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6년)

오서산에서(9월 9일).. 야영..

겨울산8 2016. 9. 11. 10:32

 

오서정(舊)..에서 바라본 서해 일몰... 현재는 넓은 데크를 만들어 놓아 야영을 하는 산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 오프..

자두왕자님과 오서산에 올라 1박을 하고 왔습니다..  한잔 하며 일몰과 일출을 만나러 간 것이고요^^. 

일기예보 와는 달리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일출,일몰을 보지 못하고, 바람이 불어 겨울 옷을 입었는데도 춥더군요^^.

상담주차장을 통과해 이곳 쉰질바위 위에 공터 까지 5.4km 이네요.

이곳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

먼저 이런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쉰질바위 아래 복신굴이 나옵니다..

복신굴..백제 부흥운동을 하였던 복신장군이 최후에 이곳으로 쫒겨와 숨어 살았었다는....

내부의 모습 입니다. 산신 할배인가요^^.

입구에 장군은 복신장군?  옆에 여인은?

이제 쉰질바위를 한바퀴 돌아보고.. 박짐을 메고 임도 길을 오릅니다..

정상 2km... 정상이 아니고 오서정 자리인 데크 까지의 거리입니다..

비목나무 결실.. 임도를 오르면서 제법 많이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시멘트 포장을 하였더군요..

큰개현삼.

마타리..

까실쑥부쟁이.

조밥나물.

가을이 익어 가네요^^.

임도를 오르다 내려다본..쉰질바위와(우측) 애마..

절굿대.

이제 주릉에 올라 서고요.. 억새가 이제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저곳 데크에서 오늘 1박을 할것이고요..

이곳에도 오서산(791m)의 정상석을 세웠지만..

이곳은 정상도 아니고 그 높이도 750m 정도 내외 이고요.. 아마도 홍성군에서 세운 것이겠고요..

오서산 정상은 남쪽으로 저 멀리 있고 보령시 지역 입니다..

저 아래 임도에서 이곳까지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걸어와 40~50분 소요..

먼저 오늘의 잠자리를 마련 하고요..

저 뒤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곳오서산 정상 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억새를 보러 많은 산님들이 이곳을 오르겠지요..

 

저녁을 준비하고.. .술상을 차렸습니다^^. 옆집에 청주에서 혼자 오신 분이 있어 의자가 세개 입니다^^.

어둠이 내리며..구름이 많아 일몰은..

어둠이 내리면서 까마귀 떼들이 몰려 들었고요..

야경을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이제 텐트 안으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느새 해가..안개가 스치고 지나가서 비가 온것처럼 텐트가 흠뻑 젖어 있네요..

그래도 하늘은 예쁩니다..

가을..

주변을 돌아 다니며 사진 몇장 담아보고요..

제주 가는 비행기 인가 보군요..

산비장이..

꽃며느리밥풀.

이곳 정암사 내려 가는길 까지 혼자 다녀 왔습니다.. 혹시 용담이 피었나 하고요^^.

제법 많이 내려 왔네요..

이곳은 전망데크에서 정암사로 내려 오다 갈림길 입니다(삼거리)...

우측으로 꺽으면 1.3km 아래에 임도와 만나고..중담리로 하산 길이 나옵니다.

오서산 주릉..

이제 짐을 꾸리고요..

 

서쪽으로 산너울이 예쁘네요..

표지판을 새로 바꾸어야 겠어요..

 

단풍이 조금씩 들어 가고요..

억새밭에 산비장이.

이고들빼기.

미역취.

참취.

산딸나무 열매.

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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