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3월18일)..

연두빛 봄의 빛깔..

산행지: 통영 미륵산.

산행일: 2020년 03월 18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용화사 광장-관음암-도솔암-도솔굴-kbs 송신대(현금산 직전)-작은망-미륵치-정상-띠밭등-광장.

산행거리및 시간: 약 6km,5시간 30분(휴식및 중식, 꽃찍기:110분).

산행날씨: 맑음..

서산 집에서 새벽에 출발 약 360km를 달렸네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약 4시간 30분이 걸렸네요..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전부터 한번 가본다 한것이 통영을 몇번을 갔음에도 이제서야 그 인연이 닿았다..

왕복 720여 km의 운전과  산행.. 장거리 운전이 힘들었지만 오랫만에  야생화와 함께한 가벼운 산행이 좋았다^^.

날씨가 아주 화창했던... 초여름 날씨 같았던 어느 봄날에..

산길샘 산행궤적..

용화사광장.. 광장에는 유료주차장(개인 운영)이 있고요.. 이곳까지 시내버스가 들어옵니다..

나는 광장 조금 못미쳐 공영주차장에 주차. 주차비는  양쪽 다 2천원으로 같더군요..

현위치 용화사 광장에서 우측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 원점회귀 산행 입니다..

이번 등로에서 현금산은 우측으로 조금 더 진행해야 나오는것 같네요..

남산제비꽃..

거북등대.. 관음암 가는 길에..

관음암.. 목련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오전 예불.. 염불소리로 보아 비구니 수도장 인것 같네요^^.

삼성각..

현호색..

흰괭이눈..

관음암 지나 도솔암 가는 길에 온통 얼레지 밭이다..

산자고..

도솔암에 송악..

이곳 도솔암도 스님이 예불중..

도솔암에서 내려다 본..

얼레지..

이곳부터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이다..

얼레지..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큰개별꽃..

노랑제비꽃..

노루귀..

얼레지.. 꽃들에게 발목 잡혀서 1시간 이상을..

이제야 산행을 시작 하는데.. 오래된 이정표가 나오고.. 아마 폐쇄된 길인데..

우연히 이곳 도솔굴을 만났다..

카메라 아사값 높히고  어두운 내부 모습을  담아본다..

산길을 버리고 암릉 직벽을 타고 바로 오르니 이곳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통영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전 들렸던 도솔암도 내려다 보이고..

이제 저곳으로 간다.. KBS 송신소?

가야할 주릉과 미륵산 정상을 바라보고.. 앞에 암봉이 작은망 인가 보다..

개별꽃..

얼레지..

다시 저 아래 도솔암을 내려다 보고..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우측 아래 도솔암.. 중간에 암봉 아래 도솔굴이 있었고요..

곤줄박이..

현호색..

미륵치...이곳은 용화사에서 도솔암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르는 길..

현금산은 들리지 못했나 봅니다^^.

정상 오름길에 조망이 좋다..

저 아래 용화사가 내려다 보이고..

정상 못미쳐 철게단.. 조금더 오르면 나무계단도 나오고...

작은 돌탑과 통영시..

반대편 방향..

걸어온 산길을 다시 돌아보고..

진달래는 이제 막 몽우리를 터뜨리고..

명품 소나무 한그루..

저기가 정상부 모습이다..

정상석..뒤로 통영시가..

정상석 반대편은 한자로...

통영시를 내려다 보고..

가져간 광각렌즈로 바꾸고...

광각렌즈.. 정상 바로 못미쳐 산불감시초소..

광각.. 아래 케이불카 승강장.. 우측은 봉화대..

케이불카 승강장..

진달래는 이제 막.. 거제도 방향..

조금 내려오니..

신선대 전망대... 케이불카 타고 오름길에 전망대이다.

케돌이..케순이..

저기 아래 미래사를 당겨보고.. 저곳을 거쳐 용화사로 하산 하려다..

운행중인 케이불카.. 평일이고 코르나 때문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고..

이제 정상 방향으로 다시 조금 되돌아 올라와.. 용화사로 하산한다..

하산하다 중간에 도솔암으로 가는 산길이 있더군요..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사스래피나무..

이곳이 띠밭등.. 넓은 광장인데 사진을 따로 담지 않았다..

팔손이..

용화사 전경..

큰법당.. 앞에 노란 수선화가 피어있고..

절집 뜰에는 큰개불알풀과 서양민들레가 피어 있고.. 한창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조금 내려오니 산행을 시작했던 용화사광장..  차량을 회수하고..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정에서 기온이 20여도.. 초여름 날씨에 조금은 더운 산행이었다.. 이제 360여 KM를 달려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