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6년)

가야산 순찰(4월7일)..

겨울산8 2016. 4. 7. 18:28

 

석문봉에서 바라본 가야산 주릉..

 

산행지:가야산 원효봉 

산행일:2016년 4월 7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일락사 주차장-진달래능선-435봉-임도-석문봉-사잇고개-일락산-일락사-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약 7km. 4시간(휴식40분).. 

산행날씨:구름 많았던날..

 

하루오프.. 4월 들어 첫 산행으로  가야산을 올랐습니다..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 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

일락사 주차장에서 12시에 산행을 시작 4시간 남짓 비교적 짧은 산행을 하고 왔네요..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산행도 아주 저조 합니다..

 

아래는 산행중 만난 모습들 입니다. 

오늘의 산행궤적..나들이앱..주차장(화살표) 시작하여 석문봉 찍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원점회귀산행..

일락사 아래 주차장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석문봉 3.8km..방향으로요..

진달래능선..석문봉 서쪽 능선..

오늘 이곳으로 올라보니 진달래가 유난히 많더군요.. 하여 이제부터 이능선을 가야산 진달래능선으로 부르렵니다^^.

이곳은 전에 잦은 산불로 나무가 별로 없어 관목인 진달래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 이었겠지요..제가 어릴적 울동네

야산에도 그러 하였고요.. 그때는 집집마다 나무를 해다 연료로 사용 하였으니 동네 야산에는 나무가 제대로 자랄수

가 없었기에.. 관목인 진달래가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객지에 나갔다가 오랫만에 동네 어귀에 들어 설때면 반기는..

그 산자락의 붉은 진달래.. 어린 저에겐 웬지 모를 슬픔 이었어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ㅋ.

 

위 능선은 지난 산행기 찾아 보니.. 2012년 1월에 카페 번개산행으로 청랑님과,이산님,야촌님..그리고 겨울산 일케

4명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하였네요^^. 시작부터 가파른 산길을 오릅니다..

오름중 내려다 본 황락저수지.. 앞에 민둥산들은 다 불이났던 곳이겠지요..진달래가 제법 보입니다..

맞은편 일락산 아래에 일락사도 당겨 보고요..오늘 하산을 일락사로 할겁니다..

당겨본 일락사 전경..

435봉 오름길..진달래는 흐드러지고..

우측이 435봉..멀리 석문봉(좌측)과 가야산(시설물) 정상이 보이네요.  앞에 능선을 타고 석문봉까지 오릅니다..

가야할 석문봉..임도에 내려서기 전까지 온통 진달래 군락입니다..

산수리저수지도 보이고요..

서산시 해미면과 저멀리 천수만은 보이지 않네요..

아무르장지뱀도 봄나들이 나왔네요..

가야산..

남쪽 방향으로..한서대학교..그 뒤로 좌측부터..뒷산(금북정맥).삼준산,연암산..

이제 곧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곳까지 천천히 걸어 약 1시간 10분 정도 걸었네요^^.

임도 중간 옆에 새로이 설치해 놓은 전망대..

임도에 내려서고..석문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석문봉 오름길 초입에 자작나무 군락..

오름길에 뒤돌아 본.. 임도와 뒤로 좀전에 걸어온 서쪽능선과 435봉..

임도에 전망대를 담아 보고요..

좀더 당겨본 전망대.. 가끔 꾼들이 이곳 전망대에 텐트를 치는가 봅니다..

멧팔랑나비.

오름길에 석문봉을 당겨 보고요..

조금 더 가까이..

오랫만에 만난 청딱따구리..

남산제비꽃.

솜나물..

이제 석문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가야산을 오른후 바로 아래 계곡으로 하산하여 임도를 타고 내려와 일락사로 하산 하려 했었는데.. 요즘 워낙 산행을 못하다 보니.. 조금 짧은 하산코스로 급 변경 합니다..

석문봉에서 바라본  가야산 주릉.. 저멀리 원효봉(좌측)..

석문봉 정상에 돌탑.. 저멀리 산수리 저수지..

이제 석문봉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옵니다.. 일락산을 향하여..멀리 옥양봉..

사잇고개에 내려서고..

나 오늘 꿈꾸는 바람이 되어 훨훨 산으로 가리..

고깔제비꽃.

일락산 정상에 쉼터..

하산 길에 건너다본 427봉..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 졌네요^^.  좌측이 435봉..

일락사도 내려다 보고..

하산 길에도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 있더군요^^.

하산중 멋진 암봉이 있는데..그 앞에 이묘지가 있었네요.. 전엔 느껴 보지 못했는데.. 대단한 명당자리로 보입니다..

아마 이 암봉은 427봉 인가 봅니다.. 청랑님 산행기 지도에서 보니...

키가큰 소나무 아래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진달래..

이제 이곳에서 직진을 하면 주차장으로 바로 하산길 이고요.. 간만에 일락사에 들리려 좌회전 합니다..

일락사 산신각(좌측).. 절집뒤에 멋진 소나무도 한그루 관리하네요..

절집 아래로 내려오는데..  긴병꽃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개별꽃도 보이고요..

 

평일 오후에 시작한 산행이라 그런지 산행 내내 산님들 한명도 만나지 못하고 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4시간 남짓 산행.. 간만에 산행이라 그런지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이 급피로 감이 몰려오네요..에고~

이상 가야산 순찰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