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여름(8월 13일)..

천동계곡 오름길에 마타리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원주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 단양 터미널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무료)하고 바로 택시를 타고(요금 9000원) 다리안 유원지에 도착, 오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은 천동리에서 비로봉에 오른후 어의곡리로 하산을 합니다. 약 13km 산길을 천천히 야생화 담으며  7시간 15분 머뭄. 

오늘의 산행궤적 입니다. 

 

 

다리안폭포..

 

 

산악인 허영호님 기념비..

 

 

장마철이라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고요..

 

 

좀깨잎나무..

 

 

천동탐방 안내소..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을 접어 듭니다..

 

 

천동주차장에서 택시에서 내려 이곳 탐방소까지 0.8km 걸어왔네요..

 

 

 

 

 

마타리핀 천동계곡 등산로..

 

 

두메담배풀..

 

 

 

 

 

 

 

 

짚신나물..

 

 

물봉선..

 

 

 

 

 

 

 

 

장노출 ..

 

 

멸가치 결실..

 

 

 

 

 

천동계곡 안전센터...

 

 

물봉선,노랑물봉선..

 

 

노루오줌..

 

 

물레나물..

 

 

우주선? ㅎ. 나래회나무 결실 입니다.. 

조금더 오르면서 보니 사진은 담지 않았지만 열매가 5수성이며 살짝 날개가 보이는 회나무 결실도 보이더군요^^.

 

 

 

 

 

오리방풀..

 

 

눈빛승마.. 촛대승마도 이제 막 꽃망울을 보이고 있었고요..

 

 

개시호..

 

 

까치밥나무 결실..

 

 

둥근이질풀..

 

 

참취..

 

 

진범..

 

이곳까지 오름길에 한창 탐방로 공사중 이어서 산길이 어수선 하더군요.. 천동삼거리 오르기전 마지막 데크에 공사하는 분들 숙소(텐트)가 쳐져 있었고요...

천동 삼거리 주릉에 올라서고요.. 

 

 

안개 자욱하여 산풍경을 전혀 보여 주지 않았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ㅎ.

쉼터 부근에 고려엉겅퀴..

 

 

개쑥부쟁이..

 

 

동자꽃..

 

 

두메고들빼기..

 

 

층층잔대..

 

 

곰취.. 표범나비 종류..

 

 

안개 자욱한 비로봉 오름길.. 아고산 지대에는 온통 둥근이질풀 밭이고요..

 

 

톱풀..

 

 

곰취..

 

 

천국으로 가는 계단... 

 

 

바람이 느껴지나요^^.

 

 

 

 

 

야생화 담으며 느리게 걸어 정상까지 4시간 만에 올랐네요^^. 

 

 

토요일이라 산님들 제법 있고 인증 행렬도.. 요즘은 2030 젊은 산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 바람 불어 땀으로 젖은 옺에 조금 한기를 느끼고요^^.

북봉으로 이동중에 건너편 천동리 방향으로 하산 하시는 산님들..

 

 

 

 

 

북봉 방향으로 하산 하시는...

 

 

온통 둥근이질풀...

 

 

저기 북봉 입니다.. 아주 잠깐 안개가 걷히고..

 

 

영주 방향으로..

 

 

잠시 동안 안개가 걷히고... 비로봉을 바라봅니다.. 

 

 

 

 

 

수리취와 앞에 일월비비추 결실들..

 

 

솜다리..

 

 

돌양지꽃..

 

 

이제 어의곡리 하산길 삼거리.. 우측으로 가면 국망봉 가는길 이고요..

 

 

쉬땅나무..

 

 

일월비비추 결실..

 

 

일월비비추.. 꽃이 아직 피어 있는 늦둥이...

 

 

어의곡리로 하산 하시는...

 

 

하산중 안개가 걷히고 건너 편으로 잠시 주목관리소가 보여 망원으로 당겨서 봅니다.

 

 

마타리..

 

 

조밥나물..

 

 

오이풀..

 

 

자작나무 숲길.. 

 

 

바디나물..

 

 

꽃며느리밥풀..

 

 

잠시 휴식을 하고..하산을 하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급기야 제법 세차게 내립니다.. 배낭 커버 씌우고 카메라는 우산으로 보호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몸둥이야 뭐 땀에 다 젖었는데 우의는 쓰나마나^^.ㅎ.

 

 

잔대..

 

 

독활..

 

 

비가 내리니 야생화 담기도 그렇고 그냥 하염없이 걸어.. 이제 어의곡리 탐방소에 도착 합니다..

 

 

마지막 주차장 가기전에 빗속에 무릇을 담고요..

 

 

이제 주차장에 다왔고요.. 16시 05분에 단양 시내  나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약 30분 전에 도착 합니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 오가피나무를 담아 봅니다^^..

 

하산 약 1시간 넘게 비를 맞았네요^^. 이제 화장실에 가서 간단히 씻고 행장을 차리고 버스를 기다리고요.. 16시 08분경 조금 늦게 버스가 도착.. 곧 바로 회차하여 단양 시내로 가서 애마를 회수 집으로.... 오늘도 행복한 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