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궤적.. 아래(남쪽) 남부면 저구 삼거리에서 출발 노자산 자락에 자연휴양림으로 하산.
산행지: 가라산(585m)& 노자산(565m).
산행일: 2022년 02월 16일 수요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저구3거리-다대산성-가라산-케이블카-노자산-거제 자연휴양림.
산행거리및 시간: 약 11.0km .. 6시간 20분(휴식및 중식 :1시간 40분)..
산행 날씨: 구름 많고 바람 많았던 날..
교통: 원주에서 390km.. 약 5시간 가까이 운전.. 저구 삼거리 주차하고 10시 30분경 부터 산행 시작..
산행을 마친후 거제 자연휴양림에서 조은섬 콜택시 불러 저구 삼거리에서 차량회수. 택시비 15,000원..
거제 자연휴양림에서 저구 삼거리까지 거리를 재보니 약 13km 정도 되더군요.
지난해 이곳 거제 저구 삼거리에서 망산을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산행을 하였고, 그때 반대 방향으로 거제의 최고봉인
가라산 오름길을 보았는데, 언제 한번 노자산 까지 산행을 하여야 겠다고 마음 먹었었고, 이번에 먼길 다녀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정국도 그렇고 거의 매일을 자가격리 하듯 집콕 생활을 하다가 남쪽 산행을 하며 봄바람을 맞고 왔네요^^.
중앙에 작은 섬이 거제 외도.. 우측에 바람의 섬과 우제봉 건너편에 해금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산행중 내려다 본 중앙에 외도..우측에 해금강,바람의 언덕..
위에 2장의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산행중 담은 풍경이고요... 이제 부터 본격적인 산길을 이어 갑니다...
원주에서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390여 km거리를 5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10시 30분경 도착..
이곳 저구 3거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반대편 방향으로 진행하여 망산을 올랐었지요^^.
저구 삼거리 등산로 초입...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라산 거쳐 노자산 자락에 거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할거고요.
등산로 초입에 조금 오르면 나오는 다대산성에 대한 설명이 있고요..
이제 산속으로...
국립공원... 한려해상 국립공원 이라는 것이겠지요..
통일신라 시대의 산성이군요..
산성에 올라서....우측 다대산성 방향으로 돌아 나가면 산성길... 가라산 방향의(직진) 산길과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다대 산성에서 바라본 저기 우측에 거제 망산..
저는 이곳까지 직진 하여 왔는데.. 좀전 이정표에서 다대산성 길로 돌아와도 이곳에서 만나게 되더군요.
저기 가야할 거제 제1봉인 가라산... 이제 고도를 서서히 높혀야 합니다..
다대산성에서 바라본... 가야할 가라산..
산행중 우측으로 다대마을이 내려다 보이고요... 중앙에 바다가에 나온 부분이 해금강과 우제봉이 있는 곳이네요.
애들이 약난초? ㅎ.
다대마을에서 오름길과 만나고요... 조금 오르니 거제가 좋아 이곳으로 이사 온지 1달 조금 넘었다는 60대 중반의 아짐을 만나 가라산 정상까지 사진 찍어 주며 함께 올랐습니다^^. 전에 서산에서도 15년 정도 사셨다니.. 인연 이란게^^.ㅎ.다대마을에 차량을 놓고 가라산 정상까지만 올랐다 돌아 내려 가신다고.. 요즘 거제의 산들을 하나씩 오르시나 봅니다..
내려다본 다대마을과 우측은 대,소병대도 모습이 살짝 보이고요..
앞서 오르시는....
저기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이 내려다 보이고요...
걸어 올라온....우측으로 망산이 보이고요... 앞에 명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우측에 길게 누운 장사도가 조금 보이고요.
저기 가라산 오르기전 좌측으로 데크 전망대가 보이고...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포토존을 다녀 옵니다.. 남파랑길을 걷고 있다는 남성분 한분과 인사를 나누고요.
데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해금강...
가라산 가는 길에 억새평전^^.
이제 가라산 정상의 봉수대에 도착.. 먼저 와 계신 아짐 혼자 셀카를 담으시고 있고요^^.
봉수대 전경.. 저기 정상석이 보이고요..
바닷가에서 주어다 갔다 놓은 몽돌인가 보네요..
봉수대 전경...
가야할 노자산과 좌측 바다 건너 편에 멋진 암봉이 보이는데.. 산방산 이더군요.. 좌측 멀리 통영 미륵산도 보입니다.
봉수대 지나 노자산으로 가는 길가에 정상석이 있더군요..
이제 노자산을 향하여... 정상에서 살짝 내려서니 억새 평전이 나오고..
가라산에서 노자산 까지 4.3km 거리네요.. 노자산 까지는 고도를 한번 낮추었다 다시 올라야 하는 능선길 입니다..
이곳 쉼터에서 4분의 남성 산님들과 인사하고..
그분들은 내출로 하산을 하시고... 오늘 산길의 반정도 걸어 왔네요^^.
계속 주릉을 걸으며 보이는 모습들... 앞에 망산과 우측의 명사해수욕장..
정 중앙에 작은 섬이 외도 이고요.. 우측이 해금강,바람의언덕...
우측에 보이는 바위가 뫼바위?
노자산 가는 주릉...
애가 뫼바위 인가 보네요..
내려다 보이는 학동 몽돌 해수욕장.. 저기 우중간에 작은 섬이 외도..
우측에 해금강이 내려다 보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뫼바위 전망대..
저 아래 한창 오픈을 준비중인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이고요.. 도로 건너서 맞은 편이 휴양림 입구 입니다..
가야할 노자산을 바라보고... 앞에 보이는 암봉이 마늘바위 인가 보고요.
케이블카가 시험 운행중이다.. 3월에 오픈 한다던데...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케이블카 정류장 전에 데크 전망대에서...
이곳이 한바퀴 돌아서 오를수 있게 만든 케이블카 승강장 바로 앞에 전망대 입니다..
전망데크에서 건너다 본 ...
케이블카 승강장은 한창 공사중.. 기존에 등로가 없어지고 이곳 임도를 따라 걷는다..
옆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케이블카 공사로 휴양림에서 이곳까지 산을 깍아 만든 도로이다..
노자산 오름 전에 임도로 내려서서 돌아보고...
가야할 노자산 모습... 임도를 따라 걷다 중간쯤에서 데크로 만든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아직도 공사중.. 노자산 얖에 전망데크 하나를 더 만든다 하네요..
노자산 오름길에 돌아본....
노자산 정상에 올라... 산불 감시 요원분과 차한잔 마시며 30여분 대화를 나누고... 자세히 여기저기 설명을 해주셨다..
통영 미륵산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사량도 이고.. 우측에 멀리 지리산 이라고 하신다..
앞에는 노자산 바로 아래에 헬기장과 감시초소 ... 저 건너편에 거제의 제2봉 계룡산... 차가 오를수 있다 하네요..
이제 좀전에 오른 데크 계단을 다시 내려 갑니다.. 케이블카 공사로 임도를 만드느랴 정상에서 바로 내려가는 기존 산길이 없어지고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가야 하고요..
임도를 걷다 만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저기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기존 등로 입니다..
이곳 임도에서 이제 1km만 내려가면 휴양림..
그런데 좀더 하산하다 나오는 이정표.. 임도에서 조금 내려 왔는데 거리가 200m 늘어 났어요^^. ㅎ.
이런 나무 계단을 내려가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면 휴양림 입니다..
변산바람꽃...
지난해 2월 9일에 망산 산행후 애들을 찾아 차로 이동하여 휴양림에 도착.. 늦은 시각에 어렵게 만난 애들 이지요..
올해는 2월16일.. 지난해 보다 일주일이 늦었지만 그때보다 꽃들이 조금 늦게 피었네요..
휴양림사무소에서 정문 방향으로 내려가다 좌측에 나무계단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면 애들이 삽니다..
배낭에 애들을 예쁘게 담으려고 매크로 렌즈도 넣어 무겁게 산행을 하였는데..
늦은 시각 햇님도 없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귀차니즘에 렌즈 교환 없이 그냥 줌렌즈로 담았네요.
휴양림 매표소 직원에게 물으니 버스가 좀전에 지나 갔다네요.. 18시에 자기가 퇴근 하니 그때 거제시 까지 태워 줄수 있다고^^. 고맙지만 저는 저구 삼거리로 애마를 회수하러 가야 하기에 거제시 조은섬 콜택시를 불렀지요^^.
산행후 차량회수 문제로 많은 산행기를 읽어 보며 정보를 얻으려 했으나 딱히 제가 원하는 정보가 없어서 택시를 콜하려 마음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고요.. 산행 시작전 이곳에서 저구 삼거리 까지 차량으로 거리를 체크해 보니 13km 조금 안되 더군요. 콜택시 메타기는 15,000원 요금이 나오네요. 아마 콜비 1,000원을 받았는가 봅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차량을 회수 장승포로 30여km 이동 숙소를 정하고 홀로 하산주 한잔 하고요^^. 내일 장사도를 들어 가려 인터넷으로 배편 예약을 합니다. 그래야 왕복 배편 3000원 할인이 된다네요^^. 장사도는 행정구역이 통영시 이나 이곳 거제 근포항에서 거리가 더 가깝고요. 배로 10분이면 들어 갈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만난 산불감시 요원님이 장사도를 추천해 주어서 갑자기 급조된 섬 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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