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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3대 美峰 트래킹(7월7일~17일)..6째날..고르너그라트 전망대(3,089m)..

겨울산8 2016. 7. 23. 21:28

 

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본 마터호른.. 

 

오늘은 조식후 짐을 모두 싸서 호텔에 맞겨 놓고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시내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내일 부터는 세번째.. 몽불랑을 만나러 프랑스 샤모니로 가거든요^^.

체르마트에서 샤모니까지 이동은 짐을 미리 옮길수 있는 패스트배기지 서비스가 없는 구간이라 우리가 짐을 모두

가지고 열차를 갈아타고 가야 했습니다..

 

이번 트래킹은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를 타고 스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3,089m)로 이동

마테호른(4,478m)과 만년설, 빙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후 리펠알프(2,211m) 까지 하산하는

트래킹 입니다.

검은색 실선이 체르마트에서 산악열차 타고 이동한 선이고, 청색선이 이번 트래킹 코스(6.3km..dir 3시간) 입니다.

청색선이 이번 트래킹 루트..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를 향해..

열차에서 내리니...스위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마테호른이 우리를 반깁니다^^.

 

전망대 사방으로 멋진 설산들이..

우리가 타고온 산악열차... 좌측 뒤로는 마테호른..

 

에레베이터를 타고 조금더 높게 올라왔지요^^.

마테호른의 맞은편 봉우리들..

전망대 옆에 작은 연못도 있더군요..

 

전망대 전체 모습..

 

 

구름의 이동이 빠르게 시시각각 변합니다..

 

이곳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왔더군요..

 

 

 

이제 조망을 마치고요..

오늘 오전 일과를 해야지요^^. 약 6.3km 의 트래킹 하산길 입니다..

산악열차는 계속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고...

 

내려가면서 마테호른의 모습.. 조금씩 그모습을 숨기려 하네요..

하산하며 나오는 작은 연못인데..이곳도 마테호른 반영지 이더군요.. 마테호른은 구름속에 숨어 버리고..

강태공만...

하산하다 만난 마무스..

조금 멀리 언덕 위에선 두마리가 놀고 있네요^^.

망원으로 당겨본 모습입니다..

마터호른이 다시 모습을 나타내고요..

 

애들은 양인지?  염소인지?  아니면 또다른 이름이? 아마 야생은 아니겠지요^^.

 

 

이런 산길을 내려 갑니다..

고도를 낮추니 이제 서서히 야생화 들도 보이고요..

저 아래 체르마트(해발 1630m) 시가지도 보이네요.

이제 리펠알프(2,211m) 라는 고에서 열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돌아 옵니다.

중국집에서 중식요리로 점심을 하고 이제 몽불랑의 도시인 프랑스 샤모니로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