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너미재의 봄(3월 11일)..

산행지: 수레너미재 왕복.

산행일: 2022년 03월 11일 금요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한다리골-수레너미재-부곡리 입구..(왕복)..

산행거리및 시간: 약 10.5km .. 5시간 30분(휴식및 중식 :2시간 30분)..

산행 날씨: 흐린후 차차 맑음. .

교통: 승용차로 왕복( 집에서 약 19m)..

 

치악산의 봄이 얼마나 왔나 잠시 둘러 보고 왔습니다...

지난해 3월 18일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너도바람꽃을 많이 만났었는데, 올해는 꽃 소식이 일주일 정도 늦다고 하는데...

오늘이 3월11일... 별로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그래도 이제 막 올라오고 있더군요..

한다리골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구룡사 가는 메인 도로에서 마을 길을 약 1km 정도 들어온 것이고요.

 

 

 

 

 

 

 

 

산괴불주머니가 이제 막 작은 몽우리를...

 

 

잣나무 숲...

 

 

네발나비... 지난 겨울을 성충으로 낙엽속에서 월동을 하고 새봄을 맞이한 것이라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등산로의 흙은 이제 많이 부드러워 지고.... 계곡은 아직 꽁꽁..

 

 

계곡에 물이 넘쳐 등산로를  로프로 막고 우회길을 임시로 만들었네요.

 

 

 

 

 

수레너미재 정상 10여미터 전...

 

 

이곳이 해발 719m이니 수레너미재 정상은 약 730m 정도로 보이네요..

 

 

수레너미재 정상...

매화산 방향으로 우측에  커다란 음나무 한그루 있고요..

안내에는 엄나무로 표기 되어 있지만 정명은 음나무 이지요... 일명 개두릅 이라고 하고요..

 

 

 

 

 

부곡리로 내려왔습니다..

 

 

마을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가 봅니다...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고요..

 

 

전원 주택이 많이 보이고요..

 

 

계곡엔 버드나무가...

 

 

네발나비...

 

 

인적은 없고.. 고요한 산길.. 하늘을 올려다 보니...

 

 

네발나비..  여기저기 보이네요..

 

 

다시 수레너미재로 돌아와  한다리골로 하산을 합니다..

 

 

너도바람꽃.... 조금 내려 오다 자세히 살펴보니 오를때 안보이던 애들이 보입니다^^.

 

 

매크로렌즈로 갈아 끼우고 잡았는데도... 빛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젠 감각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흑~

 

 

 

 

 

너도바람꽃.. 뒷태도 담아 보고요^^.ㅋㅋ.

 

 

이제 주말에 비가 오고 나면 너도바람꽃 많이 피어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