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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3대 美峰 트래킹(7월7일~17일)..9째날..브레방 전망대...

겨울산8 2016. 7. 26. 11:41

 

브레방 전망대에서 바라본 몽불랑(4,810m). 몽불랑의 높이가 조금씩 낮아 진다 하네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몽블랑(Mont Blanc, 프랑스)의 현재 높이는 4808,73m,

이는 2년 전에 비해 1m가 낮아진 것이다


알프스 산맥의 정상인 이 산의 높이는 매 2년 마다 23명의 산악 전문가이며 프랑스 국립지리정보원

(IGN, Institut National de l’Information Géographique) 소속 측량가들이 측정한다.

2년 사이 1m가 낮아진 것은 지구의 온난화 때문이 아니고, 바람과 눈 때문이라고 한다.

몽블랑 정상의 높이는 2007년에 4810,90m, 2011년에 4810,44m, 2013년에 4810,88m, 
금년 9월에 4808,73m 였다. 이 결과는 9월 8일 몽블랑 정상에 도달하여 정밀한 GPS로 여러시간에 걸쳐

측량한 것이다. 

 

2004년에 측정한 정상의 얼음 속의 온도는 영하 14도. 몽블랑의 최정상은 긴 ‘一(일)’자 형인데,

그 형태도 매년 변화하며, 규칙적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는데, 2003년에 비해 12년 동안 정상이 34m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기온이 0도가 되는 알프스 산맥의 최저 높이가 금년 여름에 정상 가까이 접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산(高山) 가이들이 금년 여름, 가장 더웠을 때 몽블랑 정상의 눈이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도피네 리베레(Dauphiné Libéré)’ 지가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측량가들은, 정상의 높이는 2년 전에 비해 1m 낮아졌지만, 5월 31일에 고도 4800m 이상에 있는 얼음

덩어리의 부피를 계산한 바 13,395m3였는데, 9월에는 부피가 18,120m3로 증가했음을 관찰했다. 


즉 지구의 온난화 영향이 아니고 바람과 눈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몽불랑 마지막날...알프스 3대 미봉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좌측에 브레방 전망대에 올라 몽불랑을 감상하고..샤모니 시내에서 자유 시간을 갖고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제네바로 이동... 다시 제네바에서 열차를(3시간 30분) 이용하여 취리히 공항으로 이동..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일정 입니다..

좌측이 브레방 전망대... 우측이 어제 트래킹한 락불랑 지역..

케이블카를 타러 가면서 바라본 샤모니 침봉들..

이곳에서 케이불카를 탑니다..

 

중간 기착지..이곳에서 다시 갈아 타고요.. 저 뒤로 몽불랑..

몽불랑..

샤모니..몽불랑..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당겨본 몽불랑..

조금 더 당겨보니..아래 작은 건물이... 대피소라 합니다..

무언가 건물 인지 알았더니.. 눈이 깍인 모습이네요..

브레방 전망대에서 만난 사진작가..

침낭이 아직 펴져 있더군요^^.  이곳에서 밤을 지세었나 보네요^^. 전문가용 카메라도 두대..

 

함께한 산님들..처음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몇명 빠졌네요^^.

 

다시 다모여~... 제가 찍은 사진이라..ㅎ.

당겨본 에귀디미디 전망대..

케이불카 타고 내려와서  담아본 분홍바늘꽃...

오늘도 날씨가 좋아요. .패러글라이딩이 많이 떠다니고요..

몽불랑..

샤모니 시내에서 자유시간...저는 호텔로 돌아와 (와이파이 지역).. 음악을 들으며 마지막 일정을 올리고요^^.

샤모니 시내에 있는 몽불랑 첫 등정자인 발마와 스폰서인 소쉬르 동상..

이동상은 발마와 함께 첫등정을 하였으나 처음엔 인정 받지 못하다가(발마의 배신으로) 후에 그 손녀딸이(그의 등정 일기를 통해) 정상 등정을 인정 받아 세워졌다 합니다.(가이드왈)..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발마와 미셀 G 파갈이 함께 등정 하였다는 말밖에는 없네요^^.ㅎ.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전용 버스를 이용하여^^.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여 열차로(3시간 30분) 취리히 공항으로 이동 합니다.

제네바에 버스로 도착하니 큰 호수가 보이는데.. 레만호라 합니다..

열차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서야 호수가 끝나네요.

 

검색하여 찾아 보니..

 

레만호는  스위스프랑스 국경에 있는 면적 583㎢ 호수이다. 스위스의 보 주, 제네바 주, 발레 주와 프랑스의 오트사부아 주에 걸쳐있다. 중앙유럽에서 벌러톤 호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호수이다. 5월~9월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145m에 달하는 물줄기를 뿜는 분수를 볼 수 있다. 동서 길이가 무려 72 km..남북 14 km..이랍니다..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레만호에 지다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곳^^.ㅎ.

 

이제 10박 11일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아효..힘들어라.. 12시간 뱅기 타기도 힘들고요..

돌아와서 사진 정리 하고 글쓰느라 모르는거 검색해서 공부하는게 더 힘드네요^^.ㅎ. 덕분에 복습 많이 했네요^^.

다시 갈수 있을까??.. 긴여정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