봉을 향하여..
한여름 고냉지 채소를 가득 채워질때 가보면 멋지겠지요^^.
바람의 언덕을 지나다 아래 골짜기에서 만난 선괭이눈 군락지..
선괭이눈..
이제 바람의 언덕을 벗어나 다시 산길로 접어드는 입구 입니다..
피재에서 두문동재까지 8.9km 이네요^^.봄꽃이 많아 발목 잡히면 오늘 두문동재 까지만 걸으려고도 생각 하고요^^.
비단봉에 도착..조망이 좋고요^^..잠시 쉬어갑니다.. 이곳까지 오는데..둥근털제비꽃 말고는 야생화 들이 안보이네요^^.
비단봉에서 바라본 우측부터..금대봉,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
비단봉 지나고 부터 능선에 노루귀가 한창 입니다..이곳은 아직 이른 봄 입니다..
꿩의바람꽃도 보이고요.
노랑제비꽃.
수아밭령에 내려 섭니다..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검용소 주차장이 나옵니다..
검용소 주차장 까지는 1.4km 이더군요.
노루귀 청색도 보이고요^^.
복수초들도 제법 많이 보입니다..
능선상에 만주바람꽃도 있네요..
얼레지들은 이제 막 몽우리를 올리고 있고요..애는 홀로 활짝 피었네요^^..
붉은참반디.
한계령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더군요..애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이곳에서도 만나네요^^.
한계령풀.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도 아직 남아 있고요..
드뎌 금대봉에 도착...조금만 내려가면 야생화들 천국일텐데..5월15일까지 금대봉,대덕산은 출입통제 입니다..현재는 백두대간길만 열려 있고요..
조금 지나서 점심을 먹고요^^. 얼마 안되는 근처에 두런두런 사람들 소리가 들립니다..
선괭이눈 군락..두문동재 내려서기 전에..
두문동재..초소에 근무자와 잠시 애기를 하고..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만난 것이고..이후에도 한사람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감시초소..
두문동재에서 은대봉을 향해 오르다 돌아본 모습..좌측에 금대봉과..우측으로 비단봉,바람의언덕이 보입니다..
은대봉에 도착..지난 겨울 이곳에서 1박을 하였지요^^.
은대봉..이곳 까지는 비교적 깨끗한 산길 이었지요..
박새들도 많이 보입니다.
선괭이눈..너도바람꽃 조금 보이고 꽃들이 없네요^^..
이곳부터 지난 겨울에 사람들이 머물렀던 곳은 온통 쓰레기장 입니다..지난번 태백산에서와 같은 광경 입니다..에고..
쇠딱따구리.
좌측으로 하이원리조트와 중앙에 사북읍과 고한..
들꽃은 없고 산길은 온통 쓰레기장이고..걸음을 재촉..중함백에 도착 합니다..
태백시내와 우측에 오투리조트(태백시의 골칫덩이라 하는군요^^.)
함백산 전경..
멋진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지금껏 걸어온 산길을 돌아봅니다..좌측 앞에부터 중함백-은대봉-금대봉..우측으로 비단봉과 천의봉...
드뎌 함백산 정상에 도착..
내려다 보이는 국가대표 선수촌..앞에 보이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태백시로...올라가면 만항재로 연결이 됩니다..
좌측이 태백산..우측은 만항재 입니다..
원래 계획은 화방재 까지 였는데..더이상 별볼일 없고해서 이곳에서 산행을 접습니다..태백에 콜택시 불러 피재로 차량회수 하러 갑니다..
대신 남은 시간은 차량 회수하여 검용소에 들렸다 갑니다..
이곳 부터는 검용소 가는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주차장은 전보다 200미터 더 아래로 옮기고요^^.)
이곳은 대성쓴풀 자생지 인데..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이건 또 뭔지???
원래 이런 길이 더 좋은데..무슨 이유가 있겠지요..
아래 주차장에서 200미터 올라와 검문소가 있고...이곳 분주령 갈림길에도 새로 지어 놓았군요..좌측으로 가면 검용소 가는길..직진하면 분주령 가는길..
분주령 가는길은 5월15일 까지 통제 입니다..제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17시..칼퇴근들 하더군요^^.
검용소..아무도 없고 저 혼자 입니다..주변을 살펴보니..아직 이른 봄이라..꽃들이 없어요^^.
겨우살이..내려오며 보니 마른 나무가지에 애들만 푸르군요^^.
검용소 가는 길가에 ....
하산하며..
주차장에 제 애마만이...우측에 출렁다리를 건너면 수아밭령 으로 오르는 산길 입니다..이곳부터 1.4km 이정표가...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덕산,금대봉,수아밭령으로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군요^^.5월 말경 시간 나면 한번 돌아 보아야지^^.
무엇인가 가보니..
바로 이런 것이네요^^.
오늘 화방재 까지 걷지 않은길..검용소 다녀오니 얼추 같은 거리를 걸었네요^^.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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