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봉 오름길에서 바라다본 대각산과(우측) 신시도(좌측)..
산행지: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산행코스:신시광장 주차장-월영재-월영봉-대각산-구불길-신시광장.
산행자:자두왕자,장닭님,겨울산.
산행일:2015.6.27일(토요일) 맑음.
산행거리:7.8km
산행시간:4시간 15분(휴식:1시간15분)..
신시도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있는 섬으로 선유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면적 4.25㎢, 해안선 16.5㎞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24개
가운데 가장 크다. 지금은 새만금 공사로 방조제를 따라 육지가 되고 있다.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신라 초기로 섬 주변 바다에 많은 청어를
잡기 위해 김씨 일가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이 섬은 신라 말기의 고운 최치원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연풍광이 아름다운데 특히 월영봉(月影峰)의 단풍은 선유8경 중의 하나이다.
신시도에는 월영봉(月影峰 198m), 대각산(大角山 187m) 등 섬 중앙을 가로지른 산들이 있는데 높이가 200m 미만의 산이지만 해면에서의 산 높이라
육지의 300m 산과 비슷하다. 새만금 공사는 군산, 김제, 부안의 3개 군(시)을 잇는 바다를 메워 여의도의 면적 14배의 땅을 만드는 대 간척사업으로
제방의 길이가 세계 최장으로 무려 33km에 이른다.이곳은 우량농지, 수자원확보, 수해상습지해소, 관광자원형성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고자 1991년
부터 2011년까지 21년 간에 걸쳐 진행된 사업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한 대 역사다.
투오프인데 갈곳도 없고..어디갈까 생각하다 갑자기 생각나 다녀온곳..새만금 방조제에서 가까운 신시도..그 안에 대각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낮은 산을 오르 내리락 하니 너무 힘들더군요^^. 여름 산행은 높은 산으로 가야 하는데요^^.
오늘의 산행궤적..
신시광장에 차를 세워놓고 월영산을 오른후 다시 몽돌해수욕장? 있는 바닥까지 하산..다시 대각산에 오른후 하산..구불길을 돌고돌아..신시광장에 회귀.
이해를 돕기위해 지도한장 퍼왔습니다^^.
원래 산행은 위와같이 최고봉인 199봉을 올라 8자로 마쳐야 하는데.. 우리는 해변의 군산시 구불길을 돌아 산행을 마치었고요..쌩고생 하였지요^^..ㅋ.
고군산군도...
월영재 오름길..초입입니다..이곳으로 바로 넘어가면 신시도 이더군요..전봇대가 월영재로 넘어 가더군요^^.월영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월영봉..
지금 선유도 까지 연육교를 놓는 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자두왕자님..
월영재에서 우회전 하여 월영봉 오름길..
내려다본 신시도 주차장과 배수갑문..새만금 방조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이른 아침이라 차량이 몇대 없네요..다시 하산을 하여 되돌아 왔을때는 주차장이 만차^^.
월영봉 오름길에 건너다본 우측 멀리 대각산 전망대 모습..한창 도로공사 중이더군요..
한 40여분 올랐나요^^. 월영봉 정상 입니다..
하늘 가운데 자리 월령산(198m)은 고군산군도의 주봉이다.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령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고 놀았다.
여기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고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 대륙을 진동 시켰음을 은유한다.
월령봉에서 마을까지 신선의 기운을 받는 하늘 길이 이어져 있다.
하늘도 좋고 션한 서해바다가..뭐 매일 보는 바다지만요^^.
월영봉에서 하산하며 건너다본 가야할 대각산..
신시도와 고군산군도..
저 아래 한창 도로공사중...저곳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대각산을 올라야 합니다..
우리가 들어온 새만금 방조제..앞에 보이는 섬은 야미도라 하네요^^.
아래 다리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로 연결되는 도로공사중..
정금나무 열매..
하산길에 자귀나무도...
안내판은 다 바래어져 글자는 잘 보이지 않고..암튼 마을 사람들이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정자 인데요^^.
고운학당 인가요^^.
보리수나무..
몽돌해수욕장 옆으로난 대각산 오름길을 거쳐...암릉을 오릅니다.
대각산 전망대 오르는 암릉길..
내려다본 신시도..
전망대에 먼저 올라가 기다리고 있는 장닭님..
산딸기.
대각산 전망대 아래에 도착 하였네요^^.앞에 보이는 섬이 선유도 입니다..
고군산도 안내도..오늘은 위도 까지는 보이지 않는군요^^.
우리가 올랐던 월영봉과..대각산 오름길에 암릉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연육교..
대각산에서 바라본 은골저수지와..고군산군도..
원추리..대각산에서 하산하여..논옆 길을 걸었습니다..
작은 방조제..좌측은 논이 있었고..우측은 바다..직진하면 월영제를 넘어가는 코스..우리는 해변으로(구불길) 걸었습니다..
이곳서 직진하여 199봉을 오른후 하산하면 힘들지 않았을텐데.. 해변 구불길은 이곳에서 약 3km 거리에 오르락내리락 더운날에 생고생을 하였네요^^.
힘은 들었지만 그 보상으로 닭의난초를 만났어요^^.
타래난초도 보이고요..
이제 배수갑문 근처에 도달..
배수갑문..
산행을 마칩니다..을매나 더운지..션한 팥빙수 하나 사먹고요^^.
나비모음..
1.흰뱀눈나비.
2.왕자팔랑나비.
3.석물결나비.
4.조흰뱀눈나비,
5.푸른부전나비.
'산행기 종합 > 산행기(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보산(7월6일)... (0) | 2015.07.06 |
---|---|
설악산(7월1일~2일)...중청산장에서 1박... (0) | 2015.07.03 |
오서산(6월15일,16일)..비박.. (0) | 2015.06.16 |
한라산(6월9일)... (0) | 2015.06.10 |
옹성산(6월4일).. (0) | 201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