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2월15일)..

비로봉 정상에서 회원 한분의 100대 명산 완등을 축하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산행지: 오대산.

산행일: 2020년 02월 15일.

산행자: 서산 나홀로 산우회 시산제 참여.

산행코스: 상원사 탐방소- 상원사-중대 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임도-상원사 탐방소.

산행거리및 시간: 약 12 km,4시간 50분(휴식및 행사:40분).

산행날씨: 흐림..

모처럼 쉬는 날이 주말이 되어서 간만에 산악회 따라서 2월 첫 산행으로 오대산을 다녀 왔습니다.

어머님 뵈러 자주 가는 월정사.. 2012년 부터 한달에 두번씩 찾았으니 이곳은 너무 낮익은 모습들..

서산에서 05시 출발  저는 집에서 04시에 일어나야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흑~

버스는 상원사 주차장에 09시 조금 넘어 도착..  9시 3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늘 혼자 산행을 하다가  여럿이 함께 하는 산행..  웬지 조금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기분이랄까..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에 조금 흐린 우울한 날씨.. 딱히 담을 풍경도 별로 없었고..

산행은 집중이 되지 않았고요.. 이번 산행은 사람들 사진만 담은것 같아요^^.ㅋ.

아래 산행중 담은 모습들 입니다..

상원사 탐방 안내소 입구.. 산행 시작..

상원사에 오름.. 지나가며 잠시 둘러보고..

상원사 경내에 봉황보당.

중대사자암..

부부가 늘 함께 산행을 합니다 .. 이번 100대명산 완등 주인공 이고요^^.

적멸보궁 앞에서...

비로봉 오름길에...

비로봉 정상에 도착..

주변의 시계는 이정도 밖에 보여주지 않네요..

100명산 완등 인증을 해야죠^^.

정상 옆에서 100명산 완등 행사를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정상 모습들..

이제 상왕봉을 향해..

상왕봉에 도착..

날씨가 흐려 멀리 설악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이렇게 사람들 사진 담다보니...

어느새 산행이 끝나가고.. 봄날 같은 포근함에  질척 거리는 임도를 걸었습니다...

그래도 눈사람은 아직 살아 있어요^^. 옆에 핫팩인가 본데.. 눈사람 죽이려 한것인가요^^.ㅋ.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하고요..

산악회서 준비한 따듯한 어묵을 먹고 시산제를 하기 위해 조금 아래 넓은 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아래 시산제 모습을 몇장 담고요..

인간화환^^.ㅎㅎ.. 지나는 사람들 잠시 차를 멈추고 한번씩 보고 가네요^^.

먼저 회장님이 잔을 올리고..

회원님들 각자의 소망을...

단체사진을 담고.. 진부로 이동하여..늦은 점심과 작은 축하 행사를 다시 하고요..

12km 정도 산길을 정신 없이 사진 담아 주며 걷다 얼떨결에 산행을 마치고 보니..

이번 산행은 웬지 모를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늘 혼자 걷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 일까요 ??....

올 한해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산길 이어 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