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리에서 곧은치로 오름중... 가을..
산행지:치악산 큰무레골.
산행일: 2018년 10월 24일.
산행자: 조선붕어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부곡탐방소-곧은치-비로봉-큰무레골-부곡탐방소.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3.5km 6시간(휴식및 사진 찍기 1시간)..
산행날씨: 맑음.
서산에 지인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하는데..
치악산은 제가 함께 해주기로 전에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늘 마음의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 100대 명산 어게인에 치악산을 안내 해주고 왔습니다..
좀더 특별한 곳으로 안내를 위해 몇년전 새로운 코스로 열린 큰무레골(부곡리) 코스를 택하였고요^^.
전에 울카페도 한번 같은 코스로 번개산행을 한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때는 비지정 탐방로 였고요...
탐방 안내소 지나 곧은치 오름길엔 단풍이 절정으로 정말 오랫만에 황홀한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아래 오늘 산행의 흔적을 남깁니다..
서산에서 05시에 만나 출발.. 고속도로엔 안개가 자욱..
문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천천히 달려 부곡리에 도착 하니 08시가 조금 안된 시간..
아직도 안개가 다 걷히지 않았네요 탐방소 직원은 아직 보이지 않고요^^.
08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은 곧은치를 지나 비로봉에 오른후 다시 현위치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입니다..
산길샘 트래킹 궤적.. 산길이 13.6km 나왔네요^^.
먼저 곧은치로 오릅니다.. 치악산은 東高西低로 곧은치 오름길은 완만하여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 있습니다..
부곡탐방로..
하늘이 조금씩 걷히고 있고요..
조금 더 걸으면 갈림길 입니다.. 우리는 먼저 직진하여 곧은치 방향으로..
큰무레골 탐방로는 2년전인가 새로 열린 탐방로 입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로 치고 내려오는 S코스 이지요..
초입엔 온통 단풍이 절정입니다..
부곡폭포...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오늘은 계속 이런 단풍길을 걷네요^^.
곧은치까지 이런 작은 건넘이 두번입니다..
등산로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는 계곡은 이렇게 멋지고요..
함께한 조선붕어님..
작은 계곡이 참 예쁘더군요^^.
꽃길 아니고 단풍길^^.
두번째 다리.. 아마 원통골 갈림길 쯤..
노박덩굴..
이제 곧은치 다 올랐고요.. 곧은치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는데 사진을 담지 못했네요^^.
곧은치 조금 지나 나오는 헬기장.. 옛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원주시내 방향으론...일케..
메뚜기도 한철^^.
산부추가 유일한 야생화..
우측에 삼봉.. 이제 원주 시내가 조금씩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건너다 본 비로봉.. 도깨비 뿔 세개가 보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안부 사거리로 내려 서기전 황잠금표가? 자세히 읽어 보니 새로운 발견 입니다..
두리번 거리니 바로 현수막 뒤로 보이네요..
비로봉 정상에 서고요..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좋습니다.. 몇몇 산님들 중식을 하고 있고요.. 평화로운 산정 입니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좀전에 우리가 지나온 주릉과 원주시..
조금후 하산할 큰무레골 S능선..
산신탑(뒤)과 용왕탑(앞)..
정상에서 건너다 본 삼봉과 투구봉, 토끼봉 라인..
칠성탑(북쪽).
사진만 담고 바로 하산을 서두르고.. 제1 헬기장에 내려섰고요.. 군인들이 작업 나왔더군요..
당겨본 비로봉 정상..
중간에 이런 암봉이 서있고요..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면 천사봉(해발 1,004m) 입니다.
이렇게 데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바라본 비로봉 정상..
조금 당겨 보고요..
조금더 크게 당겨 봅니다..
어릴적 우리는 비로봉을 시루봉이라 불렀습니다^^. 멀리 원주 시내서 바라보면 시루를 엎어놓은 모습이라...
그런데 위의 전체 모습이 어떤 동물의 머리 모습을 닮지 않았나요?
이후 곱게 물든 단풍들을 담았습니다..
아침에 시작했던 갈림길을 지납니다..
부곡탐방안내소가 보이고... 주차된 차량들이 많이 늘었네요^^.
부곡리의 가을은 참 예쁘더군요... 산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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