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비로봉 정상에 용왕탑과 산신탑..
구룡사 계곡 하단부에 나오는 무명폭포.. 위의 3장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 입니다^^.
오늘의 산행궤적...
산행지: 치악산 비로봉(1,288m)..
산행일: 2022년 04월 29일 금요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황골마을-입석사-비로봉-구룡사.
산행거리및 시간: 약 12km .. 6시간 10분(휴식및 중식& 들꽃 사진 :약 1시간 10분)..
산행 날씨: 흐림. 대기질 아주 좋음.
교통: 82번 버스 이용 황골 하차..산행 시작.. 구룡사 하산 41번 버스로 돌아옴.
오늘은 산에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오전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하늘이 개여오고 치악산이
얼마나 가깝게 다가 오던지.. 이런 날은 집에 그냥 있을수 없지요^^. 흥양리행 버스(82번) 시간표를 확인 하고 가볍게
배낭을 꾸리고 나섰습니다.. 장양리 종점발 10:40분 출발하는 버스를 舊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10시 47분에 승차.
황골 마을에 11시 25분 경에 도착. 곧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황골 마을에서 치악산 국립공원 입석대 탐방소 까지 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비개인 4월의 산이 아름답네요..
이제 모퉁이만 돌아서면 탐방 안내소와 주차장이 나옵니다..
쥐오즘풀이 벌써 피고요..
탐방 안내소에 도착 합니다. 황골 마을 버스에서 내려 이곳 까지 조금 부지런히 걸어서 20분 소요.
화단에 금낭화가 한창 이고요.. 비가 내린 직후라 싱그럽네요.
입석사 오름길에 병꽃나무..
고추나무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요. 산길에서 애들 만나면 그 향이 참 진하지요^^.
입석사 오름길에 돌아서 내려다 본 원주시..
산괴불주머니.... 새벽까지 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이 조금 많아서..
미나리냉이도 이제 막 피기 시작..
계곡 건너편에 회리바람꽃이 보이는데... 300mm 망원으로 당겨 담고요^^.
이제 입석사에 도착.. 탐방소에서 들꽃들 담으며 천천히 걸어 30분 정도 소요..
입석사와 뒤로 입석대...
이곳 입석사는 해발 고도가 720m 이고요. 비로봉 2.5km 남겨 놓았습니다..
입석사 산신각 뒤로 나오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 입니다..
나도개감채..
피나물.. 아직 해가 나지 않아서..
오름길에 그 많던 큰괭이밥...
하늘은 잔뜩 구름이... 그래도 연초록 산빛이 눈부심 입니다^^.
퉁둥굴레..
다시 돌아본 원주 시내..
참꽃마리... 사진이 색이 살짝 날렸네요..
해발 950m 정도에 안부 쉼터에 도착... 벙어리뻐꾸기가 가까이서 울고요^^.
진달래가..
노랑무늬붓꽃을 만납니다.. 해발 1,000m 넘으니..
노랑제비꽃.. 이제 애들은 끝물이고요.
주릉 삼거리에 도착전에 살짝 금줄을 넘으면 남쪽으로 치악 주릉과 원주 시내가 잘보이지요^^.
이제 임석사 삼거리 주릉에 도착... 산불경방 기간.. 곧은치 가는 주릉을 막아 놓았는데 치악산은 5월1일 해제 입니다.
주릉 삼거리에서 바라본 가야할 비로봉을 당겨 보고요..
노랑무늬붓꽃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제 쥐너미재 전망대에 도착..
쥐너미재 전망대... 오늘 대기질이 좋아 저멀리 용문산이 눈에 들어 오고요..
원주 시내도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배부른산,봉화산 자락에 원주 시청과 우측으로 제가 사는 아파트.. 그 우측 뒤로 원주 기업도시도 가깝게 보입니다.
우측으로 삼봉과... 용문산을 조금 당겨서 봅니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오늘 시계는 굿입니다^^.
이제 비로봉 건너편 헬기장 공터에 도착... 치악산 미륵탑 3기를 담고요. 좌측(북쪽) 부터 칠성탑,산신탑,용왕탑 입니다.
조금 내려서면 비로봉 황장금표가 나오고..
비로봉 오름길 데크 아래 금강초롱꽃 새순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애들은 초오속 잎들..
산행 시작후 약 2시간 50분 걸려서 비로봉 정상에 도착.. 산님들 몇분 내려 가시고 정상에 잠시 저 혼자 입니다^^.
이제 정상에서 사방으로 조망을 합니다.. 남쪽으로 주릉 끝에 남대봉이 보이고요.. 시명봉은 구름이 살짝 덮었네요.
원주 시내도 살짝 당겨 보고요.. 시내가 거의 다 들어 왔다고 보면 됩니다.. 우중간에 배부른산 이고요.
북동쪽 방향으로 백덕산도 선명하고요..
당겨본 백덕산.. 구름 사이로 햇살이 조금씩...
부곡리 큰무레골 오름.. S 능선은 아직 봄이 오지 않았고요..
치악산 주릉.. 우측 멀리 백운산도 구름이 가리고..
동쪽 방향으로..
치악산 미륵탑... 용왕탑 뒤로 산신탑..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에 사다리병창길 하산로 초입에 있는 칠성탑..
산신탑과 용왕탑.. 뒤로 원주 시내도 보이고요..
북쪽으로 천지봉과 매화산..
부곡리 마을가는.. 원통골 모습..
이제 하산을 합니다.. 사다리병창길로 하산 하기 싫어서.. 금줄을 넘어 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5월 1일 해제..
4월 계곡길 식생들이 궁굼 하기도 하여 선택한 하산길 이었는데 별다른것 없더군요^^.
누른괭이눈과 현호색..
천마괭이눈..
삿갓나물 군락..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고..
비로봉에서 세렴폭포 갈림길 까지 계곡길은 2.8km..
애기괭이눈..
족도리풀..
수원서 오신 산님부부.. 이분들은 출입 통제를 몰라서 금줄을 넘으신..ㅎㅎ. 함께 하산을 하였고요..
북사면이라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계곡..
하늘이 살짝 열리려다 말고요..
고깔제비꽃..
는쟁이냉이..
아! 애기괭이밥이 이제 꽃은 다 진채로... 출입을 막아 놓았으니 꽃핀걸 누가 보아 줄까..
매화말발도리..
그래도 예전 보다는 이런 계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거친 계곡길 하산이 조금 쉬워졌어요..
계곡 거의 다 하산 지점에 나오는 무명폭포.. 사실 애가 인근에 세렴폭포나 구룡폭포 보다는 훨씬 폭포 답다는^^.
이제 금줄을 넘어 사다리병창길 삼거리 지나 위 다리를 건너면 세렴촉포 갈림길 삼거리..
세렴폭포 삼거리... 이곳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요..
앵초...이제 넓은 산길을 내려오면 나오는 구룡사 조금전에 나오는 화단을 둘러 봅니다..
지난번 보았던 깽깽이풀은 꽃은 다지고.. 미선나무도 꽃을 다 떨구고요.
동의나물..
삼지구엽초를 식재해 놓았네요..
삼지구엽초... 완전 밭이네요^^.
세갈래 가지에 9개잎..
병풍쌈... 애들도 보기 힘든 애들인데요^^.
백작약도 식재하여 놓았고요.. 오늘 주릉에서 찾아 보았는데 아직 이르더군요..
구룡사로 하산하며 만난 삿갓나물..
고광나무..
다리를 건너고..
다리 끝부분 좌측으로 구룡소와 구룡폭포..
구룡사 앞을 지나고..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구룡사 일주문인 원통문을 담고 주차장 까지 부지런히 걸었는데...
주차장에 도착 하니 원주 나가는 41번 시내 버스가 10분 전에 떠났네요^^. 이제 약 1시간을 기다려야 다음 버스가 들어 옵니다. 기다리기 무료하고 저녁 시간도 되어서 산채비빔밥 한그릇 하고 막걸리(잔술:1500원 받네요^^) 한잔 하니 버스가 들어오고 시내로 나옵니다.. 다음 부터는 버스 시각에 맞추어 하산을 하려 나오는 버스 시간 적어 놓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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