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가야산외(6산봉오리).
*산행자:나홀로.
*산행일:2006.4.28일.
*소요시간:11시간40분(도상거리32km)
*산행코스:용현계곡 용현집-상왕산-일락산-석문봉-옥양봉
-서원산-옥계저수지-원효봉-가야봉-석문봉-옥양
봉-수정봉-서산마애삼존불.
*구간별 산행시간...
08:00 용현집 산행시작,
20 상왕산
40 목장도착
09:15 개심사 갈림길
10:00 일락산
15 임도
40 석문봉
11:18 옥양봉
12:20 서원산
13:25 옥계저수지
52 정암사
15:10 원효약수
30 원효봉
44 헬기장(가야산 원효봉 안부)
16:20 가야산(정상)
17:10 석문봉(2번째)
36 옥양봉(2번째)
18:10 서산농장 임도
50 수정봉
19:40 하산완료(산수가든)
**위의 시간들은 중간중간 휴식시간이 포함된 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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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와서 정착한지 어언 16년..
그동안 가야산 자락을 참 많이도 헤메여 다녔습니다.
그동안의 산행은 봉우리별로 나누어서 조금씩 하였지만,
이제 그산마루들을 하루에 모두 연계하는 산행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 보았습니다.
도상거리만 32km 아마 실거리는 그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산행하기 알맞은 기온에 하루 날씨마져 도와주어,
힘든산행 이었지만 무사히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산행중 담은 가야산의 풍경과 들꽃들입니다.
개념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도하고는 많이 다르니 그냥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산행은 들머리와 날머리를 바꾸어서 하였습니다.
화살표 방향이 진행방향 입니다.계획하였던 날머리는
원래 마애삼존불 이었는데,많이 지친몸에 어두워 그만
조금 더 지나쳐 산수가든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조금 더 걸은 셈이죠.8자 모양으로 산행하여,석문봉과
옥양봉은 두번 올랐습니다.
운무낀 가야산자락..
가야산을 많이는 다녔지만 오늘같은 운무는 처음보는 장관
입니다.지리나 설악에서만 볼수 있는 광경인줄 알았는데.
우리 가야산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제 사진 실력으로 다담아내지 못함이 아쉬었습니다.
서해쪽 저멀리 도비산도 구름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목장에 도착하여 뒤돌아보니 저멀리 구름바다와 상왕산이
보입니다.오늘 들머리에서 20여분만에 오른 상왕산 입니다.
구삼화목장..
김종필씨가(김종필 목장) 만들어 놓은것을 전두환 정권시
삼화재단이 인수하여 삼화목장으로 부르다 지금은 축협
가축개량사업소 입니다.
금북정맥 산행시 통과하여할 구간입니다.
일락산 못미쳐 뒤돌아본 능선입니다.
좌측자락에 개심사가 자리하고,저멀리 지나온 상왕산도
가물거립니다.
일락산에서 내려다본 용현계곡입니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날머리인 서산마애삼존불과 지금 한창
발굴중인보원사지터가 있는 계곡입니다.
얼마전 자연휴양림도 개장 하였더군요.
일락산 조금지나 내려다본 일락사와 황락저수지 입니다.
일락사(우측하단)는 비구니 수도처 입니다.
이곳은 해미읍성 쪽에서 접근하는 등산로 입니다.
가야산 정상을 대신하는 석문봉(2번오름) 입니다.
석문봉에서 바라본 옥양봉.(2번오름)
옥양봉에서 건너다본 서원산 입니다.
옥양봉에서 내려다본 상가리마을입니다.상가리 저수지와
저멀리 옥계저수지도 보입니다.
서원산에서 건너다본 좌측으로 원효봉과 그옆에 가야봉 입니다.
상가리 저수지도 보이고요.정면 아래에 비구니 수도처인
보덕사도 작게 보이는군요.좌중간에 주차장도 보이네요.
상가리 저수지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하단에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도 보이지요.
산자락이 온통 꽃대궐입니다.
보덕사도 가까이 당겨 보았습니다.
가야사터를 부수고 자신의 부친인 남연군묘를 쓰고,
아들이 왕위에(고종) 오르자 그은혜에 보답하고자 지어준
절이 라는군요.지금은 비구니들의 수도처 입니다.
원효봉 오르기전에 있는 유일한 샘터 원효샘 입니다.
여기저기 수선화싹이 있고 터가 딱인 흔적이 예전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샘터에는 도룡룡 알이 있더군요.
원효봉 입니다.
우측뒤로 덕숭산이 보이고 그좌측뒤로 용봉산 입니다.
원효봉에서 건너다본 가야봉 입니다.
한국방송공사 시설물이 있어 정상을 석문봉에 내주었습니다.
원효봉에서 내려와 가야봉 오르기전 안부에 있는 장승입
니다.
가야산에서 내려다본 석문봉 가는 주릉입니다.
능선에는 암봉에 진달래꽃을 피워 산행을 즐겁게 하더군요.
산풍경 하나.
가야산은 진달래와 산벗꽃으로 온통 화원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더군요.철쭉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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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 산행한 코스 순서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정봉과 서산마애삼존불이 빠졌군요.
하산시 날이 어두어 미쳐 담아오지 못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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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산행중 만난 들꽃들입니다.
긴병꽃풀.
꿩의비름
넓은잎천남성
미국쥐손이..
애는 목장안에서 만났는데 처음보는 놈이라..
도감을 뒤적여 보니 미국쥐손이에 가깝기에..
모습은 쥐손이풀과 흡사하였습니다.
병꽃나무.
애기나리
족도리풀.
큰구술붕이.
자운영..앞에 보이는 저수지는 옥계저수지 입니다.
그외 고깔제비꽃과 남산제비꽃,각시붓꽃이 제일 많더군요.
오류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늘 건강한 산행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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