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피재(4월28일)..

올들어 이래저래 산행 횟수가 저조 하네요.. 4월 초에 인근 가야산 한번 다녀 오고 근20 여일만에 산길을 걷네요.

강릉에서 삽당령을 넘어 태백으로 애마를 달려 피재에 주차 시키고요.. 태백 택시를 콜하여 두문동재로 이동..

두문동재 부터 오늘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비교적 짧은 거리의 산길을 택하였지요^^.

걸어 보니 아직 두다리는 쓸만 합니다^^.ㅋㅋ. 평일이라 사람 한명 없는 산길을 전세내어 걸었습니다^^.

 

 

산행지:금대봉-비단봉-매봉산. 

산행일:2016년 4월 28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두문동재-금대봉-수아밭령-비단봉-바람의언덕-매봉산-삼수령(피재)..

산행거리및 시간:이정표상  8.9km. 5시간30분(휴식 약 60분).. 

산행날씨:조금 흐림..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얼레지와 개별꽃이 반기고요.

나도양지꽃도 제법 많이 보이네요.. 왜미나리아재비도 한개체 보았는데.. 모델이 별로라 안찍었더니..ㅋㅋ.

이후론 만나지 못했네요^^. 분주령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많을텐데..출입 통제구역을 굳이 가기도 뭐하고..

이곳에서 좌측길은 분주령 방향 가는길.(산불경방 기간이 끝나면 사전예약제로 운행하는 길입니다)..

우측이 금대봉(백두대간길) 오름길 입니다.. 참고로 우측의 백두대간 길은 연중 입산 통제가 없고요.

이정표상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1.2km 이네요^^.

갈림길에 탐방 안내도..저는 금대봉에서 매봉산(바람의 언덕) 거쳐 피재에서 산행을 마칠거고요..

금대봉 정상..

간만에 셀프로 정상 인증샷..ㅎㅎ.

개별꽃.

얼레지.

산마늘(명이)..애가 뭐지? 하고 잎하나 뜯어서 냄새를 맡아 보니.. 마늘 냄새가 나네요^^.

일반 시중에서 재배하여 판매하는 애들 보다는 그 향이 훨씬 진하네요^^.  자연산^^.ㅎㅎ.

나도옥잠화도 꽃대를 올렸고요.

산괴불주머니..

얼레지.

금강제비꽃.

두루미꽃도 이제 시작입니다.

고산이라 아직도 꿩의바람꽃이 제법 보이네요..

산길내내 얼레지 밭이더군요^^.

홀아비바람꽃..

금괭이눈.

붉은참반디.

선괭이눈.

풀솜대..

피나물..

피나물.

얼레지.

한계령풀은  이제 져가고 있더군요..

한계령풀.

한계령풀.

큰구슬붕이.

회리바람꽃.

개감수.

대간길 중간중간에 이런 휴식터가..

붉은참반디.

노랑제비꽃.

아직까지 노루귀도 조금씩 보이고요..

얼레지.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가져간 도시락으로 혼자 점심을^^. 까마귀들이 먹을것 없나 주위를 어슬렁 대고요^^.

이름 모를 새가 노래를 들려 주더군요^^.

노랑제비꽃.

수아밭령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으면 검용소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수아밭령 전경.. 이곳까지 얼레지 군락이 보이네요..

수아밭령..사거리 이군요..

애호랑나비.

얼레지.

현호색.

금대봉에서 수아밭령 까지는 아주 천천히 내림길을 걸으며 야생화 탐방을 하고요.. 

수아밭령서 다시 오름짓을 하여 도착한 비단봉 입니다... 

비단봉에서 바라다 본(좌측부터) 함백산,은대봉,금대봉.. 그리고 싸리재(두문동재)..오름길..

비단봉에서 바라다본 금대봉.. 오늘 제가 걸어온길(백두대간길)..

구속..

대간길 쉼터를 지나고..

비단봉을 하산하여 나오는 첫 이정표.. 이제 바람의 언덕이 보입니다..

바람의 언덕..풍력단지..

매봉산 까지는 아직 1km를 더 올라가야 하네요..

드뎌 바람의 언덕 정상에..

이길을 걸어 왔습니다..

풍력단지를 빠져 나와 이제 숲길로 접어 들면 나오는 갈림길.. 우측으로 약 50m 가면 매봉산 정상 입니다..

피재로 하산시 다시 돌아와야 하지요..

매봉산 정상..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추전역을 당겨 보았습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855m)에 위치한 역이라지요^^.

은대봉과 금대봉.. 그 사이로 싸리재(두문동재) 가는길.. 우측은 터널길.. 좌측은 옛길인데..정선 방향에서만 넘어

올수 있다네요(일방통행).. 피재에서 택시를 콜하여 싸리재 터널을 통과하여 사북 방향에서 두문동재 까지 올라

왔지요.. 한바퀴 에둘러온 것이지요.. 택시비 22,000원..태백 시계를 벗어나니 할증 요금이 되나 봅니다.

태백시내를 당겨 보고요..

이방향은 낙동정맥 방향으로 보입니다..

산 아래는 온통 산벚꽃이 한창 이더군요..

돌아서 나오면 천의봉^^.(정상석 뒷면은 매봉산)..

개별꽃.

이제 진달래핀 산길을 걸어 내려옵니다..

대간길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저는 좌측 피재 방향으로 하산..

조금 더 하산하면..삼수령 분수계..

피재(삼수령)..한강,낙동강,오십천의 분수계 입니다..

셀카놀이^^.

이제 피재에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

애마를 회수하여 검용소 입구로 갑니다..

포항공대 학생들이 단체로 탐방 왔네요^^. 해설사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대성쓴풀.. 애를 보러 잠시 들린것이지요..

금낭화는 덤^^.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