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5년)

오서산(6월15일,16일)..비박..

겨울산8 2015. 6. 16. 13:39

 

오서산에서 맞은 일출과..운해..

 

산행지: 오서산.

누구하고:장닭님,자두왕자님,겨울산..

산행거리:왕복 4km(박짐 메고 30~40분 소요).

산행코스:쉰질바위~오서정(왕복).

산행일:2015.6.15~16일(비박).

날씨: 흐림.

 

나이트근무 오프..

오전잠 자고 오서산에 가서 1박을 하고 오기로 했는데.. 전 치과 치료가 있어서 너무 늦을것 같아서 둘만 다녀오라고 하고...

치과치료를 마치고 나니 시간도 될것 같고.. 전화해 보니 벌써 광천에서 간단한 장보기를 하고 있다고..

서산시에서 다시 대산 집으로 돌아와 박짐을 꾸려 오서산으로 가서 함께 합류 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두왕자님과 장닭님은 먼저 와서 차를 놓고..오서정에 올라 있답니다^^.  저도 옆에 나란히 주차하고... 

위 바리케이트를 올리고 오서정 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도 된다는데^^.  

오서정 정상까지 2km 걸어 가야죠^^. 

긴꼬리산누에나방.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도대체 아래 설명으로도 비교가 안되네요^^.

긴꼬리산누에는 옥색긴꼬리에 비해 덩치가 조금 큽니다. 그리고 긴꼬리산누에의 날개 아외연에 갈색으로 희미한 파도무늬 한줄이 보이는데 비해 옥색긴꼬리에서는

희미한 직선이 두 줄 보입니다. 색깔은 개체마다 서로 많이 다르지만 옥색긴꼬리가 더 희고 푸르스름한 옥색을 띱니다.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의 앞날개 모양이 좀더 뾰죽하고 꼬리도 날개 크기에 비해 깁니다. 옥색색긴꼬리산누에나방의 눈알무늬가 날개 크기에 비해 좀더 큽니다.퍼옴.

간만에 박짐 메고 부지런히 오르려니 저녁시간 임에도 땀이 비오듯 흐르고..쉰질바위를 뒤돌아 내려보니 애마들이 보입니다.. 

부지런히 올랐더니 2km 임도 오름길을 30분만에 도착..먼저와서 잠자리를 보는 자두왕자님과 장닭님..장닭님은 배낭을 다시 꾸렸습니다.

회사에서 호출로 오늘은 눈물을 머금고..저녁식사만 하고 하산 하기로 하였답니다..겨울산이 나중에 차를 따로 가지고 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자두왕자도 도매금으로 하산을해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었지요^^.

암튼 기념사진 한장 찍고요^^. 혹시 몰라 삼각대를 가져 갔었거든요^^. 그런데 날이 흐려 오늘 별볼일이 없네요^^.흑~

자 이제 저녁모드로..뭐 사실은 삼겹살에 이슬이 한잔 하러 올라온 것이지요^^.

자두왕자님이 홍주도 두병 가져왔네요^^. 

저는 틈틈이 주변 풍경을 담고요^^.

새벽 5시쯤에 일어나 보니.. 잔뜩 운해가 깔리고..

사진 몇장 찍고 다시 취침 모드로.. 

타프를 낮게 .. 그 안에 매트와 침낭으로 하룻밤...해발 790여 미터..모기에 한방 물렸네요^^.

저뒤로 보이는 봉이 오서산 정상입니다.. 

우리가 머문 데크 전경 이고요.. 

 

오늘 아침 일출입니다.. 

벌써 범꼬리도 피었네요^^. 

범꼬리.. 

침낭 해바라기^^. 하산준비를 하고요..오늘 오후근무 들어가야 하거든요^^. 

아침으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 왕자님.. 

깊은산녹색부전나비.. 

운해가 걷히고 저 아래 마을이 이제 조금 보이네요^^.

배낭을 꾸리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어제 저녁에 올랐던 임도길 2km를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정상은 행정구역상 보령시에 있는데..이곳 오서정 옆에 홍성군에서 세워 놓았네요^^.ㅋ. 

쉰질바위 근처 임도에 애마가 기다립니다^^. 

임도길에 딱총나무 열매..

곰딸기..

등골나물도 이제 막 꽃을 피우려 하네요^^. 

암검은표범나비...색상이 둘이 다른데 사랑을 나누기에???. 그런데 같은종 암,수컷 이라네요^^.ㅋ. 

쉰질바위에 근처 임도에 도착 차량회수하여 오늘 집으로...

 

혹시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