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 다녀 오고 독감으로 많이 아프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사진을 정리하여 올립니다..카메라 사진을 600여장 담았는데 많이 비우고 180여장 정리 하였네요^^. 내용 설명은 스마트폰 사진에서 대충 하였고 귀차니즘에 사진 위주로만 올립니다..
14박 16일의 일정중 10박 11일의 트래킹이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왕복 약 120km 거리..
카투만두의 호텔을 출발하며 혜초여행사에서 지급 받은 카고빽으로 캐리어에 짐을 옮겨 꾸리고...
호텔에서 버스로 이동... 라메찹 공항으로 가는 중간에 점심을 먹은 뷰가 좋은 리조트..
점심을 먹은 리조트..
다시 차량으로 이동중 버스 안에서 담은 풍경... 강이 흐르고 11월 인데 아직 황금빛 들녘입니다.. 해발 2000m가 넘는데 벌거숭이 산이 였습니다.. 우리나라 60~70년대 처럼 나무로 가정용 땔감을 해야만 해서지요..
라메찹에 도착.. 롯지에서 1박후 다음날 버스로 5분 정도 이동 라메찹 공항에 도착.. 루크라 공항을 향하여~
4개의 항공사가 각각 2대씩 18인승 경비행기를 운행 하는데 루크라 공항에 다녀와서 이곳에서 주유를 합니다.
루크라 공항을 향하여... 카고백+배낭 무게를 15kg으로 제한 합니다.. 랜덤으로 저울에 무게를 달았고요..
경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이때는 몰랐는데 좌측이 세계3대미봉인 아마다블람 이군요^^.
비행중 내려다본 마을..
약 20분 날라서 도착한 루크라 공항...
롯지 주변에 핀 꽃인데... 이름이?
루크라 공항... 롯지에서(하산시 이곳에서 1박 예정 이고요) 차한잔 하고 이제 약 8km 4시간 팍딩(해발 2,610m)까지 트래킹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설산이 쿠슘캉구루(6,367m) 이고요.
루크라 공항을 떠나며 돌아본...
이제 본격적인 쿰부히말라야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양쪽으로 작은 등산 장비점들이...
네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셰르파 '파상 라무'의 관문 입니다..
우리나라 미역취 비슷한 애..
꽥꽥 거리는 소리가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망원으로 당겨보니 설악산에서 가끔 만나는 잣까마귀 이네요..반갑다^^.
팍딩(2,610m)~ 이곳 몬조(2,835m..중식)...
ATM 기기^^.
금잔화(메리골드)..
애는 금방망이? 쑥방망이? 닮은 애..
야크... 3000m이상 고산 지대에서만 살수 있는 애들..
어릴적 생각이 나서^^. 담아본 호박씨..
11월에 핀... 히말라야 제비꽃이다^^.
애는 우리나라 다알리아와 똑같다..
초르텐.
11월의 장미와 설산..
마니석.. 옴마니반메홈....
내려 가는길... 이길을 다시 돌아 올때는 그만큼 올라와야 한다는.. 그때는 체력이 거의 방전 상태라 몹시도 힘들었지요^^.
단체사진(21명과 가이드 5명)... 1996년 개봉한 상업 등반 영화인 에베레스트란 영화를 보았는데 이곳이 나오더군요^^.
남체(3,440m)에 도착... 이번 트래킹 일정중 가장 큰마을로 많은 장비점과 은행,당구장,약국,베이커리등 상업화된 마을 입니다.에베레스트 등정의 근거지이며 세르파족의 주거지로 유명한 곳이고요..
남체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라본 꽁데(6,093m)...
본격적인 산행전 잠시 들린... 힐러리경과 에베레스트를 첫 등정한 세르파인 텐징 노르게이 동상.. 뒤로 아마다블람(우측)과 로체(우중간) 그리고 에베레스트(8,848m)가 살짝 바라다 보입니다..
3,000m 이상 지대에 많이 피어 있던 용담..
이제 다시 남체 마을로 내려와 에베레스트뷰 호텔을 향하여 오릅니다.. 수많은 트래커들과 포터들..
헬기장이 있네요.
이곳을 옆으로 돌아가면...
에베레스트 뷰 호텔 가는 길에 바라본...
아마다블람(어머니의 목걸이란 뜻)..
이곳에서 차한잔 사마시고 갑니다..
아마다블람(6,856m)..
마니석 ... 옴마니반메홈... 계속 아마다블람을 바라보며 걷고요..
팡보체(3,930m)에서 1박..
바라다 보이는 아마다블람..
탐세루크(6,608m)..
아마다블람...
탐세루크..
팡보체 롯지에서(아마다블람을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 바라다 보이는 아마다블람 일몰...
이제 팡보체(3,930m)를 출발하여 폐리체(4,240m)로 이동중... 산양이 많이 보이고..
산양..
탐세르쿠..
페리체(4,240m) 가는 길에 텡보체 불교 사원에서 바라본 아마다블람(6,856m)... 중앙에 로체(8,414m)봉..
탱보체 사원..
텡보체 사원을 출발하며...페리체(4,240m)로 이동하며 바라본 아마다블람,로체,에베레스트...
이렇게 야크나 짐들을 싫은 동물들이 지나가면 일단 멈춤 입니다^^.
아마다블람을 바라보며 계속 걷고요..
팡보체(3,906m)...페리체(4,240m)를 향하여~
딩보체에 도착하여 1박... 에베레스트와 임자체의 갈림길인 페리체를 향하여..
우리 카고백이 먼저 출발 준비를... 우리 짐을 나르는 애들은 야크와 물소의 혼혈인 좁교 라는 애들 입니다..
엄홍길 휴먼스쿨이 20분 거리에 있네요.. 우리의 등산로 와는 조금 벗어난 지역이라... 가보지는 못하고요.
페리체 가는길..
페리체...
중간에 만난 우리 짐을 나르는 족크들... 고마워~
페리체 가는길..
헬기가 자주 다니네요..
페리체(4,240m) 마을에 도착(이곳에서 고소 적응일을 갖고, 2박 하고요, 하산시 1박을 더합니다) 전 아직까지는 머리만 조금 띵하고 참을만 합니다..
페리체에서 다음날 아침 바라본...일출..
이제 부터는 모두 야크입니다.. 애들은 3,000m 아래에서는 살수가 없다네요..
페리체에서 1박후 다음날 고소 적응 예비일로 근처에 나카르산(4,800m) 까지 올랐다 다시 페리체로 내려와 1박 하고요.
나카르상(4,800m) 오름길...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임자체 마을..
고도가 높아 가니 힘드네요^^.
다시 페리체로 하산 하여 1박을 합니다..
페리체 롯지에 사진이 한장 있는데... 저랑 닮았다고들 하네요^^.ㅋㅋ.
이제 투클라(4,620m)와 로부제를 행하여~
흰색 야크..
돌담은 야크들 사는곳 입니다..
오름중 임자체에서 올라오는 트래커들과 만나고요..
로부제 가는 중간에 저기 보이는 투클라(4,620m)롯지에서 점심을 먹고요..
좌측에 촐라체(6,335m)와 정면에 푸모리(7,165m)를 보며 걷고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이제 이곳 투클라 롯지에서 중식...
다시 출발... 로부제(4,910m)를 향하여..
이곳을 올라서면...
루크라 패스(고개)... 수많은 추모비들이 있습니다..
많은 추모비들...
투크라 패스에서 바라본 ...
우리나라 사람 이군요.. 송원빈(1967~2012년)... 에베레스트의 별이 되다...
이제 투크라패스를 출발... 로부제(4,910m)를 향하여~..
로부제에서 1박... 이날 고소증이 처음으로 왔네요.. 자다가 호홉 곤란으로 고생 한잠도 못잤네요.. 내일 베이스캠프 가는 날인데 걱정 입니다.. 혹시 몰라 혜초여행사 김진우 대리에게 다이나막스 반알을 얻아 먹고요^^.
짐을 날으는 야크들...
이제 EBC(5,364m)와 칼라파트라(5555m) 갈림길이 있는 고락셉(5,140m) 도착 합니다. 쿰부히말라야 맨 위에 마지막 롯지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곳 고락셉(5,140m)에서 점심을 먹고 EBC(5,364m)를 다녀 오는 일정 입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향하여~
이곳이 EBC...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입니다.. 인증 행렬이 끊임없이 줄서고...
함께한 서울에서 오신 5분... 그중 한명이 제 룸메이트 였고요^^.ㅎ.
다시 고락셉(5,140m)으로 돌아와 1박 하고... 다행히 이날은 고소증은 사라지고... 새벽에 간단한 수프와 차를 마시고 에베레스트 전망대인 칼라파트르(5,550m)를 향하여 오릅니다.. 이번 트래킹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며 제 생애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라... 오름 길에 바라보니 좌중간 뽀족한 봉우리가 아마다블람 이네요^^. 세계 3대 미봉중 하나인 스위스 마테호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제 안나프르나(ABC) 베이스캠프 가는 길에 마차푸차레만 만나면 세계3대 미봉을 다 만난다^^.ㅎ. 갈수 있을까???.
한발짝 한발짝 오름길이 장난 아닙니다..ㅎ. 호홉을 고르며 힘겹게 오르니.. 저기가 에베레스트 전망대인 칼라파타르 정상 입니다.
칼라파트르에서 바라본...
이곳이 칼라파트르 정상 입니다..
칼라파트르 정상에 세계 각국에서 오른 트래커들로...
칼라파트르 정상에서 건너다 본 좌측에 에베레스트(8,848m)..정상이 구름에 덮혀 있네요..
좌측에 에베레스트 입니다.. 우측은 로체.
이제 칼라파트를에서 고락셉으로 다시 하산을 합니다. 고도를 낮추는 하산 길은 어렵지 않아요^^.ㅎ.
고락셉으로 하산하여 짐을 다시 꾸리고 아침을 먹고 하산을 합니다.. 오늘 부터 하산길 3일은 하루 18~20km 산길을 매일 걸어야 합니다.. 하산길 이지만 10박 11일 일정중 8일을 매일 걸었으니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입니다..
하산...
오늘은 폐리체 까지 17km를 하산하여 1박을 합니다.. 중간에 이곳 롯지에서 중식을 하고..
루크라패스(많은 추모비 들이 있는곳)..
다시 루크라패스를 지나고요...
1박을 할 페리체(4,240m)에 거의 다 왔네요..
야크집...
팡보체를 지나고...
애는 무슨꽃인지?
다시 탱보체 사원을 지나고..
탱보체 사운에서 돌아본 아마다블람..
탱보체 사원..
독수리 인가? 망원으로 당겨 봅니다..
우리가 오를때 이런 곳을 걸었었나? 낮설기만 합니다..
위태롭게 보이는 산양....
이후에도 사진 몇장은 있을텐데? 어디로 갔는지? ㅋ, 암튼 하산 길은 반복되는 산길이고 이제 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라 사진을 거의 담지 않았지요. 루크라 공항 까지 가는 마지막날 일정은 내려온 만큼 다시 오름길이 조금은 힘든 여정 이더군요. 루크라 공항 근처 롯지에서 1박 하며 그 동안 함께한 가이드외 포터와 쿡팀들과(16명과 우리 22명)저녁 만찬을 하고, 다음날 일어나니 경비행기가 일기가 좋지 못해 통제.. 마음을 졸이며 4시간을 기다려 루크라 공항을 이륙 라메찹 공항에 도착, 늦게 도착하니 어둠속에 버스를 달려 카투만두에 도착.. 그래도 다행입니다... 감사한 마음이죠^^.ㅎ.
큰산 다녀온 후유증...이제 말끔히 씻어 내고... 더 높은 곳을 꿈꾸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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