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7월1일~2일)...중청산장에서 1박...

 

한계령휴게소..

 

산행지:설악산.

산행일:2015년 7월 1일~2일(1박2일)..

산행자:야촌님,서니님,겨울산(1일차),둘리님,시나브로님(2일차 합류)..

산행코스:1일차:오색탐방소-설악폭포-대청봉-중청산장(1박).

           2일차:중청산장-중청봉-끝청봉-한계령삼거리-한계령휴게소.

산행거리및 시간:1일차(5.8km:5시간 30분),2일차(7.6km:7시간 10분)..

                    사진 찍으며 천천히 진행 하여 시간은 별 의미 없슴..

산행날씨:구름,바람 많았던..한때 소나기.

 

야촌님,서니님이 공룡능선은 타봤는데 대청봉 정상에는 오르지 못해 보았다고...올해는 꼭 한번 올라야 겠다고.. 전부터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함께

시간을 내어 먼길을 다녀 왔습니다^^. 서산에서 08:00 출발하여 3시간10분(논스톱)만에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시키고 버스로(1인 1,300원) 

오색 탐방소로 이동하여 산행을 하였습니다..

 

1일차..

한계령 휴게소에서 버스로 이동.. 오색탐방소 입구에서 인증샷 한장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아니 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렸나 봅니다..계곡에 수량이 풍부 합니다..

나비박사님 두분을 모시고 가니 나비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습니다..산수풀떠들석팔랑나비..이름 한번 길다^^...ㅋㅋ.

아마도 나무위에 앉은 나비를 잡는가 봅니다^^.

앗! 은판나비다^^. 저도 이정도 이름은 알아요^^.ㅋㅋ.

은판나비..서니님 사진..

오름길 초입에 박쥐나무..제법 보이더군요..

노루오줌..

설악폭포에 수량도 제법 많더군요..

숙은노루오줌.

두루미꽃 결실..

금마타리.

백당나무.

천천히 사진 담으면서 도대체 산행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ㅋㅋ.

세잎종덩굴..

다람쥐 두마리..

둥근이질풀..

흰둥근이질풀.

요강나물..꽃은 대부분 다지고..애는 꽃과 결실이 함께 있어 담았습니다..

오름길에 계속 열심히 꽃들을 담고 있네요^^.

드뎌 대청봉에 올랐습니다..정상엔 산님들 아무도 없고 우리밖에 없습니다..

체력 때문에 많이 걱정 하였는데..천천히 오르고 또 오르니^^. 5시간 30분 만에 두분 처음으로 대청봉을 밟았습니다..

오늘 바람이 션하게 불어서 오름길에 물도 조금 마시고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올랐는데..정상에 서니 세찬 바람에 추위가 장난 아닙니다^^.

야촌님.대청봉 정상에 서심을 축하 드립니다^^.

서니님..대청봉 정상에 서심을 축하 드립니다^^.

겨울산 오랫만에 대청봉에서 인증샸을^^. (서니님 사진)..감사합니다^^.

대청봉에서 내려다본 화채능선과 속초시..그리고 동해..

바람이 거세게 불고..바람꽃도 환하게 반겨주고요^^.

하늘에 검은 구름이 끼어 공룡능선이 쨍하게 다가오지 않네요...

바람꽃..오늘 이곳에 오른 목적중 하나입니다^^.

금마타리와 바람꽃.

분비나무..

중청산장에서 올려다본 대청봉...바람이 너무 세어서 대청봉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산장으로 내려 왔습니다..(1박)..

샤워하고 저녁 먹고 나와서 하늘을 보니 오늘 별 볼일은 없네요^^. 대신 대청봉위로 둥근달이 떠올라 있더군요^^.

 

2일차.

새벽 2시간 잠시 깨어 밖에 나가 하늘을 보니 잔뜩 흐려 있고 별하나 없습니다...다시 들어와 뒤척이다 아침에 나가 보니 화채봉 위로 햇님이..

이미 많이 떠올라 있네요. 일출을 보러 대청봉에 올랐던 산님들이 내려 오시길래 물었더니 그곳에서는 일출을 보지 못했다 하네요^^.

배낭을 대충 꾸려놓고 모포를 반납하고 빈몸으로 대청봉에 오릅니다.. 대청봉에서 만날 산칭구들이 있거든요^^.

오늘 아침도 바람이 거세고 구름이 많네요.. 단디 차려 입고 정상을 향하여...

오름길에 내려다본 중청대피소..

참바위취..어제 하산할때는 바위밑에 숨어 있어서 만나지 못했던 애들을 담고 있습니다..

참바위취..이 작은 애들을 담기도 어려운데..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대는군요^^.

범꼬리들도 추위에 떨고 있고..

오름길에 공룡릉선과 바람꽃을 담아 봅니다..

정상에서..UFO도 보이네요^^.

드뎌 이산 상봉^^. 안산에서 밤새 운전하고 새벽에 오색탐방소 개방 하자 마자 산행을 시작해 오르신 둘리님과 시나브로님...

셀프카메라..시나브로님,둘리님,야촌님,겨울산,서니님(좌로부터)..

잔대..종류로 보이는데..대청봉 근처에 피어 있더군요..

범꼬리..

만주송이풀..져가고 있었고요..

잠시 거센 바람 아래 정상에서의 상봉을 마치고 아침을 먹기 위해 중청산장으로 내려옵니다..

오늘 아침은 둘리님 일행이 준비를 해가지고 오셨습니다..김치찌개와 꽃등심^^. 아침부터 호강입니다^^. 거기다 간단하게 이슬이로 해장^^.ㅋㅋ.

식사를 마치고 행장을 꾸려 밖으로 나와 바라본 공룡릉선..여전히 바람은 불고 구름이 많았습니다..

언제 다시오나^^. 아쉬움에 다시 올려다 보고..중청봉을 옆에 끼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한계령 휴게소로 하산을 하기 위하여..

10분이 지났는데도 아직 중청산장 바로 위입니다^^. 이러다 언제 하산하지^^.ㅋㅋ.

서니님이 발견한 네귀쓴풀... 첫만남 이라는데^^. 역시 눈이 많아야 다양한 꽃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직도 갈 생각들을 안하네요^^.

세잎종덩굴..산행내내 애들이 가장 많았던것 같네요^^.

중청봉 아래에 수리취도 이제 막 시작하고...

세잎종덩굴 결실..

등대시호..대청봉 하산하며 많았는데..바람이 거세어 담지 않은 것을 중청봉 지나면서 담아 봅니다..

애들 참 담기 어려워요..바람까지 불어대고..

등대시호..

꽃개회나무는 져가고 있고요..

산꿩의다리.

물래나물...어제 대청 오름길엔 몽우리 상태더니..서북능선 상엔 한두 개체 피어 있네요^^.

토현삼..

끝청봉에서 바라본 내설악 용아릉과 공룡릉선..

귀때기청봉 뒤로 가리산,주걱봉과(좌측뒤) 우측 뒤로 안산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봉정암을 당겨 봅니다..

용아릉 초입에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탑도 당겨 보고요..

소청봉,중청봉과 대청봉을 당겨 뒤돌아 봅니다..

소청산장도 당겨 보고요..

야촌님..

참조팝나무.

끝청봉서 바라본 가야할 주릉..

붉은인가목 결실..

서북릉상에 사스래나무가 쓰러져 아쉬웠는데..오늘 그 대신에..ㅎㅎ.

전망 좋은 곳에서(아래는 너덜지대)..내려다 본 한계령 구불길^^.

새며느리밥풀.. 이제 막 시작이네요..

저멀리 오세암도 당겨 봅니다..

조금만 더 가면 한계령 갈림길 입니다..

잠시 후드득 소나기가 내립니다..배낭카바를 하고요..지나가는 비구름 이고요^^.

내설악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드뎌 강아지바위 도착..

한계령 갈림길에 도착 하였습니다..이제 2,3km만 내림길을 걸으면 됩니다^^.

내림길에 오려다본 귀때기청봉...이제 제 카메라 배떠리는 아웃 입니다^^.

 

한계령 휴게소에 내려오자 마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기 시작 하네요..산행을 다 마치고 내리니 우리에겐 다행입니다^^.

내려 오는 길에 많은 산님들이 오르는 것을  보았는데 걱정 입니다. 차량을 회수하여 오색으로 이동 둘리님 일행과 작별하고 빗속에 다시 한계령을 넘어

서산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야촌님과 서니님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멀리서 잠도 안자시고 달려와 설악에서 맛난 아침을 해주신 둘리님

과 시나브로님..감사합니다. 다음 어느 산길에서 만나길 바라며^^..

 

혹시 틀린것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