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6년)

봉수산(11월25일)..

겨울산8 2016. 11. 25. 18:42

 

봉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서산...

 

산행지:봉수산(483.9m). 

산행일:2016년 11월 25일.

산행자:청랑님,맑음님,푸른솔님,운무님,겨울산.

산행코스: 휴양림-산불초소-임존성-봉수산 정상-휴양림.

산행거리및 시간:이정표상 약 4.25km. 2시간 35분 (휴식 45분 ).. 

산행날씨:구름 많음...


카페 번개산행으로 서울에서 청랑님이 내려 오시고, 우리 서산 지역에서 저 포함 4명이 함께 충남 예산과 홍성에 걸쳐 있는

봉수산을 가볍게 산행 하였습니다..봉수산은 충청도 최대의 예당저수지를 앞에 두고 있고 백제부흥운동의 마지막 거점지인 임존산성이 있는 산입니다. 예산군 대흥면은 또한 의좋은 형제로 유명한 마을 이기도 하고요..


백제부흥운동..

백제는 660년 나당연합군이 수도인 사비성을 공격하자 항복함으로써 멸망했다. 비록 수도가 함락되었지만 백제군은 지방에서 저항을 계속했다. 저항의 중심인물은 흑치상지를 비롯해 복신·도침·부여풍 등이 있었다. 사비성이 함락된 직후 흑치상지는  임존성을 거점으로 10일 만에 3만의 병력을 모아 소정방이 보낸 당군을 격퇴하였다.


한편 복신은 승려 도침과 함께 주류성을 거점으로 저항했다. 661년에는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을 왕으로 세우고 큰 세력을 모았다. 부여풍은 663년 나당연합군과 싸워 대패하자 배를 타고 고구려로 망명했다. 흑치상지도 당군에게 항복한 뒤 당으로 가서 장군으로 활약했다. 그 뒤 주류성이 20일간의 농성 끝에 항복하자 백제부흥운동은 소멸하고 말았다.

(출처) 다음 백과.


661년 3월 두량윤성전투에서 백제 부흥군이 결정적 승기를 잡고 부여풍이 귀국하자 왕으로 추대하고 당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감행하여 사비성 및 웅진성을 포위하였다. 그러나 이때 백제 부흥군 지도자 간 내분으로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다시 부여풍을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부여풍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틈을 타서 당의 구원군과 신라군이 합세하여 파생적인 공격을 펼치자 백제 부흥군은 열세를 면치 못하였다.나·당 연합군이 부흥군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자 일본에서는 400여 척의 선박에 2만 7000여 명의 응원군을 보내 백제 부흥군과 합세하도록 하였다. 결국 663년 8월 백촌강구에서 백제·일본 연합군과 나·당 연합군이 최후의 전투를 벌인 결과 백제·일본 연합군이 대패하고, 주류성은 함락되었으며, 부여풍은 고구려로 망명하였다.


백제 부흥군의 주력이 궤멸된 가운데 임존성의 지수신이 최후까지 나·당 연합군의 공세에 항거하였으나, 당군에 항복한 흑치상지의 공격으로 임존성마저 함락되면서 3년간의 백제 부흥 운동은 종말을 고하였다. 백제 부흥 운동을 진압한 당은 백제 고지의 효율적 지배를 위해 왕자 부여융을 웅진도독으로 임명하고 웅진도독부 휘하에 7주 52현을 설치하였다. 이때 서산 지역은 지심주에 속하였으며, 평이현 등이 설치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번 산행코스는 휴양림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 산행 입니다. 적색 실선이 산행코스..

휴양림에서 당겨서 본 예산군과 예당저수지.

 

휴양림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름길에 내려다 본 예당저수지.

오름길에 푸른솔님. 

 

예당저수지 전경..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니 예당저수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저멀리 금마산과 광덕산 자락이 보입니다. 

좌로부터 푸른솔님,맑음님,청랑님,운무님.. 

예당저수지 저수지 전경..

빈둥지. 

늦가을의 산길을 걷는.. 

청랑님과 푸른솔님이 빨간 열매를 발견하고 담고 있습니다..

까마귀밥나무 열매 였군요^^.

전망좋은 암봉에서 내려다 본 임존산성 모습.. 우측으로 내려가면 대련사 입니다..

조금 더 당겨보고요.. 

 

멋진 소나무.. 

 

봉수산 정상.. 앞에  길게 누운 모습이 오서산 입니다. 

좌로부터..청랑님,맑음님,겨울산,푸른솔님,운무님. 

억새 뒤로 보이는 오서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서산.. 

돈벌고 있는 푸른솔님.

하산중.. 

개쑥부쟁이.

휴양림에 내려오니 흐렸던 하늘이 파랗게 변해 있네요..

 

대련사..

대련사 극락보전..

 

대련사는 백제 의자왕 때 의각스님과 도침스님이 창건 했다고 전해진다. 바로 위에 있는 임존성에 연못과 우물이 있어서 대련사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사찰에 들어서면 600년된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일주문 역활을 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사찰을 오른다. 계단을 몇 발 내딛으면 극락전 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1975년까지 원통보전으로 불리우던 극락전은 해체 보수 당시 극락보전 이라는 현판이 건물 뒤에서 발견되어 이름을 바꾸었다 한다. 백제 부흥군의 최대 항전지인 봉수산 임존성이 사찰 위쪽에 있으며 백제유민의 피어린 항전의 격전지로 비련의 역사를 안고 있다.

패전한 수많은 백제 부흥군의 주검을 넋이라도 달래려는 듯 이곳에 대련사가 세워졌다. 일설에 의하면 대련사는 복침이 세웠다는 전설과 함께 이제는 그 사지만 남아있고, 지금은 그 후 1849년에 중수한 극락보전이 있다.

심검당.

 

 

점심 식사후..

예당저수지에 황금나무.. 햇살이 비추면 이 나무가 황금색이 된다 하여 황금나무라 부른다 하네요^^.

산넘어 남촌 이라는 드라마 촬영을 이곳에서 하였다 하네요^^.

 

대흥면 의좋은 형제...대흥동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대흥동원을 나옵니다..

 

공세리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