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갔다가 오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삼장골을 거쳐
투구봉까지 올랐다 내려왔습니다.(4시간 소요)
카메라 하나만 달랑 어깨에 매고요..
비지정 등산로라 계곡으로 몰래 스며 들었는데 계곡 초입
부터 금낭화와 매발톱꽃이 정말 많이도 피어 있더군요.
자생하는 매발톱꽃은 처음 만났습니다.
지난 여름 폭우속에 잠시 헤메였던 기억이 나서 투구봉까지 올랐는데,그때의 실수를 다시금 되돌아 볼수 있었습니다.
정상부근에서 백작약을 만났던 것도 행운입니다.
아참! 하산은 대로로 내려왔습니다^^
***아래는 산행중 만난 들꽃들입니다**
계곡 초입부터 금낭화와 매발톱꽃이 무리를 지어 있더군요.
정말 긴 계곡길 내내 많이도 있더군요.
매발톱꽃.
벌깨덩굴..지금 산에는 온통 애들의 세상입니다.
붓꽃.
삿갓나물.
윤판나물..
은대난초.
큰꽃으아리.
퉁둥굴레.
피나물.
애들도 온통 산을 뒤덮고..이제 서서히 져가고 있더군요.
민백미꽃..
노루삼..
백작약..애 정말 귀한놈 맞나요? 제법 보이던데요.^^
함박꽃나무(목란 혹은 산목련)..
고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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