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 아래에 일행들..
트래킹 4일째...
그동안 3일간 묵었던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을 거쳐 어제 저녁 일찌기 체르마트에 도착 하였습니다.
체르마트는 해발 1,630m 정도 되는 고원 도시로 친환경 정책을 써서 전기차 말고는 일반 차량은 들어 올수가 없다네요.. 오늘은 도시락을 준비하여.. 해발 3,883m에 위치한 마테호른 파라다이스를 케이불카와 곤드라를 이용해 오른후.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자유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케이불카로 트로케너 슈테크 까지 이동하여(하산)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마테호른 글라시아 트래킹을 하는 날입니다.. 약 11km 거리를 5~6 시간에 걸쳐 천천히 걸으며
퓨리까지 하산.. 퓨리에서 곤드라로 체르마트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아래 빨간색 원이 우리가 머문 체르마트.. 두번째 적색원이 퓨리(곤드라 탑승장)..노랑색 실선이 파라다이스 전망대 까지 가는 케이불카.. 청색선이 우리가 하산한 트래킹 코스입니다.
노랑색 실선이 트래킹 코스(11km.5~6시간)..
마테호른 파라다이스 전망대 내부 모습 입니다^^.
저기 꼭대기가 해발 3,883m...천천히 이동 하여도 약간 고소증이 느껴 지더군요^^.
체르마트 시내에서 도보로 15분간 걸어 퓨리행 곤드라를 탑승하러 갑니다.. 가는 길에 전통가옥..
전통가옥...중간에 둥그런 돌을 넣어 받쳐 놓았네요...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좌측의 물은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로 뿌연 색입니다.. 이 물줄기가 체르마트 시내 중앙을 관통하더군요^^.
퓨리에서 곤드라를 탑승하여 오름중..
멋진 설산들이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른후 바라본...
전망대에서 인증샷..
글라이셔 궁전..
이런 얼음 조각품들이..
인증샷..
밖으로 나와서 보니.. 여기는 스키장 이네요^^. 한여름에 스키를 즐길수 있는곳...
저 아래 체르마트를 당겨 보고요..
다시 케이불카를 타고 오늘의 트래킹 시점인 트로케너 슈테크(2,939m)에 도착..
조금 걸어 내려오다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후.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트래킹을 합니다(하산)..
빙하가 녹아 내려...
케이불카는 계속 움직이고..
고도가 높은 척박한 곳에서도.. 납작 업드려서 살아 가는군요^^. 생존전략 이겠지요^^.
일행중 한명이 발을 잘못 디디어 메기 잡았어요..
구름이 가려서..
이제 마터호른 바로 아래에 도착 합니다.. 사진을 담느라 정신 없어요^^. 구름아 조금만 비켜다오..
이곳은 마테호른 아래 산장이 2개 있는데.. 그 첫번째 산장이라 합니다.. 하산하며 당겨 봅니다..
이제 마터호른을 뒤로하고 하산을 합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서두릅니다..
애들은 야생인가? 엄마와 아가양..
다시 뒤돌아 보고..
이제 많이 내려 왔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빨리 하산해야 하는데..
여유~~
알프스 달구지풀..
고도를 낮추어 갈수록 야생화들이 많이 보입니다..
벌노랑이..
알프스 잔대..
저 아래 우측에 보이는 곳이 우리가 곤드라 탑승할 퓨리 입니다.. 저곳이 오늘 트래킹 종점 입니다..
알프스 바위솔.. 애들을 담는데 비가 내립니다.. 우의를 입고 우산을 펴고 30분간 걸어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
퓨리에서 행장을 다시 차리고 곤드라에 탑승하여 체르마트 숙소로 돌아옵니다..곤드라에서 내려 숙소까지 걸어 오는
동안 비는 더 세차게 내립니다.. 그래도 오늘 트래킹을 무사히 마치어 다행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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