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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3대 美峰 트래킹(7월7일~17일)..8째날..락불랑 트래킹..

겨울산8 2016. 7. 26. 10:23

 

아이벡스.. 가이드왈..지금은 프랑스와 이태리 지방에만 서식 한다고 하네요..

오늘의 트래킹 일정...

샤모니 노선 버스를 타고 적색선을 따라 오늘 트래킹 시점인 콜레몽테로 이동합니다.. 콜라몽테 가는 버스는 시즌 한정 운행이라 시즌 외에는 몽락에서 트래킹 시작 합니다..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나 버스가 옵니다.. 버스 뒤칸에는 산악

자전거를 실는칸 이더군요.. 앞칸은 좌석 몇개 있고 서서 가는데.. 이미 콩나물 시루입니다.. 중간중간 버스가 정차

할때 마다 자전거와 사람들.. 더이상 들어 갈때도 없는데.. 그래도 인상쓰는 사람들 한명도 없더군요^^. 

위에 검은색 실선이 오늘 트래킹 구간 입니다.. 지도가 그래서 그렇지 거리는 약 9km.. 6시간 정도 소요입니다..

청색선은 케이불카를 이용하여 프라즈로 하산한 코스 이고요..프라즈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샤모니로 돌아 옵니다..

우측 맨위는 몽불랑 정상.. 그옆 노란색 원은 어제 올랐던 에귀디미디 전망대 입니다..

샤모니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본 에귀디미디 전망대.. 원래는 오늘이 이곳에 오르는 일정 이었지요^^. 아쉽네요^^.

샤모니 노선버스... 뒤에 몽불랑 자락 입니다..

좌측이 몽불랑 정상 입니다.

이제 오늘 트래킹 시작점인 코라몽테에 버스가 도착... 간단히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우리 설악의 한계령 정도 되는 분위기 입니다^^. 좌측에 뽀족한 봉이 르류봉 이라고 하네요^^.

산행 초입부터... 야들이 발목을 잡네요^^.  알프스 뻐꾹채^^.

멋진 드류봉을 건너다 보고요..

앞서가던 현지 가이드가 멈춤니다.. 야가 식충식물 이라고요^^. 알프스 끈끈이주걱^^.ㅎ.

알프스 나비도 한마리 잡아 보고요^^.

색상은 솔나리인데.. 꽃모양은 걍 말나리 입니다^^.

알프스 구절초..

저 아래 한계령에서(콜라몽테) 지그재그로 산길을 올라 옵니다^^.ㅋ.

이런 돌탑도 있고요.. 건너다 보이는 드류봉..

바람이 몹시 불어 한기를 느끼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알프스 박새..

또다시 산행을 이어가고..

알프스 두루미꽃 이군요^^.

애는 알프스 조개나물^^.ㅎ.

알프스 철쭉이 활짝 피고요^^.  어제 몽땅베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하산하며 보았던 건너다 보이는 메르데글라스 빙하..

 

 

이곳에서 잠시 휴식... 습지가 많더군요.. 바람이 거셉니다..

바위 모양이 한자로 山 이더군요..  이 아래 부근 습지에서 바람을 피해 가져간 도시락을 먹습니다..

중식후 다시 트래킹 시작 입니다.. 저기 우측에 몽불랑 정상이 보입니다..

앗! 애들도 산양 이라 하던데.. 그 이름이 아이벡스라 하더군요..

 

 

 

 

 

이제는 계속 몽불랑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당겨본 메르데글라스 빙하..

살짝 고개를 내민 드류봉..

 

 

한마리 또 보이네요^^.

 

 

몽불랑을 바라보며..

 

이곳은 트래킹 하는 산님들이 많더군요..

당겨본 에귀디미디 전망대..

구름에 가린곳이 에귀전망대..

달구지풀.. 해발 2,000m 가 넘는곳에..

작은 연못도 두개 보이고요..

이제 내려 가는길..

건너편에 몽불랑..

쉐즈리호수... 에 비친 샤모니 침봉군과 몽불랑이 압권 이라 하는데...오늘도 꽝이네요.. 이제 락불랑으로 오름길을 남겨 놓았습니다..

아!  호수가 잔잔해 졌으면...

저기 보이는 락불랑 산장..  사진 상으로 얼마 안되 보이지만 눈까지 쌓여 있어서 오름길이 장난 아닙니다..

하산을 하는 산님들..

제가 가장 먼저 올라가 뒤돌아 보니.  우리 일행들이 열씨미 오름중 입니다.. 다들 힘든가 봅니다.. 우리 현지인 가이드도 보이는군요^^.

 

 

저는 이제 락불랑(2,352m) 산장에 도착...

이곳은 연못이 제법 크네요.. 아직 얼어 있더군요..

 

저는 먼저 도착해 연못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제 하산을 서두릅니다.. 플레제르를 향하여...

저 아래까지 하산 입니다..

이런 길을 하산하여 플레제르에서 케이불카를 타고 프라즈로 내려온후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샤모니로 귀환 합니다..

그러고 보니 케이불카 승강장인 플레제르부터 사진이 없네요^^.ㅎ. 이것으로 8일째 여정을 마침니다..

내일은 오전에 케이불카 이용하여 샤모니 브레방 전망대에 올라 몽불랑 산군을 감상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제네바로.. 다시 열차를 타고 취리히 공항으로..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