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산행

킬리만자로(2월9일~19일)..우후르피크 등정 & 응고롱고로 사파리.(하나)

겨울산8 2023. 2. 23. 15:04

9박 11일 간의 일정에 사진을 줄이고 줄여도 너무 많아서 2부로 나누어.. 카메라와 스마트폰 사진 혼합하여 올립니다..

1부에 사진만 120여장 이네요^^. ㅎ.

킬리만자로 사진.... 사진 펌.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는 적도 아레에 탄자니아 북동부 케냐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입니다. 산이름은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 이라는 뜻으로 지구상에 가장 큰 휴화산이다.

 

케냐와의 국경 가까이에 있는 탄자니아의 화산괴이다. 동서간 거리는 약 80㎞이며 3개의 주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의 키보 화산(5,895m)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고 눈에 덮인 산의 정상 분화구에는 너비 1.9㎞, 최고 수심 300m의 칼데라 호가 있다. 이 분화구 안에는 얼음 덩어리가 따로 떨어져 녹지 않은 채 남아 있고, 서쪽 가장 자리에는 빙하가 있다. 여기서 11㎞ 떨어진 마웬시 산은 키보 산과 대조적으로 침식을 많이 받아 들쭉날쭉 하며 깎아지른 듯 험준한데 이 산에는 만년설이 없고 눈에 덮인 곳도 거의 없다.
1848년 독일 선교사 레브만과 크라프는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킬리만자로를 발견했으며 1889년 독일의 지리학자 한스 마이어와 오스트리아의 산악인 푸르첼러가 키보 산 정상에 올랐다. 또 마웬시 산은 1912년 독일의 지리학자 클루테가 처음 정복했다. 남쪽 기슭에 있는 모시는 교역 중심지이자 등반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상 펌..

이번 마랑구게이트 트래킹 루트입니다..  왕복 약 80km 거리의 트래킹 일정 입니다.. 하루에 해발 고도를 약 1000m가량 높혀 가며 고소를 적응하며 하는 트래킹 이었습니다..

 

 

펌..

 

 

하늘에서 본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 구글 사진..

 

 

이제 9박 11간의 기나긴 킬리민자로의 여정을 시작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2월 8일 22시에 미팅... 9일 00:30분 인천 출발...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도착(약 13시간 비행)후  약 2시간 가까이 환승 대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약 2시간 35분 비행)으로 거의 하루를 비행기 안에서 지내고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 도착... 경유지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 사진은 담은게 없네요^^.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차량으로 약 1시간 가량 이동하여 탄자니아의 모시라는 도시에 도착 호텔에 짐을 풀고...

 

 

모시에 있는... 산행전,산행후 우리가 2일 묵었던 스프링 랜드 호텔(3성급) 입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저기 멀리 희미하게 킬리만자로가 보이고요..

 

 

그런데 호텔에 모기가 많았다.. 말라리아 걱정에 일행중 한분이 가져온 모기향을 피우고 잤다... 하지만 호텔 내부 식당과 정원에서 모기에 물리고?  약 14일 이후 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하는데..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다음날 트래킹을 위해 킬리만자로 관문인 마랑구게이트로 이동중 중간에 작은 마트에 들리고...

 

 

차량으로 킬리만자로 관문인 마랑구게이트로 이동중 만난 바오밥나무... 잠시 차를 멈추고..

 

 

바오밥나무..

 

 

바오밥나무..

 

 

어린왕자가 생각나는^^.

 

 

바오밥나무...

 

 

이름 모를 야생화도 담아보고요...

 

마랑구게이트 입구에서 수속을 기다리는 중 운좋게도 카멜레온을 만났어요^^. 이후에도 트래킹중 두번을 더 만났네요^^.

처음에는 이런 색깔 이었는데.

 

조금씩 변신하는 카멜레온..

 

 

 

카멜레온..

 

 

아래는 킬리만자로 관문인 마랑구게이트 모습들 입니다...

마랑구 게이트.. 좌측으로 주차장이 있고요..

 

버팔로의 해골?

 

해발 1879m 입니다. 마랑구게이트 입구..

 

 

첫날인 오늘은 마랑구게이트(1970m)에서 만다라산장(해발 2720m) 까지 열대우림지대를 약 8.2km를 트래킹 합니다..

이름을 불러줄 수 없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들꽃 들을 담으며 오릅니다..

 

 

열대우림 숲에 나무에는 이끼가 많이 붙어 사네요..

이 열대우림에 숲을 덮는 안개는 물을 만들어 킬리만자로 주변에 물을 공급하는 역활을 한다네요.

 

 

이름모를 새...

 

 

야생화...

 

 

포터들이 무거운 짐을 메고 오르고요...

 

 

블루 멍키 랍니다^^. 

 

 

블루 멍키..

 

 

첫번째 숙박지인 만다라 산장..

 

 

만다라 산장에 도착.....

 

 

만다라산장 전경...

 

 

만다라산장 내부 모습.. 밤에 잠시 나와 보니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쏟아져 내리고요...

 

 

이제 2일째 트래킹... 호롬보산장을 향하여...

열대우림과 관목지대를 지나며 야생화를 담으며 오름.. 오늘은 만다라산장에서 호롬보산장까지 약 11.7km를 걷습니다.

애는 솔체꽃 이겠지요^^. 산행중 많이 보인 애중 하나 입니다..

 

 

우측으로 마웬지봉(5149m)와 좌측 멀리 킬리만자로 만년설이 보인다..

 

 

우리의  석송과인 다람쥐꼬리 & 뱀톱을 닮은 애들이다..

 

 

애는 큰까치수염을 닮았다^^.

 

 

호롬보 산장 가는 길은 관목지역.. 저기 보이는 마웬지봉...

 

 

 

 

 

 

 

 

 

 

 

 

 

 

 

 

 

 

 

 

 

 

 

어느 정도 오르니 몇년전 산불이 났었던 지역이다...

 

 

이질풀 종류 이겠다..

 

 

노란꽃은 우리의 물레나물 닮았는데... 애는 목본이다... 그러면 망종화 종류? ㅎ.

 

 

 

 

 

프로테아목...

 

 

 

 

 

애는 불이 나서 죽은 위의 프로테아 꽃의 모습인가 보다.. 종이꽃 처럼 보였다^^.

 

 

이런 불이 났었던 관목지대를 걷고..

 

 

 

 

 

 

 

 

도마뱀 종류..

 

 

 

 

 

 

 

 

자이언트 로벨리아...

 

 

엉겅퀴 종류..

 

 

 

 

 

 

 

 

 

 

 

 

 

 

 

 

 

엉겅퀴 종류..

 

 

세네시오 킬리만자리.. 계곡가 습지에 많이 보였는데 몇년 전에 산불로 많이 죽어 있었다..

 

 

이제 저기 호롬보산장(3720m)이 보이고... 이곳 까지는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호롬보 헛 도착... 이곳까지 오르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만났지요.. 어떤 팀은 만다라산장 까지만, 또다른 팀은 호롬보산장까지만... 가수 조용필씨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노래를 부르고.. 이곳 탄자니아에 초청 받아 SUV로 올랐다는데.. 아마도 이곳 호롬보산장 까지 올랐으리라 생각해 본다.. 외국인 최초로 탄자니아 문화훈장을 받았다 하네요^^.

 

 

저기 뒤로 마웬지봉(5194m)이 보이고...

 

 

우리가 머문 산장... 아래 지역은 불에 타서 다시 증축 중이고 이 건물은 새로 지는 건물..

 

 

아침에 여명과 함께...

 

 

호롬보산장에서 바라본 운해...

 

 

오늘은 호롬보산장에서 1박 하고 마웬지봉 아래에 얼룩말바위 까지만 왕복... 길을 따라 걷다 우회전 하여야 마웬지봉 가는 길이다... 저기 보이는 킬리만자로의 지붕..

 

 

마웬지봉 가는 갈림 길에... 위에 해골은 염소의 것이라네요^^. 오늘은 왕복 약 7km를 걷는 고소적응일 입니다.

 

 

오름길에 돌아본 호롬보산장... 산장 뒤로 희미하게 모시가 보이고..

 

 

얼룩말바위 가는 길에 킬리만자로를 담아 보고.. 앞에 세네시아 한그루가...

 

 

 

 

 

마웬지봉이 보이고..

 

 

들꽃..

 

 

 

 

 

마웬지봉 아래에 얼룩말바위 가는 길에..

 

 

불에탄 세네시아....

 

 

이제 저기 얼룩말바위가 보이고...

 

 

새도 한마리 잡아보고..

 

 

돌에 새겨진 무늬...

 

 

얼룩말바위..

 

 

얼룩말바위(4,050m)... 얼룩말 같아 보이나요^^.

 

 

얼룩말바위 앞에서 바라본 마웬지봉..

 

 

 

 

 

이제 다시 호롬보산장으로 하산중..

 

 

오늘 호롬보산장에서 두번째 밤을 맞이하고요.. 내일은 키보산장까지 트래킹 일정 입니다..

 

 

호롬보산장에서 간단히 함께한 현지 스탭(가이드팀,포터팀,쿡팀:19명)과 늦게나마 인사를 하고요.. 킬리만자로송으로 우리를 환영합니다..

 

 

호롬보산장에서 2박후...키보산장을 향하여....

 

 

우측으로 마웬지봉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킬리만자로 키보산장 가는길...

 

 

세네시오 군락지 인데... 이곳도 산불로...

 

 

 

 

 

저기 킬리만자로가 보이고.... 앞에 보이는 것은 환자를 이송하는 수레라네요.

 

 

이제 이곳이 마지막 식수원... 키보산장 까지는 이곳에서 포터들이 물을 떠가야 한다는군요..

 

 

 

 

 

키보산장 가는 길은 가까이 보이지만 호롬보산장에서 10km 거리입니다.. 탄자니아 포터들이 무거운 짐을 나르고..

 

 

이제부터는 모래먼지가 많은 사막과 같은 지역입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고...

 

 

 

잠시 휴식...

 

 

새들이 뭐 먹을것 없나 접근... 우리나라 곤즐박이나 동고비 처럼요^^.

 

 

휴식중... 외국인인데 무릎꿇고 벌받는 거나^^. 아님 이곳에서 프로포즈^^.ㅎ.

 

 

저기 킬리만자로... 키보산장 가는 길은 제법 지루하네요.. 검색해 보니 킬리만자로 정상에 지구 온난화로 만년설이 2020년에 없어진다 했는데 2023년 현재 아직은 조금 남아 있어요^^.

 

 

 

 

 

늘 거기가 거기 같지만 이제 제법 많이 가까이 온것입니다..

 

 

당겨본 다른 루트... 킬리만자로 오름 길은 총 7개 루트인데... 이곳은 텐트를 치고 오르는 코스네요..

 

 

우측으로 마웬지봉을 당겨보고... 앞에 바위 위에 돌탑은 모자쓴 아낙을 닮은 형태네요^^.

 

 

키보산장 까지는 아직도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팀이 헤초 가이드 포함 6명 이고 현지 가이드 4명입니다..

 

 

뱅기도 잡아보고요..

 

 

한무리의 외국인(이란) 트래커들...

 

 

마웬지봉..

 

 

사막에 오리인가^^.

 

 

 

 

 

이제 키보산장에 다왔습니다..

 

 

키보산장(4,700m)에 도착하여 이른 저녁을 먹고 자정에 정상을 향해 갈것이고요.. 이제 부터는 고소증이 관건 입니다..물론 3000m 지점부터 조금씩 고산 증세(조금의 두통)가 왔었지만요..

 

 

키보산장.... 머리가 조금 띵하네요...속도 조금 메스껍고요... 모두 고산증세에 하나 입니다.. 2부에서 정상 등정과 응고롱고로 사파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