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0년)

당진의 진산 아미산에 오르다(10월27일)..

겨울산8 2020. 10. 28. 07:46

산행지: 몽산,아미산,다불산..

산행일: 2020년 10월 27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아미산 주차장-아미산 쉼터- 백제부흥군길 임도-몽산-아미산-출렁다리-다불산-아미산 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10.2km 5시간 35분(느리게 걷기)..

산행 날씨: 미세먼지 조금.

 

 

원래는 가야산 자락을 한군데 둘러 보려고 조금 늦은 시각에 집을 나섰는데...

운산면 지나서 갑자기 아미산이 생각이나 애마를 당진으로 돌렸습니다.

아미산은 90년 초반에 한번 왔었지만, 그 기억이 전혀 없고.. 이번에야 제대로 한바퀴 둘러 보았네요^^.

 

 

아미산 지도.. 아래 녹색 실선이 이번 산행로 입니다... 주차장에서 한바퀴 원점회귀..

 

 

산길샘 산행궤적...

아래 송학리 마을은 아미산을 뒤로 두고 다불산과 몽산이 좌청룡 우백호 모양으로둘러싸고 있다.

명당터인가 주변에 잘 가꾸어진 묘지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 아미산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안내도를 둘러보고...

 

 

좌측 이정표를 따라 오르니 나오는 아미 행복교육원.. 산행은 이곳 안을 지나야 합니다..우측으로 산길이이어지고..

 

 

이곳 임도에서 두갈래길.. 초행 길이나 다름 없으니 어디로 가야하나? 일단 좌측 아미산 쉼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임도길을 조금(500m) 걸으면 나오는.. 우측으로 오르니..

 

 

아미산 쉼터가나오고... 산길을 오르면 1,2봉을 거쳐 아미산 정상에 오르는 길이고요.

 

 

나는 이곳 임도에서(아미산 쉼터) 몽산 방향으로 향했다..

 

 

수령이 제법 오래 된것 같은 벚나무가 식재된.. 차가 다닐수 있는 이런 임도가 몽산 지나 구절산, 면천읍 까지 연결..

 

 

갑자기 임도에  향기가 가득.. 산국이 피어 있고..

 

 

임도를 걸으며 바라본 마을... 낮은 산이지만  첩첩산중 그 안에 평화롭다...

 

 

느리게 걷다 보니 이제 고작 800m 왔네요^^. 계속 몽산 방향으로...

 

 

까실쑥부쟁이가 지천으로 피어 있고...

 

 

임도에 주홍서나물이 얼마나 많은지.. 이쁜 모델 섭외하여 한컷^^.

 

 

햇살에 영롱히 빛나는 배풍등 결실...

 

 

산수유 결실...  임도에 산수유나무도 많이 식재되어 있었고..

 

 

자작나무가 심어진 길이 나오고...

 

 

임도 모퉁이에서 돌아보니 지나온 자작나무 길과 그 뒤로 아미산이 보인다..

일단은 몽산 먼저 다녀온 후 저기 아미산에 올라야한다..

 

 

내가 걸어온 이길이 백제부흥군 길이었구나..

 

 

이제 몽산이 가까워 진것 같아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조금 오르니 여기서 부터는 동학길 이네요^^.

임도로 계속 가면 구절산 지나 면천읍으로 이어지는것 같고요.. 물론 이길로 더 가서 몽산으로 올라 올수도 있겠다..

 

 

조금 오르니 나오는 산성의 흔적?

 

 

몽산 정상의 쉼터이다.. 운동 기구와 안내판들이 많이 보이고... 가운데 홀로 붉은 나무는 복자기나무...

 

 

이곳 몽산에서 아미산 까지 산길로 1.5km..

 

 

몽산성에 대한 설명.. 그외 산성에 대한 입간판들이 크게 세워져 있다..

 

 

내가 임도 따라  아미산 쉼터에서 왔다,,

 

 

몽산에서 면천읍 방향으로 몇미터 오르니 나오는... 이곳이 몽산 정상이 아닐까?

 

 

까마귀밥나무 결실... 이제 아미산을 향하여 다시 내리막 길을 걷는다... 

 

 

 

 

 

꽃향유..

 

 

이곳 삼거리에서 저기 우측으로 아미산을 향해 오른다..

 

 

이곳부터 400m.. 아주 가파른 오름길이다..

 

 

노랑색 실선이 내가 한바퀴 돌아본 오늘의 산길...

 

 

덜꿩나무 결실..

 

 

아미산 정상 전경..

 

 

350m..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저기 당진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미세먼지 인지.. 서해대교도..가야산도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 않고..

 

 

아미산서 건너다 본 가야할 다불산.. 다불산은 고도를 다시 200m 아래까지  낮추었다 다시 올려야 한다..

다불산 지나 보령산 까지 연결해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 올수 있다..

 

 

 

 

 

동쪽 방향..  순성면 방향이다.. 아미미술관도 저기 어딘가 있을텐데...

 

 

이제 다불산을 향하여.. 가파른 산길을 내려간다..

 

 

감국이 피고..

 

 

이런 계단을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 오른쪽으로 다불산 가는 방향이다..

 

 

이곳 임도에도 자작나무 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다불산 가는길에 돌아본... 

 

 

출렁다리.. 이곳에다 애를 왜 만들어 놓았지? 동물들 다니는 생태로도 아니고..ㅋ. 아래는 지방도이다..

 

 

미국자리공.. 꽃이 아직도 피어 있다..

 

 

다불산 정상에 쉼터이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나오는 다불산 정상.. 조망이 전혀 없다.. 이곳에 왜? 올랐지... 다시 이곳에 올일은 없다^^.

사기소리.. 뭔 뜻이지? 암튼 이방향으로 가면 보령산을 경유하여 주차장 까지 가는 길이겠지...ㅎ.

더 이상 걷기 싫어서 우측에 리본이 달린 곳으로 하산.. 아주 급경사 길이라  주의해서 하산 해야 한다..

 

 

급경사 길을 내려서니 나오는 묘지.. 바로 아래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내려서니.. 다시 임도 아래로 직진하여 산길을 택하고..

 

 

이런 마을길을 걸었다.. 전원 주택들이 많은데.. 앞에 축사가 있어서 그 향기는 별로다^^.

저기 앞에 보이는 산이 아미산 1,2봉과 아미산 정상이다..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느리게 10여키로 걸었는데.. 하산하여 운전대 잡으니 급 피로감..ㅎㅎ.

오는 길은 당진 시내를 통과 대호방조제를(삼길포) 지나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