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6년)

적대봉,용두봉(3월12일)...

겨울산8 2016. 3. 13. 10:07

 

둘레길..송광전망대에서 바라다 본..거금대교..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우리나라 섬중에 10번째로 크다 하네요^^.

소록대교를 건너고 거금대교를 건너야...

이번에 산행한...나들이앱..우측 동정 마을서 시작..좌측에 평지 마을로 하산.

 

적대봉(592.2m)과 용두봉(418.6m)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있으며,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하며 북쪽으로 고흥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 장흥 천관산과

마주 보고 있다.


"거금도 공룡능선"이라 일컫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에 어우러진 조망이 압권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의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전망이 빼어난 섬산행지이다.

또한, 2011년 거금대교가 개통 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기에 최근에 인기가 급상승 하고있다.

 

거금대교는...

1994년 국도 제 27호선 기점을 도양읍 봉암리에서 금산면 오천리로 연장시킬 것을 건의해 건설부(지금의 국토교통부)에서 이를 수용하여 국도로 승격시키면서 다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섬지역 도로망 확충계획에 따라 이 다리를 건설하게 되었다.[5] 이 다리를 통해 연결된 거금도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10번째로 크고, 5000여 명이 살고 있지만 이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도양읍녹동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20~30분 동안 가야 닿을 수 있었으나 2011년 이 다리가 개통되어 사실상 육지가 되었으며 자동차를 이용해 약 5분이면 녹동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6] 이 다리는 대한민국 해상 교량 중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도로와 자동차용 도로를 구분한 복층 구조의 다리로 건설된 점도 특징이다.

 

산행지:적대봉.

산행일:2016년 3월 12일.

산행자:서산 아우리산악회 회원 40명(겨울산 포함).

산행코스:거금도 동정마을-적대봉-마당목재-파성재-송광암-용두봉-평지마을-김일기념관.

산행거리및 시간:약 12km.. 5시간30분 (천천히 사진 찍으며,중식 20분)..

산행날씨:맑음...

 

산악회를 따라서 봄맞이 섬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서산에서 새벽 5시 출발..왕복 10시간 가량 버스를 탔네요..휴~

오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간만에 시원한 조망속에 다도해를 보며 산행을 하고 남녁에 야생화들 미리 보고 왔지요^^.

아래 산행중 담은 모습들 입니다. 

보라색 실선이 오늘 산행 코스입니다. 북쪽 동정 마을에서 시작하여 적대봉-파성재-용두봉-김일기념관 입니다.

산행 들머리인 동정마을에 도착...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는 오늘 산행 B코스 회원님들을 다시 태우고 파성재로 갑니다..우리는(A코스) 바로 적대봉 산행을 시작하고요.

적대봉을 향하여..09:50분 산행을 시작 합니다.. 저는 오늘 집에서 새벽 3시 조금 넘어 일어나 배낭 챙기고 4시 10분경

서산으로 나가  의료원앞 주차장서 애마를 파킹하고..산악회 버스를 타고 05:00시 출발 하였지요..

마을 어귀에 커다란 팽나무. 적대봉을 향하여..

마을 들녘엔 양파가 심어져 있고요..돌아보면 우리가 건너온 거금대교가 보입니다..

금산정사..

둘레길이 나오고요..

우리는 적대봉을 향하여 직진입니다..

오늘 들머리인 동정마을 에서 적대봉 까지는 2km 이군요^^.

능선 안부에 올라서니..처음으로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그냥 갈수 없지요^^. 멋진 배경을 담아보고요..

마을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적대봉으로 오를수록 더욱 멋진 모습들... 오늘 시계는 썩 좋지 않네요..

이제 저기 적대봉 봉수대가 보입니다. 이쪽에서 오르는 산님들은 우리팀 밖에 없네요..

멋진 기암. 바로 전에 매바위가 있었는데..그냥 모르고 지나폈군요^^.

서산 아낙들은 이렇게 겁도 없어요^^.ㅎㅎ.

야촌님도 오늘 A코스를 선택하여 노루발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돌아본 모습..이곳을 기차바위라 부르더군요..

적대봉에 도착 하였습니다..

적대봉 전경..봉수대..

봉수대 안의 모습입니다..울 회원님들 밖에 없네요..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먹고요..

A코스 후미진 함께 단체사진..야촌님은 오데 가시고? ㅎㅎ. 저기 봉수대 위에 아짐이?

 

이제 우리가 진행 하여할 방향을 담아 봅니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면 걷습니다..

우리는 마당목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우리 팀원들.. 이제 한두명씩 파성재 방향에서 다른 산악회 분들이 적대봉을 향해 오르네요..

아래 저수지는 오천제 입니다..

소원탑 이라 적혀 있더군요.. 마당목재에서 파성재 하산길에도 하나 더 있었구요^^.

마당목재 전경..

마당목재..

이제 파성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도중 나오는 샘터..시원스레 물맛이 좋더군요..

저기 아래에 파성재가 보입니다..

파성재 모습..대형버스 두대가 주차되어 있네요.. 오늘 우리 B코스 팀은 이곳부터 용두봉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고요..

하산하여 돌아본 적대봉 들머리(파성재)..

거금도 최고봉인 적대봉에 올랐다가 이곳 파성재에 내려.. 다시 바닥에 내려선 것이지요..해발고도 100m 정도 이네요..

이제 이곳에서 구불구불 둘레길(콘크리트 임도길)을 2km 가량 걷다가 송광암으로 좌회전.. 용두봉으로 올라야 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한다기에..야촌님과 저는 송광전망대 까지 진행하여 점심을 먹고 있는데..전화가 오네요..

그리 가는 길이 아니라고..다시 돌아 오라고요..하여 다시 돌아가니..잠시후 다시 그 길이 맞다고..이런 된장..

왕복 600m 정도 더 걸었네요.. 다시 송광 전망대로...흑~

 

송광전망대에서 조망이 참 좋습니다.. 아래 연두빛은 사방오리나무 수꽃 입니다..

파성재에서 이곳까지 둘레길 2km..여기서 좌회전하여 송광암으로...500m 가니 송광암..

잠시 절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송광암 극락전.

송광암을 둘러본후..

절 앞길로 용두봉을 향하여...오름 길에 노루귀가 예쁘게 피었는데..이렇게 겨울도 공존 하네요..

오름길에 뒤돌아 본 송광암..

용두봉 오름길에 건너다본..저멀리 좌중간 끝에 우리가 올랐던 적대봉 입니다.

빈둥지..

용두봉 정상에서..

용두봉..

용두봉에서 평지마을로 하산길에 좌측에 채석장과..앞에 인삼밭 같이 보이는 것은 태양광 발전 시설 인가 봅니다..

용두봉에서 하산 길은 돌길이라 먼길을 걸어온 산님들에게  결코 쉬운 길은 아니더군요.. 조심 조심..그러나 조망은

적대봉 보다 훨 좋았지요..체력이 안되는 분들은 적대봉을 오를게 아니라 오늘 B코스인 파성재 부터 올라 천천히

즐기며 산행을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적대봉 길은 거금도 최고봉 이라는 것만 빼고는 별로...

이제 힘든 산길을 마치고요..

이런 포장 도로를 걷고요..

동정마을 들머리엔 오래된 멋진 팽나무가 있었는데.. 이곳 날머리인 평지 마을엔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군요^^.

저기 빨강 지붕이 우리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김일 체육 기념관 입니다.

평지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이곳 부터는 동네 주민들께 물어물어 가야 합니다^^. 골목길에..어디가 지름길 인지?

마을 개들은 낮선 이방인들을 보고 무섭게 짖어대고..

이런 돌담길을 걷고요..

버스가 주차해 있는 이곳서 산행을 마칩니다.. A코스 선두 그룹과 B코스 산행한 회원들이 오래 기다리고 있었네요^^.

버스로 거금대교 입구에 도착.. 대교 아래의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걷기로 했습니다.. 피곤한 회원들은 버스안에 남고 우리는 인도로 다리를 건너는 것이지요..오늘 12km 산행을 마치고 다시 2km 남짓의 다리를 걸으려니..ㅎ.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고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소록도 주차장 까지 1,150m를 더 걸어야만 끝이더군요^^.

다리 아래 인도를 걸으며 바라다본 거금대교..

다리 아래 인도를 걸으며 바라본 적대봉(좌측)과 용두봉(우측).. 가운데 겹치는 능선 부분이 파성재 이겠지요..

물살을 가르고..

작은 섬이 두개 보이는데.. 오밀조밀 건물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곳에서 소록도 주차장까지 1,150m를 더 걸어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버스를 기다려 타고 서산으로 돌아오는 길은

휴게소에서 잠시 두번 쉬고 쉬지 않고 달려서 4시간 만에 서산에 도착 하였지요..

저는 다시 애마를 찾아 30분을 더 운전하여 집에 돌아 오고요..먼거리 힘든 여정 이었습니다.

산행기중 혹시 잘못 된점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긴 산행기 읽으시랴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시 만난 애들입니다^^.

노루귀.

노루귀.

보춘화.

산자고.

양지꽃.

영국병정지의.

광대나물.

현호색.

큰개불알풀.

제비꽃.

제비꽃.

길마가지나무..

촛점이.. 18~200mm 랜즈가 고장나서 잘 사용하지 않는 24~70mm 랜즈를 장착하고 갔는데..적응이 힘들어요^^.흑~

생강나무.

사스래피나무.

동백..

매화..버스기사님 왈..다 조화라 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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