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2년)

설악산(5월16일)..(94).. 긴 잠에서 깨어나다..

겨울산8 2022. 5. 17. 10:15

귀때기청봉 올라 털진달래 만발한 화원을 보고 다시 내려와 대청봉 방향으로 산행..

 

 

산행지: 설악산 5청봉..

산행일: 2022년 05월 16일 월요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갈림길- 귀때기청봉- 한계령 갈림길-끝청봉- 소청봉(중간)-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 탐방소.

산행거리및 시간: 약 18km .. 10시간 40분(휴식및 중식& 들꽃 사진 : 약 2시간 10분 )..

산행 날씨: 맑고 구름 많음, 바람 많음.

교통: 승용차.

 

오늘 설악이 열리는 첫날.. 기다려 왔던 설악산으로 아침 일찌기 달렸습니다. 간만에 한계령 부터 귀때기청봉 올라 장수대 까지 서북 주릉을 걸을 계획 이었으나 마음이 바뀌어 귀때기청봉만 하고 다시 내려와 대청봉으로 향했지요.. 07:30분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 이미 차량들 거의 만차 입니다. 휴게소는 아직문을 열지 않았는데, 다들 산님들이 주차 한 것이겠고요.. 그만큼 설악이 열리길 고대한 산님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휴게소는 닫혀 있고, 바람 불어  춥네요. 이미 많은 산님들은 새벽 부터 올랐을 테고. 홀로 고요한 산길을 열었네요.

 

 

오름길에 내려다본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에서 귀때기청봉 까지는 약 4km 입니다.. 왕복 8km 거리..

 

 

 

 

 

초입에 철쮹이 반기네요.. 해발 1000m 정도 되는...

 

 

내려다 본...휴게소..

 

 

저기 가리산..

 

 

요강나물...

 

 

 

 

 

이제 해발 1,299봉 도착...

 

 

조금 더 진행하면 귀때기청봉이 보이고요.. 

 

 

귀때기청봉.. 육안으로는 붉게 물든 털진달래 군락이 살짝 보입니다..

 

 

박새 군락지에 벌깨덩굴이 살짝 기대어 있네요^^.

 

 

얼레지가 한창이고..

 

 

오름길에 계단에서 내려다 보면... 저 뒤로 점봉산이..

 

 

저기 가야할 귀때기청봉이... 우측 바위는...

 

 

한계령 갈림길에 1시간 30분 만에 올라섭니다..

 

 

 

 

 

일단 내설악과 공룡릉, 황철봉이 시원스레 조망 되고요.

 

 

위에 사진에서 우측 암봉이 귀때기청봉 오름길에는 이런 모습으로 보이네요. 미어캣이 암봉에 오른 모습^^.

 

 

연영초..

 

 

귀릉나무는 이제야 꽃을 피우고요..

 

 

귀때기청봉 오름길 초입에서 바라본 가리산..

 

 

풀솜대는 아직.. 이제 막 꽃망울을..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애기괭이밥..

 

 

어라.. 오름길에서 만난 울카페 회원님들... 일케는 만나는구나.. 반가워요^^.ㅎ.

 

 

사진을 찍어 달라는 주문^^.ㅎ. 좌측부터 이슬이님,지나님,꺼벙이님.. 귀때기청봉 까지만 올랐다 오신 다네요.

저는 산욕심에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먼저 올라갑니다..

 

 

 

 

 

 

 

 

오르다 뒤돌아 본... 망원으로 당겼습니다..

 

 

제비꽃은 잘 안담는데...ㅎ.

 

 

오름길에 많이 보이는 댕댕이나무..

 

 

댕댕이나무..

 

 

아직 산벚꽃이 피어 있네요..

 

 

 

 

 

저기 멀리 대청봉이... 귀때기청봉 올랐다 오늘 저곳까지 가려는데.. 오늘은 유독 멀게만 느껴지네요^^.

 

 

 

 

 

 

 

 

가는잎개별꽃... 바람이 얼마나 방해를 하는지..

 

 

 

 

 

하산 하시는 산님들이 많네요..

 

 

돌아보고..

 

 

멀리 서북 주릉과 대청봉 방향으로...

 

 

 

 

 

가리산과 주걱봉.. 우측 끝으로 안산도 보이고..

 

 

귀때기청봉을 향하여...

 

 

 

 

 

저 멀리 장수대 방향의 서북주릉과 안산 모습..

 

 

돌아본 점봉산 방향...

 

 

 

 

 

가리산 방향...

 

 

이제 정상이 가까워지고..

 

 

 

 

 

오름길에 사진을 찍고 있는.. 여심^^.

 

 

한계령 갈림길에서 1시간 10분 만에 정상에 올랐고요.. 사진 찍으며 한번도 쉬지 않고 올랐네요..

 

 

정상에서 조금 앞으로 나가 서북 주릉을 담고요.. 오늘 원 계획은 이곳에서 진행하여 장수대 까지 였는데..

 

 

저 멀리 백담사를 당겨 봅니다.. 다음에는 내설악 순찰이다^^. ㅎ.

 

 

좌측은 가리산.. 우측은 안산..

 

 

1578m.. 이제 다시 하산을 서두르고요..

 

 

점봉산 방향...

 

 

멀리 가야할 대청봉과 좌측으로 공룡능선을 당겨 봅니다.. 가운데는 내설악의 용아릉이 흐르고..

 

 

하산하다 돌아본..

 

 

공룡능선...

 

 

저멀리 끝청봉,중청봉,대청봉이...

 

 

유난히 색이 붉은 진달래...

 

 

이제야 올라들 오시네요^^.ㅎ. 이곳에서도 정상은 아직 먼데요^^.

 

 

당겨본 모습...

 

 

 

 

 

 

 

 

알아보시고 포즈를 취하고^^. ㅋㅋ. 오늘도 배낭속엔 한복이...

 

 

하산길에 다시 만난 가는잎개별꽃...

 

 

뒤로 공룡릉과 우측에 대청봉,중청봉,끝청봉..

 

 

애기괭이밥... 애들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고..

 

 

한계령 갈림길에 내려서고.. 이제 가야할 주릉을 바라보고요..

 

 

조금 지나면 강아지바위가 나오고... 여성 산님을 만났는데 박짐이다... 그 어려운 중청대피소 20명에 당첨 되셨다는..ㅎ.

 

 

애들은 자주솜대로 보인다.. 주릉에 온통 애들이 많이 보이고..

 

 

산벚꽃 피는 설악의 봄..

 

 

나도옥밤화.. 꽃이름이 기억 안난다고 물어 보시는 산님은 꽃이 핀모습도 보았다는데.. 먼길에 마음이 바쁜 나는...

 

 

저기 한계령 굽이길...

 

 

주릉을 걷다... 대청봉,중청봉,끝청봉이 삼각점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간단히 점심을 먹고요..

 

 

조금 지나 너덜지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내려다 본...

 

 

끝청봉을 향해 오름길에 돌아본 귀때기청봉과 좌측으로 가리산..

 

 

큰구술붕이...

 

 

금강제비꽃..

 

 

오름길 많이 보았던 금마타리.. 이제 막 꽃대를 올렸더군요..

 

 

쇠박새 한마리.. 공사중 인가 보네요..

 

 

얼레지... 곱다^^.

 

 

애는 숲개별꽃.. 꽃대와 꽃잎 뒷면에 털이 많더군요.

 

 

얼레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얼레지..

 

 

민눈양지꽃?..  양지꽃속도 어렵다^^.ㅎ.

 

 

끝청봉 정상에 올라 바라본 걸어온 주릉..

 

 

저 아래 봉정암을 당겨보고..

 

 

사리탑도 당겨보고요..

 

 

끝청봉에서 본 귀때기청봉과 멀리 안산...

 

 

앞에 내설악 용아장성능선과... 공룡능선.. 황철봉.. 뒤로 북설악 신선봉..

 

 

얼레지와 회리바람꽃..

 

 

이제 중청대피소 가기전 중청봉(소청봉,끝청봉) 삼거리에 도착..

 

 

소청봉 방향으로 내려가다 중청봉을 돌아보고..

 

 

소청봉으로 하산길에 외설악 전경... 공룡능선과 저 뒤로 울산암.. 그리고 속초시와 동해.

 

 

내설악 전경... 가운데 용아장성능선...

 

 

외설악을 다시 바라보고...

 

 

용아장성 능선을 당겨 봅니다.. 위에 소청산장도 보이고요.

 

 

다시 저계단을 올라 가야지요.. 소청봉 까지는 내려가지 않고 중간 지점 까지만 다녀왔고요..

 

 

당겨본 공룡능선과 울산암..

 

 

저기 대청봉으로 올라야 합니다..

 

 

우측으로 화채봉..

 

 

홍월귤... 진달래과 홍월귤속 낙엽관목.. 귀하신 몸이란다... 오늘 애들을 만나러^^. 산길에서 만난 산님과 애기하다 도움을 받아 처음 만남 입니다.. 감사합니다.

 

 

들쭉나무...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소관목. 아직 꽃은 피우지 않고.. 꽃은 산앵도와 비슷하네요^^.

 

 

홍월귤.. 북방계 식물중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설악산 지역에 사는 귀한 애들 이라는데.. 산길 옆에 있었고.. 국립공원에서 빨간 깃발을 꽃아 놓았더군요.. 망원으로 당겨서... 애는 결실이 빨간 모습이네요^^. 월귤도 있다는데 그건 가르켜 주시지 않았다^^.ㅎ. 이제 애들을 오늘 인연이 닿아 한번 보아 두었으니. 뭐 특별히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이제 큰바람 부는 대청봉으로 향하다.. 너무 지체하여 늦은 시각이라 나혼자다.. 대청봉에서 내려 오시는 산님 3분.. 이분들도 당첨되신 20명중 그 일원이다^^.ㅎ. 대단들 하시다..

 

 

대청봉 오름길에 노랑제비꽃..

 

 

오름길에 돌아본 중청봉과 대피소... 코로나 이후 오늘 처음으로 20명의 손님을 받는다^^.

 

 

드뎌 정상에.. 아무도 없고 큰바람 불고.. 나홀로... 16시 경이다.. 이제 하산을 서둘러야지..오늘 꼴찌다^^.

 

 

 

 

 

오색 지구 까지 5km 급경사를  생각하니 내려 가기 싫다..

 

 

화채봉 가는 길목에 감시초소..

 

 

시닥나무... 하늘은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의를 입을 정도는 아니고.. 봉정암 가시는 산님들 4분을 만나고..

 

 

설악폭포 조금 위 계곡 초입에  공사중인 인부들이 임시 숙소로 작은 텐트 20여동이 쳐져있고..

 

 

귀릉나무가 한창..

 

 

오늘은 힘들어서 설악폭포는 내려가지 않고... 상단부를 당겨서..

 

 

하산길 건너편 능선에 멋진 소나무들..

 

 

금낭화가 피어 있어..

 

 

오색 탐방소에 도착... 길건너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곧바로 한계령 휴게소로 가 애마를 회수.. 오늘 산행을 마치고, 원주까지 130km 정도 거리를 달려 귀가... 이제 설악이 열렸으니 가능한 자주 찾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