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0년)

소백산 주릉을 걷다(1월14일)...

겨울산8 2020. 1. 15. 09:27


연화봉 가는 길에 돌아본 제2연화봉..


산행지: 소백산.

산행일: 2020년 01월 14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죽령-제2연화봉-국립천문대-연화봉-제1연화봉-천동 3거리-비로봉-천동삼거리-다리안 유원지 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8.1km, 8시간 20분(휴식및 중식: 1시간 40분).

산행날씨: 맑음..


보름  일하고.. 오는 투오프.. 올들어 두번째  겨울 산행을 소백산 주릉을  걷고  싶어서.. 전날 저녁 20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집에서 새벽 3시30분에 출발  213km를 달려 단양  2시간 10분  걸려 도착.. 아침을 먹고 죽령 가는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평일 이른 새벽 시간이라 손님이 없으니 그냥 논스톱으로 죽령까지 달리니 32분 소요..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버스는 나를 내려놓고  죽령서 손님 한분을 태우고 2~3분 서있다 곧바로 출발해 버린다..


행장을 차리고 07:30분 산행을 시작.. 오늘 비로봉 까지 11.3km 주릉을 걸어야 한다..


탐방 안내소를 지나고.. 이른 시간이라 인기척이 없다..


오름길엔 눈이 별로 안보이고.. 쏘렌트 한대가 인사하고 올라간다..


노박덩굴..


제2연화봉...

죽령서 이곳까지 4.3km의 거리.. 천천히 올라 1시간 30분 소요.. 꽃피는 계절엔 꽃들에게 발목 잡혀서 두시간 넘게 소요^^.


이곳에서 대피소에 들어 가려면 300m를 더 올라가야 한다..




제설작업을 위한 포크레인..


돌아서면 나오는 전망대...


멀리 산그리메가 예쁘다..


저기 가야할 천문대 뒤로 연화봉이 보이고...


제2연화봉 돌아서니 이렇게 상고대 만발한 길이다..


가야할 연화봉.. 좌측은 제1연화봉..


이렇게 멋진 길을 걷고.. 이시각 기온을 보니 영하 14도 바람도 살살 불어오니 체감 온도는? 장난 아니다..






뒤돌아 본 제2연화봉 ..








연화봉 아래까지 계속 이런 길이다..








산그리메.. 영주 방향..


다시 돌아보고..


소백산천문대를 지나고..


돌아본 천문대와 뒤로 제2연화봉..


가야할 제1연화봉과 우측 멀리 비로봉 정상..


연화봉 오름길에 내려다 보고..


연화봉서 내려다본.. 천문대와 좌측 뒤로 제2연화봉..




연화봉 전경..






연화봉서 비로봉까지 4.3km를 가야한다..


제1연화봉 오름길..




뒤돌아본.. 걸어온길..


저기 우측에 비로봉 정상이 머리에 하얀눈을 이고 있다..


제1연화봉 안부.. 제1연화봉은 출입 금지.. 뭐 올라가 필요도 없다^^.ㅋㅋ.


이런 상고대 터널을 지나고..


비로봉을 향하여...


저기 비로봉.. 오늘 주릉엔 다행히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 않고..


저 아래 삼가리 저수지..




정상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지^^. 꽃피는 봄산을 꿈꾼다^^.ㅎ.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직도 비로봉이 제법 남았네요^^.




비로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삼거리 도착...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천동리로 하산할 예정..


정상 오름길에 걸어온 주릉을 돌아보고..


비로봉을 오른다..


주목감시초소..


아고산지대의 주목군락지..


돌아보고..


정상 오름길..


돌아본다..




이계을 오르면.. 천국으로 가는길이 나올까^^.


비로봉 정상에 오르고.. 바람 장난 아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소백산 주릉..


국망봉 가는길..




우측에 국망봉..


이제 다시 하산을..








하산길에 다시 뒤돌아 보고..






어치(산까치)..


요녀석은 통통한게 살까기좀 해야겠다^^.ㅎ.


쇠박새..

목에 나비넥타이를 메었으니 애는 쇠박새 이다^^. 긴넥타이를 멘놈은 박새이고 머리에 무쓰를 바른놈은 진박새이다^^.ㅋㅋ.


천동리로 하산길에..


소백산 깃대봉인 모데미풀 입간판이 있는 지역이다..




하산길은 기대만큼 멋진 설경이 안보인다..




습지지역에 도착.. 이후로는 완전 봄날이다^^.


천동 쉼터에서 휴식을 하고..


계곡은 얼었어도 봄은 이미 흐르고 있었고..


탐방 안내소를 지나고..


다리안폭포에 허영호기념비를 지나 산행을 마친다.. 


단양 시내 나가는 버스 시간을 16:20 분으로 잘못 보고 천천히 시간 맞추어서 하산 하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알아 보니 16시 55분 이었고.. 아! 내가 회차시간을 보아야 하는데 단양시내 출발 시간을 보았던 것이다..

이런~ 더 이상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택시를 콜했는데 콜택시가 버스와 거의 비슷하게 들어온다..ㅋ.

이왕 콜한걸 어쩌겠나.. 메다 찍으니 애마를 주차해 놓은 고수대교(단양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8,800원 나오네요^^.

애마를 회수 오늘 산행을 접고.. 다시 210여km를 달려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