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11월 11일)...

 

구름다리와 9봉 정상(천왕봉).. 

 

산행지:구봉산.

산행일:2015년 11월 11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주차장-1봉~8봉-천왕봉(9봉)-바랑재 갈림길-지댕이재-양명마을-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약 6.8km..5시간 (1시간 중식및 휴식,사진 담기)..놀며 놀며..

산행날씨:구름많음.

 

하루오프..지난번 휴무때 산행을 못하였더니.. 산에 가본지가 20여 일이 지났네요.. 하여 조금 거리가 먼 진안에 구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산악회 버스가 12대에 수많은 산님들이...음악 틀고..담배 피우고..어찌나 시끄럽고 산행 예절이 없던지..오름내내 마음 공부를 하였네요^^.

구름다리 지나니 조금 조용해 지고 8봉에서 정상 오름길이 힘들어서 인지 정상까지 오르는 산악회는 별로 없어서 정상 이후론 한산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평일 조금은 한적한 산행을 꿈꾸었었는데..망했다^^.ㅋㅋ. 노년에 은퇴하고 모두 산으로 달리는가 봅니다..그래도 산행 에티켓은 버리지 말아야죠^^. 

산행궤적. 적색선이 오늘 산행한 코스입니다..

산행 시작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봉산..좌측이 정상인(9봉) 천왕봉...

주차장 지나 등산로 입구..

개념도..1봉에서 시작하여 정상 오른후 천황사 방향으로 하산 하다 지댕이재에서 양명마을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입산통제 기간인데???  산님들 바글바글 합니다^^.ㅋ.

주차장에서 정상인 9봉까지 2.8km 거리네요..

양명교 건너서 산비탈을 조금 올라(0.8km)  나오는 첫번째 안부..지능선에 올라섭니다..

오름길에 진달래가 곱게 피었네요^^. 봄날 같은 날씨입니다^^.

1봉 오름전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구름다리(4봉과 5봉 사이에 길이 100m)..

구름다리와 좌측으로 천왕봉(9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1봉이 보입니다..

1,2봉 갈림길..우측으로 100m 내려갔다 올라서야 1봉 정상 입니다..

이때는 하늘이 참 좋았지요^^.

드뎌 1봉 정상입니다..

 

저 아래 양명마을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조망이 뛰어 납니다..

당겨 보니...관광버스가 11대나 주차되어 있네요^^. 승용차는 대략 50~60 대 주차..

가야할 정상쪽을 바라 보고요..

1봉에서 다시 돌아와 2봉에 오릅니다..

돌아본 2봉 정상.

3봉..

3봉 전경..

구름정..뒤로는 정상인 9봉.

구름정에서 돌아본 지나온 1,2,3봉들..

이제 구름정에 올랐네요^^.

구름정이 있는곳이 4봉 입니다..

4봉인 구름정에서 바라본 5봉과 뒤로 9봉(천왕봉)..

저 아래 주차장과 양명마을..

이제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반대편에도(산길 우측 사면) 저수지가 있더군요...단풍이 곱게도 들었습니다..

5봉으로 건너와 돌아본 구름정과 구름다리..

가야할 6,7,8봉..뒤로 9봉..

5봉에서 6봉을 가기위해 내려오고 있는 산님들..

이제 6봉에 도착..

7봉 오름길..

돌아본..5,6봉..

7봉 정상..

돌아본 7봉과 5봉..

이제 8봉 입니다..이곳 까지는 약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하지만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구요^^.

8봉에서 돌아본..

8봉에서 당겨본 4봉(구름정)과 5봉..

8봉에서 내려다본 양명마을..

돈내미재...8봉에서 이곳까지 약 70~80m 정도 고도를 내려섭니다.. 이곳부터 9봉 정상까지 급경사 길을 40~50분 올랐습니다^^.

9봉 오름길..좌측 철계단은 옛길..우측으로 나무계단이 새로 만들어져 있고요..이곳이 해발고도 700m정도 되는 곳인데 물이 흐르더군요^^.

진달래가 만발하고..이후로 하산시까지 이런 모습을 약 10번 정도 보았습니다..

힘겹게 50여분 오르니 오늘의 정상인 9봉입니다..

정상부 모습..쉼터 의자도 하나 있고요^^.

정상서 내려다본 1봉~8봉.. 저 멀리 용담댐..

1봉 부터 8봉을 당겨 봅니다..

용담호를 당겨본 모습..

이제 천황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합니다.

저멀리 운장산,연석산 까지 연계하여 한번 걷고 싶은데...

정상에서 바랑재로 바로 하산을 하여도 되고..저는 조금 더 걷고 싶어 천황사 방향으로 더 가다 지댕이재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 하면서도 좌측 암봉에서 이런 조망을 자주 볼수 있고요..

구름다리를 당겨 봅니다..

동남쪽 방향으로 마이산이 두귀를 쫑긋하고...

정상 오름전에 돈내미재에서 내려서면 아마 가운데 계곡으로 하산을 하여 저수지로 내려가나 봅니다^^.

서서히 겨울산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저 능선위에 선 나무들..

멋진 소나무가 하산길 능선에..

정상에서 500m 내려오니..이곳이 바랑재..하산코스 입니다..저는 좀더 천황사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우측 사면 아래 계곡에 단풍이 곱네요...고요함 속에서..계곡물 소리에 잠시 취하고..이곳으로 하산하는 분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개쑥부쟁이 한송이...가을을 붙잡고..

우측부터 1,2,3,4,5,6,7,8봉..

좌측에 정상 9봉도 함께 넣어 담아 봅니다..

하산길.. 바랑재에서 내려오는 코스 인가 봅니다..저 아래 중간에 묘지가 1기 보이길래 당겨 보았습니다..

양명마을과 용담호를 다시 보고요^^. 노랗게 물든 단풍은 일본잎깔나무 입니다..

묘지 2기가 나오고..이제 이곳에서 좌회전 하여야 양명마을로 하산 할수 있습니다..직진하면 천황사 가는길..

1.5km 하산길만 남았네요..

하산을 다 마쳐갈 무렵 나오는 또 한기의 묘지..산신제 지내는 곳도 있고..

정부인 묘지 이군요^^.

산신지위..저는 묘지에 산신제 지내는 이런것은 처음 봅니다^^.

묘지 4방으로 이런 둥근 돌을 심어 놓았군요^^.. 이것도 처음 구경 하는거^^.ㅎ.

일본잎갈나무 숲을 지나고...작은 계곡이 나오고요..

노박덩굴..애라도 담아 가야지요^^.

마을 다 내려오니..억새와 단풍이 더 곱게 어우러져 있네요^^.

뉘집인지..참 좋은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저 뒤로 보이는 구봉산..

이제 주차장 까지 800m를 남겨두고...도로를 따라 주차장 까지 이동..

위에 집 바로 아래에 교회...그 뒤로 구봉산..바로 옆에는 큰 건물인데 교회를 짓다 만 페가가 있었고요..

곳감을 말리는 중^^.

마을 주민이 곳감을 따고 있더군요^^.

주차장으로 이동하며 다시 9봉산을 바라보고..

차량을 회수하여 천황사에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메타쉐콰이어 숲길이 있어서 한컷..산행을 마치고 먼길 운전할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