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미황사..
산행지:달마산.
산행일: 2018년 3월 14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겨울산.
산행코스: 송촌마을-바람재-관음봉-달마봉(불썬봉)-떡봉-도솔암.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약 10km 7시간 10분 (휴식및 중식:약2시간).
산행날씨: 구름조금.기온 20도.
서산에서 당일 치기로 해남에 달마산을 다녀 왔습니다..
2007년에 나홀로 달마산을 송촌에서 시작하여 땅끝에 토말까지 하고 어언 10여년이 흘러서야 다시 찾았네요..
이번에는 자두왕자님이 함께 하여 오가며 8시간 가량의 운전을 해주어 저는 조금 편하게 다녀왔네요..
이번 산길은 10km 정도였지만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그 난이도가 장난 아닙니다.. 10여년의 세월이 말해주듯..
전엔 20km를 8시간 10분에 걸었는데.. 지금은 그 반밖에 안되는 산길을 7시간 10분을 걸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2월 중순이고 두리번 거릴 일도 적었지만.. 암튼 이번 산행은 갑자기 찾아온 고온의 날씨로 힘들었네요.
아래 이번 산행의 흔적들 입니다..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 경로입니다.. 좌측 송촌마을 에서 시작하여 우측 도솔암 주차장까지 10여 km를 걸었네요^^.
산길샘 나들이앱.. 산행궤적..
송촌마을 입구에서 만난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송촌마을에서 바라본 달마산..
산행 초입에 활짝핀 생강나무..
개암나무..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이 나란히..
이곳에서 좌측 길로 들어서고..
청띠신선나비.
뿔나비.
갯버들.
보춘화.
잠시 임도로 올라서고..
달마산엔 이런 너덜이 많더군요..
산자락길.. 달마고도라고도 하고.. 천년숲길 이란 말도 있고...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달마고도..차마고도..울나라 정선에 운탄고도를 모방한 것인지?
바람재 오르면서 바라본 두륜산..
바람재.. 지도를 보면 바람재가 어딘지 혼동.. 작은바람재도 있고?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다도해와 완도..
바람재 지나 이런 낮은 암봉들을 지나고.. 관음봉이 어디인지 지도상으로 구별이 힘드네요..
오늘 산행을 시작한 송촌마을을 내려다 보고.. 좌측 멀리는 진도 이겠네요^^.
완도의 연육교와 상왕봉..
바람재 지나서 가장 높은봉.. 아마 이곳이 관음봉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농바우재?
우측아래 송촌지가 보이고 멋진 기암들이 산행내내 보이고요..
능선 삼거리.. 송촌마을에서 이리로 바로 오를수 있고요..
산일엽초.
걸어온길.. 두륜산은 조금씩 멀어져 가고..
저 멀리 진도 입니다.. 자두왕자님이 점찰산이라 하네요^^.
육안으로도 점찰산에 시설물이 보이더군요.. 중앙에 움푹 들어간곳 좌측에 시설물이 보이고..
걸어온 암릉을 다시 돌아보고..
드뎌 정상이 달마봉(불썬봉) 도착.
이곳 달마봉 정상에서 첫번째 미황사로 하산하는 산길이 있고요..
자두왕자님..
좌중간에 송지면 소재지가 보이고 저 멀리 진도군 입니다..
정상서 조금 지나 내려다 본 미황사..
이런 암봉들을 넘나듭니다.. 우회길이 많이 생겼더군요..
이렇게 목조로 게단을 만들어 놓았고요..
문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고...
문바위 지나.. 두번째 미황사로 연결되는 산길 입니다..
위 바위는 개의 머리같이 생겨서 담았는데.. 사진으론 별로네요^^.ㅎ.
미황사를 다시 내려다 보고..
작은금샘 삼거리.. 이곳도 미황사 하산 길이 있고요..
저뒤 큰 암봉이 문바위.. 자두왕자님..
지나온 암릉을 담고 있는...
완도군을 바라 보고..
미황사 부도전을 지나 미황사로 가는 갈림길..
이곳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쉼터 바로 산죽길로 이어지고..
진도쪽 방향으로(서쪽) 양식장들이 보이고..
아직 이런 암릉길을 더 걸어야 합니다..
산길 가끔씩 자금우가 보이더군요..
넘어온 암봉을 돌아보고..
하숙골재.. 이곳이 미황사로 가는 마지막 갈림길..
자생하는 동백나무 좌측 뒤는 완도군 이고요..
동백..
송악..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에 천연기념물이 있지요..
이제 도솔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도솔암에 가까울수록 암산에서 육산으로 바뀌고.. 걷기가 조금은 수월합니다..
산자고.. 이후로 산자고는 정말 많이 보였고요..
노루귀는 간간히 보이더군요..
올해 첫만남... 현호색..
걸어온길.. 우측으로 완도대교도 보이네요..
층꽃나무?
많이도 걸어왔네요...
저기 도솔봉이 보이네요.. 아래 건물은 도솔암 요사채로 보이고요.. 도솔암은 우측으로 넘어가면 있습니다.
노루귀.
도솔암..
도솔암에서 내려다 본 삼성각.
도솔암..
도솔암에서 약 700m 정도 걸어 나오면 도솔암 주차장이 나오고.. 이정표에 송지면 개인택시 전번이 적혀 있지요..
그리로 전화하여 택시를 콜.. 송촌으로 차량을 회수하러 갑니다.. 택시비는 20,000원 받더군요..
이곳 도솔봉 주차장서 땅끝 까지는 10여km..
하지만 이길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고도를 낮추는 하산 길이라 그리 어렵지 않았던 길로 기억합니다..
차량을 회수하여 미황사를 둘러보고... 주차비,입장료 없습니다..
미황사 입구에 안내판..
미황사에는 동백이 많이 피었더군요.. 떨어진 꽃잎을 모아 한컷^^.
대웅전 앞뜰에 수선화가 이제 막 피어 납니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장거리 운전을 하여(자두왕자님) 서산 집으로 귀가..
새벽5시에 떠나 먼길, 산행을 하고 돌아오니 마니 힘드네요^^.
오가며 먼길 수고하신 자두왕자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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