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곰배령(4월27일).. 천상의 화원에서..

겨울산8 2022. 4. 27. 20:02

산행지: 곰배령(1,164m)..

산행일: 2022년 04월 27일 수요일.

산행자: 형,형수님,나.

산행코스: 강선리 주차장-곰배령-강선리 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0.6km .. 5시간 50분(휴식및 중식& 들꽃 사진 :약 2시간)..

산행 날씨: 맑음.

교통: 자가용 이용.

 

곰배령 탐방예약: 산림청국립공원 홈페이지 회원 가입.. 로그인 한후 예약 할수 있고요.

국립공원은 점배령을 귀둔리에서 오를수 있고, 산림청은 강선리에서 한바퀴 돌아 볼수 있네요.귀둔리 방향은 걸어 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보통 강선리쪽 방향이 야생화도 많고 완만하게 오를수 있는 산길 입니다. 저는 이번에 산림청 탐방예약을 하였고 산림청은 월,화요일 휴무일 입니다.. 9시,10,11시 시간대를 나누워서 예약을 받더군요. 14시 에는 곰배령 정상에서 모두 하산을 시작하여 16시 까지 하산 완료해야 하고요. 오름길과 하산길이 따로 있어 한바퀴 돌아서 원점회귀 할수가 있네요. 하산 길이 조금 험하고 400m 길어요^^. 예약은 1인 두명까지 예약 할수 있고 한달에 한번으로 제한 하네요. 18세 이하는 부모가 예약하면 바로 함께 탐방할수 있다 하고요^^.

 

  • 코스1(오름길) 편도 5.1km(1시간 50분 소요 난이도 중)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 곰배령 정상부
  • 코스2(하산길) 편도 5.4km(2시간 소요 난이도 중상) 곰배령 정상부→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문의전화_인터넷예약 :
    탐방안내 :
    1588-3250 (숲나들e 고객센터)
    033)463-8166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033)738-6234 (북부지방산림청)
  • 오시는길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 12 (진동리 218)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 인터넷 선착순 예약 정원 : 450명
  • 탐방거리 및 시간 : 총 10.5km (총4시간)
  • 운영시간 : 9시~16시 (곰배령 정상부 14시 하산 종료)
  • 입산마감 : 11시 (코스1 중간초소 12시)
  • 비 고 : 기상특보(호우, 태풍, 대설 등) 발효 시 입산 통제

 

이번 곰배령 산길은 강릉에 사는 형이 하루 쉬는 날이라 하여 함께 곰배령을 걷고 왔습니다. 

아주 전에 몰래 단목령에서 점봉산을 오른후 작은점봉산을 거쳐서 곰배령으로 하산을 하였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하고 산길도 잘 정비 되어 있었고요. 하산길도 능선 방향으로 새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위도상 38선 위이고 고산이라 아직 마을에 개나리가 피어 있었고요, 귀룽나무가  예쁘게 하얀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전에는 접근로가 대부분 인제 방향 이었는데 이제는 서양양 I.C에서 나와 조침령 터널을 지나 진동리로 들어 갑니다.. 

 

야생화 담으면서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강선리 주차장... 주차비 5,000원.

 

원주에서 출발 157km 거리를 약 1시간 50분 만에 도착... 강릉에서 출발한 형과 형수님을 만나 산길을 걸었네요^^.

오늘 우리는 10시 TIME에 오르는 일정인데.. 10시 조금 안되어 개방을 합니다.. 신분증 확인후 조그만 패찰을 받은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길은 이정표상 5.1km 이네요.

 

 

초입부터 나도개감채와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채..

 

 

노루귀... 꽃은 다 지고^^.

 

 

회리바람꽃..

 

 

큰앵초.

 

 

나도개감채.. 자세히 보니 홀아비바람꽃 한송이가..

 

 

벌깨덩굴.. 이제 막 시작이고요..

 

 

조금 걸어 오르면 나오는 강선리 마을...

 

 

4월 27일.. 곰배령 오름길에 산의 모습입니다..

 

 

다리를 건너 입장할때 받은 패찰을 확인 하고요.. 패찰은 하산시 반납하면 되고요.

 

 

피나물..

 

 

연영초... 길옆 금줄을 쳐놓아 300mm 망원으로 당겼습니다.. 우측에 꽃이 막 피어나는 모습..

 

 

얼레지.. 오름길 내내 많이 보이고요.

 

 

아! 이거 또 확인을 안했네요^^. 천마괭이눈 인지 누른괭이눈 인지? ㅋ.

 

 

너도바람꽃 씨방..

 

 

왜미나리아재비...

 

 

홀아비바람꽃... 애가 산길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었고요.. 해발 고도 200m~1200m에 골고루 분포..

 

 

오름길 계곡을 담고요.. 금줄을 쳐놓아 출입할수 없고요..

 

 

홀아비바람꽃..

 

 

풀솜대도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홀아비바람꽃..

 

 

나도양지꽃.. 오랫만에 만나네요^^.

 

 

박새..

 

 

나도양지꽃..

 

 

왜미나리아재비..

 

 

모데미풀.. 오름길에 딱 한군데 애들을 만났네요..

 

 

얼레지..

 

 

동의나물..

 

 

현호색,박새,얼레지,홀아비바람꽃...

 

 

박새..

 

 

큰괭이밥..

 

 

4월의 숲...

 

 

홀아비바람꽃... 좌측에 꿩의바람꽃이..

 

 

이제 곰배령 정상에... 저기 설악산이 보이고요..

 

 

 

 

 

 

 

 

곰배령 정상석을 담고 다시 저기 쉼터로 향합니다... 하산길이 나있는곳 입니다.. 취식 행위는 쉼터에서만 가능.

 

 

귀둔리 방향 길은 국립공원에서 예약하면 오를수 있는 탐방길 이고요. 3.7km로 강선리 방향보다 거리가 짧네요.

산림청 예약하고 이곳에 오른후 귀둔리로 넘어 갈수 있는가 문의해 보니 넘을수 없다 하네요^^.

 

 

쉼터를 향하여... 진달래가 한창 입니다..

 

 

쉼터로 오르면서 돌아본 곰배령 전경.. 곰이 하늘로 배를 들어내고 누운 모습 같나요^^.ㅎ.

 

 

곰배령 전경.. 조금 더 올라서 바라본.. 

 

 

쉼터에 도착 간식을 먹고요.. 바로 옆에 생태관리 요원이 있는 작은 셀터가 있더군요. 하산길을 선택 하려면 13시 30분에는 하산을 하라 하네요..그래야 약속된 16시 까지 하산을 할수 있다고... 오름길로 다시 내려 가려면 14시 하산 시작..우리는 올라온길 다시 걷고 싶지 않아 13시 30분에 출발 합니다.

 

 

쉼터에서 출발 조금 오르니 나오는 전망대...

 

 

설악산과 점봉산을 바라보고요... 남서쪽 방향으로 양수력 발전소도 보입니다.. 오대산 능선도 보이고요.

 

 

개별꽃..

 

 

한계령풀.. 애들은 거의 끝물 이었고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한계령풀..

 

 

박새 군락지.. 완만한 흙길로 이루어진 능선 하산길 이고요..

 

 

얼레지 & 노랑제비꽃..

 

 

애는 숙은처녀치마 인가?

 

 

하산길에 많이 보이는 금강초롱꽃..

 

 

산벚꽃이 피어 있고..

 

 

겨우살이..

 

 

 

 

 

고깔제비꽃..

 

 

하산길에 다시 만난 큰앵초... 이제 막 꽃을 피우려 합니다..

 

 

삿갓나물... 오늘 산길에서 꽃을 피운 애는 애가 처음 이네요^^.

 

 

이곳에서 하산탐방로를 마치고요. 하산로는 비교적 푹신한 흙길이고 거의 다 내려와 조금 험한 돌길 이었습니다.그래도 야자나무 껍질 매트로 부분적으로 덮어 놓았더군요. 암튼 등산로 보다는 400m 거리가 길고 하산 마지막 지점에 조금 거칠은 산길 이었지만 대신 능선길을 걸을 때는 좋은 산길 이었네요^^.

 

이제 패찰을 반납하고요.. 입구에 설치된 먼지털이 에어건으로 옷과 등산화를 털고요^^. 산길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오전에 걸을때 초입에 많은 동의나물 군락지...

 

 

오를때 지나쳤던 곳인데 들어가보니 야생화 채집하여 액자로 만들고.. 월별로 피는 야생화 목록도 정리해 놓았더군요.

 

 

입구에 귀룽나무..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조금 내려오다 보니 식당이 보이길래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귀가를 하였습니다.

산채비빔밥 인데 꽃을 얹어서 모양은 좋은데.. 저는 미식가가 아니어서 맛은 잘 모르겠고요. 가격은 16,000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