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 오르다(12월8일)..

치악산 입석사.. 뒤로 보이는 입석대... 스마트폰 사진 입니다..

 

산행지: 치악산.

산행일: 2020년 12월 08일.

산행자: 자두왕자님& 겨울산.

산행코스: 황골탐방소-입석사-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약 10.7km  5시간 50분 (휴식: 1시간 ).. 

산행 날씨: 맑음.

 

원주에 귀향 하고(12월3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서산에서 자두왕자님이 원주로 와서, 다음날 함께 치악산을 올랐습니다..

어제가 절기상 대설인데.. 치악산은 북사면에 언제 내린 눈인지 조금 보이고 겨울산의 모습은 실종 입니다..

그래도 조망이 좋았던날.. 귀향하여 처음으로 올라본 주릉.. 션한 바람 맞으며 행복한 산길 이었지요^^.

고향 이라지만 서산에서 30년을 살았으니.. 모든 것이 낮설고... 서투르기만 합니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면 치악산에 자주 올라 보아야 하겠습니다^^.  꽃피는 봄날엔 더..ㅎ.

 

오늘의 산행궤적.. 아래 황골에서 시작하여 구룡사로 하산..

 

차량 한대는 태장동에 주차(하산후 차량 회수용) 하고  한대는 황골 탐방소 아래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비 아끼려^^. 탐방 안내소 주차장 조금 아래 공터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 올랐고요..

 

함께한 자두왕자님..

 

산악구조대 건물과 화장실... 겨울이라 화장실은 패쇄 하였더군요..

 

입석사 다 올라 바라본 하늘..

 

치악의 겨울^^.

 

입석사에 도착..

 

입석사 뒤로 입석대가 보이고요.. 우리는 천천히 정상을 향하여...

 

 

 

주릉 삼거리에 올라서니 비로봉이 보이고..

 

 

 

이곳에서 남대봉 가는 주릉은 산불경방 기간이라 통제 입니다..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원주시 .. 오늘은 어제와 달리 조망이 좋았습니다..

 

조금 당겨 봅니다... 제가 입주한 아파트와 아래는 제가 태어나 자란 곳인데 이젠 아파트가 들어서 있네요..

 

 

 

황잠금표.

 

 

 

천천히 걸어.. 3시간 조금 안걸려 정상에 올랐습니다..

 

부곡리 방향.. 큰무레골에서 오르는 능선인데 경방기간 임에도 열어 놓았더군요..

 

용왕탑(앞)과 산신탑(중앙) 입니다.

 

산신탑..

 

앞에 치악 주릉과 원주시내 전경..

 

남쪽으로 시명봉과 백운산이 보이고..

 

북서 방향으로 삼봉과...

 

 

 

삼봉능선을 다시 바라보고..

 

북동 방향으로 백덕산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쇠박새..

 

부곡리 방향..

 

동고비...

 

북쪽에 치악산 미륵불탑 막내격인 칠성탑 입니다..

 

 

 

이제 사다리병창길로 하산하며 바라본...

 

천지봉과 매화산도 오늘은 가까워 보입니다..

 

 

 

 

 

 

 

사다리병창길..

 

겨울산의 속살을 보고요..

 

 

 

 

 

세렴폭포 갈림길에 내려 서고요...

 

 

 

 

 

 

 

 

 

 

 

 

 

 

 

구룡소 위에 출렁다리를 지나고..

 

구룡소..

 

구룡사를 지나고..

 

부도탑..

 

원통문..

 

 

 

왕자님 카메라 무게는 1.4kg.. 제것은 2.4kg 이네요^^.

 

이제 매표소를 지나 버스 정류장에 오니 원주 나가는 시내 버스가 대기하고 있네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원주 시내로 출발 시내버스 정류장 근처에 주차해 놓은 왕자님 차를 타고..

다시 황골로 가서 제 애마도 회수.. 집으로 돌아 옵니다^^.

눈이 없어 아직은 제대로 된 겨울산은 아니었지만 주릉에 앙상한 가지에 속살을 보여주는 멋진 겨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