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산행후 천년 고도 경주 둘러보기(3월29일)...

 

첨성대의 봄..

 

산행지:토함산(745m).

산행일: 2018년 3월 29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겨울산.

산행코스: 불국사정문-석굴암-토함산-탑골-코오롱호텔-불국사 후문.

산행거리및 시간: 약 10km  4시간 (휴식및 중식:약1시간).

산행날씨: 구름많음.기온 20도.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6학년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경주를 갔었네요^^. 어릴적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고..

전부터 한번 토함산에 오르고 싶었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당일치기로 서산을 출발하여 토함산을 오르고

경주의 이곳 저곳을 주마간산 격으로 한바퀴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산행궤적..

 

불국사 후문 주차장에 주차하고(주차비 1,000원, 불국사 입장료: 성인 5,000원) 불국사를 주마간산 격으로 한바퀴

둘러보고, 정문으로 나와 석굴암 입구까지 걸어서 올랐습니다. 석굴암 매표소( 입장료 성인 5,000원)에서 석굴암

까지는 600m 거리.. 석굴암만 둘러 보려면 석굴암 매표소(전망대) 아래에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오를수 있고요..

석굴암을 한바퀴 둘러본후 다시 600m를 되돌아 나와 매표소 옆으로 난 산길을 시작으로 토함산에 오릅니다.

 

 

불국사를 둘러보고.. ▼..

불국사 후문.. 이곳에서 매표하고 입장 합니다..

 

목련.. 입구에 애들이 많이 보이네요..

 

대웅전에  오르는 자하문.. 청운교와 백운교(국보 23호).. 지금은 우측으로 오름길을 만들어 놓았고.. 이곳은 폐쇄..

바로 옆에는(서쪽) 안양문이 있고 .. 국보 22호인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더군요(사진으로 담지 않음)..

 

옆길로 돌아 오르면 나오는 대웅전..

 

대웅전 전경.. 석가탑과 다보탑..

 

국보 21호인 석가탑..

 

국보 20호인 다보탑.. 10원짜리 동전에 있는^^.

 

극락전 앞에 복돼지..

 

사천왕문.. 이곳이 불국사 정문 인데.. 우리는 모르고 본의 아니게 후문으로 들어 갔었지요^^.

 

정문 입구에 길마가지나무..

 

이제 정문을 나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석굴암 가는 길을 오릅니다..

 

석굴암으로...▼..

현위치가 불국사 정문..

 

이곳 정문 앞에도 주차장이 있고요.. 평일에는 이곳에도 주차 여유가 있더군요..

주말엔 아마도 0.2km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곳까지 걸어서 와야 하겠지요^^.

 

탐방 안내소..석굴암,토함산 가는길.. 이곳은 걸어서 오르는길.. 석굴암 주차장 까지는 차로 오름길이 따로 있고요..

 

오름길에 피어 있는 남산제비꽃..

 

진달래도 여기저기 피어 있고요..

 

이런 낙석방지 팬스 옆 길도 지나고..

 

2.2km를 걸어 오르니 나오는 전망대와 저 아래 석굴암 주차장..

종 한번 치는데 1,000원을 받더군요..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진다고 적혀 있었던가^^.

 

석굴암 일주문과 매표소.. 토함산 오름길은 매표소 옆으로 있습니다..

이곳서 매표(5,000원)하고 석굴암으로.. 석굴암 까지는 600m 거리라 적혀 있고요..

 

석굴암 가는길..

 

석굴암.. 좌측 위에 석굴암 본존불이 ..

 

 

 

현호색..

 

개별꽃..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다시 돌아 보고... 이제 600여미터 걸어 들어온 길을 다시 돌아 나갑니다..

 

 

토함산을 처음 오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토함산 산행.. 매표소 옆에 탐방 안내소 입니다..

 

노랑제비꽃.. 올들어 처음 만나는 제비꽃을 노랑제비꽃으로 시작 하네요.. 산행내내 개체수가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좌측 길로 오르고.. 우측길도 다시 합류 되고요..

 

성화 채화지라고 나오네요..

 

석굴암 주차장서 토함산 거리는 1.4km..

 

정상 오름전 두갈래길.. 좌측으로 가면 헬기장후 정상..

 

헬기장..

 

정상 모습..

 

드디어 토함산 정상에 오르다..

정상 조금 아래 양지쪽에 앉아 휴식과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하고요^^. 아래 토함산 이라는 노래를 들어 봅니다^^.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 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
 터져 부서질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 세월 담겼어라.

 바람속에 실렸어라.. 흙이되어 남았어라.. 님들의 하신양.. 가슴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힘차게 뻗었어라.. 하늘 향해 벌렸어라.. 팔을 든 채 이대로.. 또 다시 천 년을 더 하겠어라.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는 님 하나 있어.. 천 년 더한 이 가슴을 딛고 서게..

 

 아하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 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

 

위곡은 1978년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송창식이 부른 토함산 이라는 노래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듣던 노래네요^^.

https://youtu.be/o4hkuRx6fPY.

곡을 구매하여 올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ㅎ. 클릭하면 유트뷰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조망은 썩 좋지 않았고요.. 우리는 탑골로 하산하여 아래 코오롱호텔 앞을 지나 불국사로 원점회귀..

 

탑골로 하산하는 길은 잔설이 남아 있었고..

 

올괴불나무..

 

정상에서 500m 하산 하니 탑골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직진하면 보문관광단지로 나오고.. 우리는 좌회전 하산길.

 

탑골 하산길 모습.

 

많지는 않아도 진달래 능선 이더군요^^.

 

노랑제비꽃..

 

진한 선홍빛의 진달래..

 

탑골 마을로 내려와 만난 토종민들레..

 

꽃다지..

 

경주 마동 삼층석탑.. 아하 그래서 탑골 이군요^^.  탑 좌측 뒤로 토함산 정상 입니다..

 

 

 

광대나물..

 

애마가 있는 불국사로 가기 위해서 마을 아래 코오롱호텔 주차장서 호텔정문 쪽으로(좌측).. 올라 갑니다..

 

백목련이 흐드러지고..

 

이제 조금만 더 걸으면 됩니다.. 한낮의 기온이 20여도.. 조금 덥네요^^.

 

호텔 골프장.. 저 뒤로(중앙) 토함산 정상 모습.. 조금 더걸어 불국사 후문 주차장에 애마를 회수.. 산행을 마침니다.

 

이제 어디로 갈까?? 4시간 넘게 운전하여 멀리 왔는데.. 산행은 너무 짧고. 보문 관광단지로 이동 하였는데..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고.. 다시 대릉원을 향하여...

 

산행을 마치고 경주 유적지 둘러보기..▼.. 자투리 시간에 잠시 둘러본거라 내용에 충실하지 못합니다^^.ㅎ.

첨성대.. 입장료는 무료더군요..

대릉원 주차장은 만차(소형 2,000원)..여서 길가 공영주차장에 1,000원을 내고(30분에 500원)..

 

첨성대 모습..

 

계림의 5릉..?

 

경주 최부자댁..

 

후세에 우리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석빙고..

 

대릉원의 미추왕릉..

 

대릉원..반영..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유명 출사지로 알려진.. 이모습을 담기 위해서죠^^. 우리는 먼길 가야 하기에 한컷 담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대릉원 주차장옆 음식 점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장거리 운전을 하여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먼길 함께 발맞춘 자두왕자님 수고 많았어요^^. 1박을 하였으면 조금 여유있게 둘러 보았을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