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산장에서 오후 4시경 이른 저녁을 먹고, 잘 오지 않는 잠을 청합니다.. 오늘밤 자정에 우후루피크 정상을 향해 올라야 합니다. 자는등 마는둥.. 일어나 누릉지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어둠속 오름길을 긴 헤드랜턴 빛을 의지하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오르는 동안 약간의 두통과 메스꺼움,그리고 졸음..모두다 고산 증세 이겠지요.. 비몽사몽 걸으며 드디어 정상에 섰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장비 없이 오를수 있는 세계 최고봉 이랍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구요..
길만스포인트.. 동이틀 무렵에 먼저 길만스 포인트에 오릅니다.. 이곳 까지만 올라도 등정 인증서를 준다 하네요^^.
킬리만자로 분화구... 저기 중앙에 보이는 우후루피크 정상 입니다... 아직도 한참을 가야만 합니다..
길만스포인트 지나 스탤라포인트 입니다..
우후루피크 가는 길에 빙하입니다...
분화구 멀리 만년설...
당겨본 모습...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우측으로 길만스포인트... 저곳에서 능선 타고 우후루피크로 가는중.. 뒤로 마웬지봉..
힘들게 우후루피크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 졸려라~~ㅎ.
가이드들과 함께 ...
제 생애 최고 높은 지점까지 올랐습니다.... 이제 더이상 높은 곳은 힘들어서 안하렵니다^^.ㅎ.
빙하 너머로 저 아래 모시가 보입니다...
저기 우중앙 지점이 정상인 우후루피크(5,895m) 입니다..
이제 키보산장을 향해 하산합니다.. 앞에 마웬지봉..
키보산장.. 하루밤 사이에 텐트가 늘어 났네요^^.
키보헛에서 아침을 먹고 이제 호롬보산장까지 하산을 합니다(약 16km)..
호롬보산장을 향하여... 환자가 발생 하였나 봅니다...
호롬보산장이 가까워 지고요...
이곳에도 텐트동이 많이 늘어 났네요^^.
호롬보산장에서 다시 1박을 하며 쉽니다.. 방이 없어서 특실 이라는데 화장실이 함께 있고, 잠시 나마 뜨거운 물이 나와 오랫만에 샤워를 하였네요^^. 해발 3720m라 조심 해야 하지만 이미 정상에 올랐고 하산길이라...ㅎ.
이제 이곳 호롬보산장에서 아침 식사후 현지 스탭들(쿡팀과 포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합니다... 이제 부터는 가이드(메인 가이드와 보조 가이드 3명) 4명만 우리와 함께 하산합니다..
호롬보산장에 밤하늘... 혜초여행사의 남형윤 팀장님이 스마트폰 삼각대로 담은 사진 입니다..
호롬보산장 뒤로 킬리만자로...
하산길에 마웬지봉을 두고 엉겅퀴를 담아보고요..
불이난 흔적속에 세네시아 군락지...
이제 마랑구게이트까지 하산 길만 남았습니다.. 오를때 힘들어서 조심스러워 담지 못했던 들꽃들을 담으며 하산합니다.
하산길에 킬리만자로를 돌아다 보고...
세네시아...
목본이지만 우리의 물레나물을 닮았습니다..
불에탄 흔적... 종이꽃^^.ㅎ. 좌측에 킬리만자로... 오늘도 하늘한번 좋네요^^.
솔체꽃...
프로테아...
애가 아마 위의 프로테아가 불에 타고 난후 피어난^^. 꽃일 겁니다..
애는 우리의 크로바와 비슷하지요..
솔체꽃..
하산하며 바라본 작은 분화구.. 성산 일출쯤 될까요^^.
이질풀 닮은 애..
애는 벌노랑이...
큰까치수염을 닮은 애들..
색깔이 다른 애들도 종종 보이고요...
이제 관목지대에서 소교목 지대로 내려 섰네요^^.
다시 만난 카멜레온...
제 어께 위에 올라왔어요^^. 얼굴은 가끔 썬크림을 발랐지만 이미 반은 화상 정도 이네요^^. 이곳이 적도라 그런지..
옆에 가이드가 발견해 주었지요^^. 헤븐라이트.. 나이가 64세 이며 킬리만자로 등정을 수없이 하였다는...이번에 메인 가이드는 아니었지만 아마도 은퇴후 고문 가이드 정도 되겠더군요^^. 이번 트래킹 내내 선두 대장을 맡았습니다..
이끼류.. 이제 열대우림 지역으로 내려왔다는...
애는 산토끼꽃 닮았어요^^. 산토끼풀(크로버) 말고요^^.
잎은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하구요^^.
이제 다시 열대우림지역을 통과 합니다..
애는 산딸기 종류...
애는 나무 위에 있는 애를 망원으로 당겼는데.. 큰 쥐종류 인가?
이제 만다라산장에 도착...
제비꽃 종류..
흰꼬리원숭이... 올라 갈때 못만났는데 간절히 원하면 이루워 진다고 하산하며 만났습니다..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이제 마랑구게이트에 도착하여...
메인 가이드에게 인증서를 받고요^^. 마랑구게이트 인근 상점에서 모자는 5불, 티는 12불에 사서 바로 입었습니다^^.
인증서 나오는 동안 킬리만자로 맥주로 션하게 갈증을 해소하고요^^.
이제 다시 모시로 돌아와 1박 하고요... 모기 있는 3성급 호텔 말입니다^^.ㅎ.
호텔에서 1박후 이제 응고롱고로 사파리를 하기 위해 240km 거리를 약6시간 동안 이동하여야 합니다.. 모시에서 아루샤로 이동 현지식 점심을 먹고 카라투로 이동 합니다.. 전날 검색해 보니 모시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 하여 동료들의 동의를 얻고, 혜초 남형윤 팀장께 허락을 맡아 잠시 아래 유니온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 하고 갑니다.. 얼마전 TVN에 방영 되었던 인생에 한번쯤은 킬리만자로 에서도 나왔던 곳입니다^^. 정문 앞에는 총을든 경비가 지키고 있었어요^^.
주로 외국인들 전용 이더군요.. 가격이 있으니 자국민은 부유층만 오겠지요^^. 암튼 오래된 전통 카페인가 보네요^^.
뭐 커피맛은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겠지만요^^.
이동중 담은 탄자니아 여인....
아래는 응고롱고로 게임드라이버 사파리 입니다^^.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은 세렝게티의 일부로 유네스코 셰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규모가 큰 칼데라로 알려져 있으며 응고롱고로 분화구와 활화산이 있습니다.약 25,000여 마리의 대형 동물들의 서식지이며 포유류 포식자들의 밀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네요.
응고롱고로 이동하며 초원에 소들...
어둠속에 조금 늦은 시각에 도착한, 우리가 2일 동안 묵을 4성급 호텔입니다.. oldeani mountain lodge 입니다. 호텔방이 얼마나 넓고 좋던지요^^. 이곳에서도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만났고요.
우리가 사파리 드라이버에 이용할 차량 입니다.. 좌측에 안내 기사님 이고요..
호텔의 아침...
호텔에서 조식후 이제 약 1시간(44km)을 이동하여 응고롱고로 분화구 속으로 들어 갑니다.. 이곳은 공원 게이트 이고요.
게이트 입구에 원숭이들이 무지 많더군요..
19금^^. 그런데 기사님 왈... 둘다 숫컷 이라네요^^. ㅋㅋ.
예쁜 아가 원숭이...
조금 이동하여 해발 2,300m 정도에서 내려다본 응고롱고로 분지... 우리가 차를 타고 저곳 까지 내려 갑니다.. 작은 호수도 있고요. 높은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라 동물들이 거의 대부분 일생을 이곳 안에서 살아 간다고 하네요...
분지로 내려 가는 길에 처음 만난 버팔로 입니다..
버팔로..
초원에 얼룩말..
지나며 바라본 마사이족 마을..
길게 늘어선 사파리 행렬...차량들..
하이에나... 애들은 무리지어 산다는데 홀로 누워 있네요^^.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ㅎ.
하마...
코끼리 아저씨...
누우떼...
누우...
코뿔소... 300mm 망원으로 당겼는데 이정도 거리네요..
누우..
임펠라?...
멧돼지...
하마.. 물속에서 잘 나오질 않더군요..
코끼리..
누와 멧돼지..
얼룩말... 새끼는 아직 색깔이..
홍학...
물속에 하마 무리들...
타조...
타조와 톰슨가젤..
멧돼지..
사파리를 거의 끝내고 나오는 길에 목격한 사자의 얼룩말 사냥 입니다..
암사자 한마리가가 막 얼룩말의 사냥을 끝내고 있네요.. 얼룩말은 벗어나려 발버둥치고요...
이제 사냥을 마치고 가족들을 부르려 합니다..
가족들이 반응이 없는지 사자가 이동을 하더군요..
가족들을 불러서 함께 먹이감이 있는 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먼저 새끼들이 식사를 하더군요..
이제 어른들도 식사... 식사중에도 주변에 무었이 있는지 경계병도 있더군요..
잊혀지지 않는 모습이 한가지 있었는데, 암사자가 사냥중 얼룩말 무리들이 동료가 죽어가는 그곳을 바라보며 한동안 그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다가 체념하고 돌아서 가는 모습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지 못하였네요..
또 커다란 코끼리 한마리...
사파리 끝내고 마사이족 부락에 들렸습니다... 아마 손님들 맞으며 관광산업(입장료)으로 먹고 사는가 봅니다.
마을 입구에서 우리를 환영하는 행사?
마사이 부족 족장과 함께.. 나이가 39살 이라는데 부인이 11명에 약 120여명의 대가족을 거느리고 있더군요^^.
마을의 아이...
학교 교실안 입니다.. 선생님 이라 하네요..
외부에서 본 학교 입니다..
이제 모든 일정을 소화한후 나오면서 얼룩말이 있는 초원에서 단체사진....
게이트를 나오면서 주변에 온통 애네들 가족이네요..
애는 이름이 뭐라 하던데, 생소해서 잊어 버렸네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이륙하여 비행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은 킬리만자로 사진입니다.. 우측이 마웬지봉.
항공에서 바라본 킬리만자로.....
많이 줄였는데도...사진이 약 150여장 이나 되네요.. 사진 정리해서 대충 올리는것도 정말 힘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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