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5년)

옹성산(6월4일)..

겨울산8 2015. 6. 3. 13:14

 

정상 오름전 전망 좋은 묘지에서 바라본 동북호..

 

전라남도 화순군의 북서부 이서면 · 북면 · 동복면에 걸쳐 있는 고도 573m산이다. []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산에 세 바위가 있어 모양이 독과 같이 우뚝하게 서 있기 때문에 이름 지었다. 혈암사(穴菴寺)가 옹성산에 있다.

"하여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 "옹성산(瓮城山)은 관아의 북쪽 15리에 있다. []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옹성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백아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표기하고 있다. 옹성산에는 옹성산성이 있다. 동국여지지와 여지도서에도 옹성산성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소개 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삼한고성이 기재되어 있다.

동국여지지에도 "옹성산은 동복현의 서쪽 15리에 있으며, 산의 동북쪽 모서리에 세 개의 바위 모양이 마치 항아리 같고, 산의 정상에는

고성이 있기 때문에 옹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동일문헌에 혈암지명과 관련해서는 "성내에 있는 절벽이 호암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있기 때문에 혈암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절벽 위에 있는 석대는 백여 척이나 된다. 절벽에는 잔도가 있고, 그 언저리 위에는 또한 석주가 있다. 석주는 돌 문지방인데, 사람들은

나한전의 터라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산행의 이해를 위하여 검색하여 다른분 블로그에서 산행지도 두장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지도..

산행지:옹성산.

산행일:2015년 6월 4일.

산행자:서산 천지산악회 회원 35명과 겨울산.

산행코스:유격대 입구-월봉삼거리-백련암터-정상-철옹산성-쌍두봉-제2주차장-유격대입구.

산행거리및 시간:약 9km.4시간(중식,휴식포함..아주 천천히)..

산행날씨:맑음..무더위..

 

모처럼 평일날 오프라 서산에 있는 천지산악회를 따라서 전남 화순에 위치한 옹성산을 다녀 왔습니다..

제1주차장 지나서 나오는 동북유격장.. 대형버스는 제1주차장 까지만...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앞에 바라 보이는 암봉이..옹암바위..오늘의 유격코스 입니다^^.

엉겅퀴가 길가에 많이 보이네요^^.

안성저수지를 지나고 조금뒤 좌측 산길로 접어 듭니다...

함께한 천지산악회 회원님들..

저기 바라다 보이는 유격코스 암봉..옹암..

우측으로 살짝 돌아서 오르니 유격장 아래 도착합니다..

쥐똥나무 향이 참 좋은데...산행 시작부터 따가운 햇살 아래..푹푹찌는 산길 입니다.

드뎌 유격훈련..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네요^^. 아마 하강코스로(레펠)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오르는 회원님들..평일에 이 무더위에..메르스에..뭐 이름 없는 작은 산을 찾는 산님들이 있겠나요^^.ㅎ.

유격훈련을 마치고 옹암 정상부에 올라서니..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요..

발아래 우리가 지나쳐온 안성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 멀리 모후산이 보입니다..청랑님과 지난 지리산 산행때 불러준 이름인데요^^.

모후산을 당겨 봅니다.

작은 돌탑이 나오고..많은 산악회 리본이...

산길옆 돌탑..저 아래 유격대 부대가 내려다 보이고요..

옹암바위 지나 능선길에 정금나무가 많이 보이네요..전 애들을 처음 만나네요^^.

옹암삼거리.

할머니가 살던집...집주위에 강아지가 보이는것을 보니 누군가 아직 살고 있는가 보네요..

개망초..

할머니집 지나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 밭을 지나고요..

민가가 있어 그런지 오동나무도 한그루..

큰뱀무.

백련암 가기전 잠시 우측으로 걸어 들어가니 나오는 쌍문바위..

쌍문바위..산악회 등반대장님 입니다^^.

인동덩굴..

쌍문바위 앞에서 올려다본 푸른하늘...

꾸지뽕나무.

돌나물도 지천 입니다..

쌍문바위를 보고 다시 돌아나와 조금 걸으니 백련암터가 나오고요..

오름길에 보니 뻐꾹나리도 제법 보이네요..

정상을 향하여...

정상 가기전 묘지가 나오고..이곳이 전망대 인가 보네요...앞에 숲이 우거져 조금 그렇지만..이곳에서 인증사진들 많이 담고요..

드뎌 정상에...정상은 작은 공터이고 조망은 없습니다..우리 후미팀은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요..선두팀들은 한참 더들 가있나 봅니다..

정상 조금 지나서 나오는 멋진 조망터...아래 동북호와 저멀리 뒤로(우측) 광주의 진산 무등산이...

당겨본 동북호 망향정..댐을 만드느라 수몰된 마을을..이곳에서 화순적벽을 볼수 있다 하던데.사전 예약제라 하네요..

저 아래 우리가 지나온 할머니 집터를 당겨 보고요.

우리가 오른 옹암바위 능선을 당겨 봅니다..

사람주나무도 보이고요.

바위채송화,돌나물이 많았는데..애는 말똥비름으로 동정 합니다.

옹암산성에 도착..

디딜방아.. 천지산악회 부회장님이신(울카페 회원) 청미님 입니다^^.

백아산을 바라봅니다..전에 산악회 따라서 한번 왔었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된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옹성산에서 바라다 봅니다.

당겨본 백아산 구름다리(2013년 인가 만들어졌다 하더군요^^.)

바위손(부처손과)..날씨가 가물어서 거의다 타들어 가고 있더군요..

마삭줄...하산길에 애들이 환하게 반기더군요^^.

마삭줄..사실 오늘 전에 일몰사진 담느라 사징기 색온도를 살짝 높혀 놓았었는데..그걸 모르고 여기까지 찍었네요..에고..그래서 야 색상이..

쌍두봉에서 잠시 알바.. 괜히 걸었네^^.ㅋㅋ. 주차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기린초도 피었고요..

주차장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옹암바위..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지도..현위치..제2주차장 입니다..

 

꿀풀도 여기저기 많이 보였는데 이제야 한컷^^.

하산길에 만난 나도잠자리란..

나비하나?  나비들 정말 많았는데..계속 팔랑거리니 산행하면서 잡을수가 없었네요^^.

나비두울..

 

오류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