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4년)

대관령옛길,선자령,제왕산(9월2일)..

겨울산8 2014. 9. 4. 19:26

 

대관령 옛길에서 내려다본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

 

산행지:대관령 옛길,선자령,제왕산.

산행일:2014년 9월 2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대관령 박물관뒤 주차장-바우길2구간-반정-선자령-대관령-제왕산-바우길 2구간-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약 27km. 10시간(중식및 휴식시간 40분포함).꽃사진 담으며..

산행날씨: 흐리고 빗방울 조금...

 

 

보통 강원도 가는 날 몇일 전에 산행지를 정해 놓고 사전 공부를 하고 가는데..이번엔 아무 계획 없이 갔다가..

대관령 옛 국도를 넘다  정해진 급조된 산행입니다..

산행궤적..

대관령박물관뒤 주차장서 시작하여 강릉 바우길 2구간을 걸어 선자령과 제왕산을 올랐다 원점회귀한 산행입니다.

대관령 옛국도를 강릉 방향으로 거의 다 넘으면 대관령 박물관이 나오고..그 뒤로 차를 몰고 살짝 돌아가면 위의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강릉시에서 대관령 옛길(바우길 2구간) 트래킹을 위해 만든 무료주차장..

주차장서 조금 걸으면 안내도와 이정표가 나오고요..

저는 국사성황당으로 내려가지 않고 우측 선자령 오름길로 바로 올랐습니다..

이정표에 두갈래 길이 나오고..저는 좌측길로 진행하고 하산시 우측 포장도로로 내려 왔습니다.

우측길은 포장 도로로 가는 길이고 좌측길은 계곡을 끼고 걷는 코스입니다..결국 나중에 합류가 되고요^^.

돌다리를 건너고..계곡에 수량이 풍부해 시원합니다..

넓은 암반 지대를 지나..이곳도 두갈래 길인데 결국 합류가 되더군요^^. 저는 우측 계곡을 택하였고요..

너는 누구니? 옥잠난초 인지?

30여분 사진 담으며 천천히 걸으니 팬션과 마을이 나옵니다..

돌다리를 건너니 좀전 시작점 두갈래 길중 포장도로로 오르는 길과 만납니다..

반정까지 5.98km..대관령 휴게소에서 강릉으로 내려오다 두번째 쉼터가 나오는데..이곳이 반정이라는 곳이네요^^.

차량을 이곳까지 가져와도 되겠더군요^^.

음식점과 주막이 나오고요..

이곳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워도 되겠고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만들어 관리하고 있었고요..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도둑놈의갈고리..

계곡이 수량이 풍성합니다..

이곳이 제왕산과 반정 오름길..갈림길 이고요..저는 우선 반정을 거쳐 선자령을 오를 계획입니다..

고마리..

산토끼꽃..

정말 반가운 해후 입니다..한 10여 년전 노루발님,본드님,들꽃좋아님 따라서 꽃사진 출사 갔을때 태백쪽

어딘가서 처음 보았던 애인데..이곳에서 우연히 만날 줄이야..그러고 보니 올해 지리산서 만난 구름병아리난초도

그때 만났던 애인데 산길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었지요^^.이제는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갈수 있어요^^.ㅋ.

 

산토끼꽃..이제 져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가니

옛주막터 복원지가 나오고요..

주막터 전경.

 

주막 내부 모습입니다..

한방인데 칸막이를 해놓고...한쪽은 공부를 하고요^^.

 

신사임당은 가마 타고 넘었겠지요^^.

새삼..

이삭여뀌.

토현삼.

다람쥐.

가파른 오름길을 지그재그로..산악회 분들인지 반정에서 하산을 하고 있더군요^^. 미련하게 저만 역으로 오릅니다^^.

 

반정 오르기 전에 나오는 쉼터..

오름길 옆에 전망이 좋은곳에서 내려다본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

 

이런 산길을...홀로 걷습니다..

 

 

이곳이 반정 입니다..대관령 옛 휴게소에서 강릉 방향으로 넘다 두번째 쉼터 입니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올라 국사성황당 갈림길까지 오르고요..

눈빛승마가 천지 입니다..

 

산외.

산외 결실..

우측 대관령박물관서 이곳 현위치에 올랐습니다..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 이곳에서 우측 선자령으로 갑니다.

 

선자령 무선기지국 오름길..

국사성황당 갈림길 이정표.

산비장이.

선자령 정상 오름길 두갈래 갈림길..저는 이번에는 우측길로 오릅니다.

잔대.

회나무 결실.

송이풀.

고려엉겅퀴.

정영엉겅퀴.

개쑥부쟁이.

큰꿩의비름.

산구절초.

흰진범..애들이 가장 많이 보이더군요^^.

드뎌 선자령 정상에 섰습니다..다행히도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다 마네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각시취..

정상부 모습..각시취,마타리,송이풀,흰진범..등..많은 야생화들이 보였고요..

흰송이풀.

곤신봉 방향으로 전경..

조밥나물.

각시서덜취.

투구꽃.

수리취.

과남풀.

안개낀 산길을 홀로 걸었네요^^.

국사성황당 갈림길(좌측)..우측은 양떼목장 울타리 옆을지나 하산길..저는 우측길로...

양떼목장 울타리..안개가 끼어 양들 울음소리만 들립니다..

조금 더 하산 하면 나오는 제비동자꽃 자생지..지난 번에 못보았던 보호 철망을 설치해 놓았네요..에궁..

제비동자꽃..아직도 싱싱 합니다.. 조금 아래에 철조망 안쳐 놓은곳에 몇개체 보입니다..

애기앉은부채.늦둥이 입니다..어두운 계곡에 아사값 높여 겨우 담았네요^^.

선자령 산행을 마칩니다..

조금 걸어 올라와 대관령 정상에...우측으로 제왕산,능경봉 가는 길입니다..

대관령 기념비.

 

초소 우측으로 능경봉 가는 길입니다..바리케이트 방향으로 직진 하면 제왕산 가는길..

늦둥이 동자꽃도 보이고요.

조망터..

이런 조망이 나오는데..안개가 가득하니..

삽주..

이곳에서 잠시 알바 15분..가지 말아야 한길..아마 전에 이리로 하산 길이 있었나 봅니다..5분 정도 가다 보니 계속

고도를 낮추는 지라..나들이 앱을 켜보니..에고 제왕산 정상과는 엉뚱한 방향..하산길 이네요..다시 낑낑대며 올라왔

습니다..오늘의 목표 제왕산에 가야 하거든요^^. 뜻하지 않은 알바는 얼마나 힘을 빼 놓는지..흑~

다시 올라와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나오는 제왕산 가는 길..지난해 큰잎쓴풀 만나러 이곳까지 왔었는데..인연이 안돼.

큰잎쓴풀..제왕산으로 오르는데..너를 만날 줄이야..알바로 지친 몸..피로가 확 가시네요^^.

애는 스마트폰 사진 입니다^^.

반갑다^^.

이런 암봉을 지나고..

맞은 편으로 선자령 정상이 보여야 하는데..

영동고속도로 터널도 보이고요..

제왕산 정상 오름전 제왕솟대바위.

운해가 산허리를 감싸고..

 

제왕산 정상..멋진 소나무 몇그루와 고사목이 있더군요^^.

100여미터 하산 길에 또 나오는 정상석과 삼각점..

하산길에 멋진 소나무가 많군요..

임도에 내려서 우측으로 몇미터 올르면 나오는 하산길 입구.

정상에서 박물관까지 5.4km. 이길을 어둡기 전에 하산 하려고 부지런히 걸어 1시간 만에 하산 완료^^. 아고 힘들어라..

제왕폭포 랍니다^^.

제왕교를 건너고..이후 오전에 걸었던 산길을 부지런히 걸어 산행을 마침니다..27km.를 중식시간 포함 40분 쉬고

계속 걸었으니..산욕심을 부린 탓에 오늘도 힘든 산행이 되었네요..꽃들은 많았는데..어지간 해서는 다들 패스

입니다..여유가 없었지요^^.많이 줄였는데도 사진만 110장 이네요..긴 산행기 읽으시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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